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올레길 여성 관광객…결국 시신으로 발견

  • 등록 2012.07.23 18: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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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걷기위해 제주를 찾았다가 살해된 여성 관광객 강모(4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40대 여성 관광객 실종.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은 23일 오후 6시 30분께 살해 용의자 강모(46)씨가 지목한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말미오름(두산봉) 인근 대나무밭 주변에서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 발견 장소는 올레 1코스 두산봉 입구에서 서쪽으로 1km 가량 떨어진 곳으로, 강씨의 시신은 땅에 묻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용의자 강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시신을 유기했다는 두산봉 인근 대나무밭 주변을 파헤친 끝에 강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상현 기자 ksh5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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