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당선 확정 "국가와 제주 현안에 힘차게 역량 다할 터"

  • 등록 2012.04.11 2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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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당선자가 국가와 제주의 현안을 힘차게 속도감 있게 역량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당선자는 11일 밤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유권자 여러분의 과분한 성원 보내준 것에 무척 고맙다”며 “지난 8년 부족하지만 성숙한 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나라와 제주 현안에 힘차게 속도감 있게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을 메풀어준 유권자 여러분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의 제주홀대와 정권 심판이 결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승리의 요인으로 진단했다.

 

그는 한미FTA에 대해 “제주감귤이 가장 치명적인 손해를 입는 협상이다”며 “뚜렷한 피해대책 없이 밀어 붙이기로 도민이 심판한 것이다”고 규정했다.

 

김 당선자는 상임위원장 약속에 대해 “한눈 팔지 않고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는 평가를 받았다”며 “농수축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반드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한미FTA재협상을 통해 감귤 문제를 해결, 관세를 재원으로 하는 감귤산업발전 강화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게다가 농수산축산물의 육지 운송을 위해 해상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말산업특구를 제주에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어울러 지방제정확대, 구도심, 신공항 문제 등에도 압장서겠다며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공감이 되는 부분에 대해 협의하고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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