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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소비자심리지수 97.7 ... 한국은행 "코로나 재확산 우려 회복세 유지 불확실"

 

제주경제가 내국인 관광객 회복세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도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거의 맞먹는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4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7.7로 전월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내국인 관광객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개별 관광을 중심으로 내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같은달 대비 관광객은 84% 증가했다. 지난 2월 상승폭(26.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88만5000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3월(103만8000명)의 84.8% 수준이다.

 

지난달 중 취업자 수도 관광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만4000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5000명 감소했었다.

 

이에 따라 고용률도 67.7%로 지난해보다 1.9%포인트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의 작황이 부진하면서 높은 오름세를 보인데다 공업제품도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보다 2.1% 올랐다.

 

주택 매매 가격은 아파트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0.1% 올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관광객수 회복으로 소비와 고용 등의 실물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져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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