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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증세로 자발적 진단검사 뒤 확진 사례도 늘어 ... 제주 누적 1917명

 

제주에서 최근 열흘간 16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모두 201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 중 28명(제주 1890~191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5시 이후로 5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누적 확진자도 165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이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65명 중 102명(61.8%)이 지역 연쇄감염으로 조사됐다.

 

또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늘고 있다.

 

이달 들어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이달 전체 감염자의 18%에 이르고 있다.

 

지난 10일 신규 확진자 28명의 감염경로는 각각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자 4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진단검사 10명 등이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4명(제주 1890, 1892~1894번)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이 중 1890·1893·1894번은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집단감염 사례 관련자다. 모두 앞선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이다.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집단감염은 지난 3일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선행 확진자를 시작으로 일가족을 포함해 어린이집 직원 및 원생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모두 12명이 확진됐다.

 

또 제주공항 지상조업서비스 직원을 중심으로 확산한 '제주시 직장5'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모두 37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10명은 모두 개별 사례로 직장과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174명(서울 강서구 확진자 1명 포함)이다. 격리해제자는 1743명(사망 1명, 이관 24명 포함)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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