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연 교수 제주대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제22회 아시아부동산학회(Asian Real Estate Society)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정 교수는 향후 2년간 아시아부동산학회 회원국인 25여개국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실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 교수는 현재 한국주택학회 이사, 한국부동산분석학회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미주지역과 아시아권을 비롯한 전 세계 25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경제, 도시개발, 부동산시장, 부동산금융,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주택 등 도시와 부동산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200여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행사에선 미국 부동산가격지표인 케이스-쉴러지수(CASE-SHILLER INDEX)를 만든 장본인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부동산경제학자,예일대 로버트 쉴러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아시아부동산학회의 이사회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싱가폴국립대, 호주 퀸즈랜드 대, 중국 칭화대,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대, 미국 존스홉킨스대, 호주 사우스 뉴웨일즈대 등의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는 2010년부터 아시아부동산학회에서
25일 제주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더불어 한동안 열대야 현상도 계속 되겠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 ~ 다음날 오전 9시)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 제주는 동해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북동부지역과 산간에는 낮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이미 법원에 제출, 사건번호가 부여된 압수수색 영장이 회수돼 논란이다. 대검찰청이 제주지검을 상대로 감찰에 착수했다. 24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제주지검 A검사는 지난 6월14일 약품거래 과정에서 부당 수수료를 빼돌린 사건 피의자의 이메일 및 문자메시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 차장검사의 결재를 받고 제주지방법원에 접수했다. 구속이 아닌 압수수색 영장의 경우엔 차장 전결로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 제주지법은 이 영장에 대해 사건번호를 부여했다. A 검사도 이날 오후 형사사법포털(KICS) 시스템을 통해 영장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제주지검은 다음날 이 영장의 신청을 취소했다. 이를 인지한 A검사는 대검찰청에 검사장 및 차장검사의 감찰을 요구했다. 대검찰청은 광주고검에 이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해당 영장에 대한 신청이 취소되기 전 김한수 제주지검 차장검사는 이한수 제주지검 검사장으로부터 유선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차장검사는 24일 "이날 영장을 접수하기 전 검사장의 재검토 지시를 받았다"며 "지시를 받고
지난 22일 열린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표결에 강창일·위성곤 의원도 참여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이들은 아베 일본 총리 예방과 기후변화 에너지 국제행사 참석차 외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일 의원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일의원연맹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방문했다"며 추경 표결 불참 사유를 설명했다. 강 의원은 "국회는 지난 토요일 본회의를 열고 일자리 추경을 통과시킴으로써 본격적인 내수 확대와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충하는데 동력을 얻었다"며 "국내 여러 긴급한 상황에도 불구, 연맹 회원들에게 위임받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현지에서도 당내 지도부와 논의하며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제외교 관례상 총리 예방 일정을 연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금번 본회의 불참에 대한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서이 소임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관심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19일 기후변화 및 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안을 수정가결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한진그룹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한진그룹은 "먹는샘물 증산안은 제주 지하수 공적관리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법적 권리인 하루 취수량 200톤을 환원받으면 더이상 증량을 요구않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한진그룹은 24일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 부결 촉구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한진그룹은 "한국공항은 지하수 공수화 개념을 담은 1995년 제주특별법 개정 이전부터 먹는샘물 사업을 하고 있었다"며 "이후 적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재허가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은 1996년과 2006년 두차례에 걸쳐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사업이 지하수 공적관리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배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사업을 공수화 위배라고 주장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한국공항의 실제 법적인 권리는 하루 취수량 200톤"이라며 "그러나 1996년 제주특별법 부
▲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시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안은 단순한 물 문제가 아니"라며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 증산안을 반려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회는 한진의 지하수 증산안 상정을 반려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대회의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도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도민의 공적자산인 지하수에 대한 증산을 사기업에 허용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환도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도민들과 함께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하민철 위원장을 비롯, 6명의 도의원에 대해 반드시 도민적 심판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대회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그 책임을 강력하게 묻고자 한다"며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20일 지하수 증산논란에 대한 입장은 끝내 밝히지 않았고 공수화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수준의, 책임있는 공당이며 도의회 최고 의석을 가진 정당으
연일 산간을 제외한 제주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24일 제주지역은 구름이 많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7~28℃, 낮 최고 기온은 32~34℃의 분포를 보이겠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30㎜다. 당분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 되겠다.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80대 관광객이 숨졌다. 22일 오전 10시25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성인 허리 높이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정모(88·경기 안양)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호흡과 심장이 멈춘 정씨는 급히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정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전력수요량은 90만5000kW다. 이는 20일 기록 87만8000kW보다 2만7000kW 높았다. 예비전력은 10.3만kW 였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최대전력수요 기록경신은 최근 지속된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부하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봤다. 전력거래소는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07/10~09/08) 동안 이상 고온 및 전력설비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서귀포경찰서 서부파출소가 ‘대신파출소’로 이름을 바꿨다. 서귀포서는 21일 대신파출소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찰협력단체장과 제주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대신파출소는 1948년 3월18일 서귀포경찰서 서호지서로 개소했다. 지난 2003년 8월5일 중서지구대로 편입, 통합돼 운영돼 오다 2010년 5월1일 서부파출소로 개소했다. 그러다 이달 10일 대신파출소로 개칭됐다. 이번 파출소 개칭은 지난 2월 지방경찰청장과 경찰협력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서부파출소라는 명칭이 지역실정에 맞지 않다”는 건의사항이 제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결과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23일 새벽 1시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일주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고모(30)씨가 길을 건너던 박모(55·전남 여수)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21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한진그룹의 먹는샘물 증산 동의안 부결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도의회가 지하수 공수체계를 무너뜨렸다"는 반발이 거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한진그룹의 먹는샘물 증산안을 수정가결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22일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통과시킨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지난 5차례의 증산 요구에도 늘 도민 편에서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을 불허해왔던 도의회였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부결시킬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환도위는 전원 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는 지하수 공수체계를 일시에 무너뜨린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도민공감대 부족이 그동안 5차례의 증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는 환경도시위원회 의원들게 묻고자 한다”며 “지금은 한국공항(주) 지하수 증산에 대한 도민적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느냐”고 덧붙였다. 도당은 “1일 150톤을 130톤으로 조정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