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관광객 살해사건으로 제주올레 1코스 당분간 폐쇄

  • 등록 2012.07.24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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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가 40대 여성 올레 관광객 살해사건과 관련 제주올레 1코스를 당분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제주올레는 23일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사무국 식구들과 올레지기들은 참으로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한 심경”이라며 “고인에 대해 명복을 빈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추후 제주올레 차원에서 보완할 수 있는 안전대책과 더불어 유관 기관과 협의 후 최선을 다해 여러 안전대책을 마련코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올레는 “사건과 관련, 경찰수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1코스를 당분간 폐쇄조치 한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올레를 사랑하는 이들과 여성들이 다시금 제주올레에서 자연과 치유를 누리는 아름다운 길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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