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삼다수 대리점 계약 해지 등 제재"

  • 등록 2012.10.19 1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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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윤 사장 "수사결과 문제점 확인되면 응분의 책임 지겠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지역 삼다수 5개 대리점의 삼다수 불법 도외 반출 사건과 관련, "자체 조사와 경찰 수사 등을 통해 문제점이 확인될 경우 위반 정도에 따라 계약 해지 등을 포함한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윤 사장은 19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중간 수사 발표내용을 토대로 도내 대리점들에 대한 계약 내용 이행여부에 대한 사실 조사 확인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사장은 "수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문제점이 확인되면 최고 책임자로서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도내 삼다수 판매.유통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혁신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 수사를 통해 여러가지 의문점이 깨끗하게 밝혀지고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개발공사 차원에서도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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