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 박성민 설 명절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이며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지는 연례행사중의 하나이다. 흩어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옛날을 추억하며 조상에 대한 감사와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소방안전의 측면에선 긴장해야할 시기이고 화재, 구조, 구급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설 명절 교통 사고와 식중독 사고는 매년 반복되는 단골 사고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을 본다는 들뜬 마음으로 설 연휴 이동간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제주는 이번 설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조사되어 교통 혼잡뿐만 아니라 안전운행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오랜만에 찾아오는 친척과 가족을 위해 정성 드려 만드는 음식도 겨울철 식중독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식중독이란 음식물 섭취 이후 세균 및 세균 독소, 화학물질 그리고 바이러스 등에 의해 구토, 설사, 복통의 증상이 발생하는 일련의 증후군이다. 음식물과 관련해서는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및
▲ 박성민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 소방사 누구나가 따뜻한 가슴으로 고향을 느끼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38년만에 이른 추석으로 오히려 더욱 들뜬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추석이다.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들의 만남, 정을 나누고 기다려지는 명절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추석 제수음식 및 손님 맞이 준비로 인해 음식을 정성껏 만들고, 미리 준비하는 가정이 많아진다. 38년만에 이른 추석은 고온다습한 여름날씨가 이어져 차례 후나 성묘길, 귀성길 이동 차량에서 음식을 장시간 보관하는 사례가 많아 음식물 보관·과정의 주의가 소홀하여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기도 한다. 식중독이란 음식물 섭취 이후 세균 및 세균 독소, 화학물질 그리고 바이러스 등에 의해 구토, 설사, 복통의 증상이 발생하는 일련의 증후군이다. 이러한 식중독균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 ‘올바른 식품 취급 관리요령’을 숙지해서 생활속에서 실천해 보자. 우선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귀향길, 차 안에서 오래 보관한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한다. 일회용 장갑도 올바르게 사용하여야 한다. 조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