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공매 2차도 유찰, 입찰가 44억원 ↓

  • 등록 2013.06.27 1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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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진행한 제주일보 신사옥 건물과 부지에 대한 2차 공매가 유찰됐다.

캠코는 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2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3차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매에 부쳐진 부동산은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대지 5316㎡, 2,103㎡ 등 2필지와 제주일보 신사옥 본사 2023.24㎡, 부속건물 1697㎡, 기계기구(윤전기) 2대 등 63억원 상당이다.

캠코는 입찰가를 44억1484만원으로 다시 낮춰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3차 입찰을 진행한다.

채권자인 제주세무서는 4월 제주일보가 국세와 지방세 49억원과 가산금 4억원 등 총 53억원을 미납하자 국세징수법에 따라 캠코에 공매를 의뢰했다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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