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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노인주간보호센터서만 18명 발생 ...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 추정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가 발생한 지 23일 만이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37명(제주 1941~1977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해 2월 이후 일일 발생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종전 제주에서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날은 지난달 20일 34명이었다. 이어 지난해 12월22일 3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돌파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37명은 각각 ▲지역 연쇄감염 27명 ▲다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객 등 외부요인 4명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인한 자발적 검사자 6명 등이다.

 

특히 지역 연쇄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27명 중 18명은 제주시내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나왔다.

 

지난 10일 제주시내 A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중 1명(191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1일부터 이용자 및 종사자 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이용자 13명, 종사자 3명 등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19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12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관련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21명 중 20명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로 조사됐다.

 

도 방역당국은 화이자 접종(1, 2차)을 완료한 선행 확진자에 대한 긴급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벌인 결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A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됐다.

 

또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제주시 음식점3'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시 음식점3'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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