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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 강민수 논설위원 지적 그대로 수용...제목도 'masterpiece'

“엉터리 영문표현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제이누리>의 칼럼 지적이 나오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발빠르게 인터넷 홈페이지의 정비에 나섰다.

 

JDC는 본 <제이누리> 강민수 논설위원의 지적에 맞춰 15일 오후 홈페이지에서 김한욱 이사장의 취임사 영문번역본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

 

강 위원은 새로 취임한 김한욱 이사장이 “아시아 최고의 명품 국제자유도시를 만들겠습니다”란 제목의 취임사(inaugural address)를 낭독했고, 그 영어 제목을 “We will make “Asia's Best Luxurious Free International City”로 표기한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어법에 맞지 않고 적절한 번역도 아닌 점을 들어 강 위원은 “We Will Make Jeju Free International City into Asia's Masterpiece”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고 대안을 내놨다. JDC 측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 외 영문 취임사에 나오는 사업비, 호칭의 오류는 물론 부적절한 문장표현 등 역시 강 위원의 지적대로 모두 개선했다.

 

JDC 관계자는 “외부업체에 위탁, 홈페이지를 관리하다보니 세밀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제이누리>에서 대안까지 제시한 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 기회를 빌어 인터넷 홈페이지의 영문과 중국어 표현의 오류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JDC 측은 자체 검토 등을 검쳐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강 위원은 15일 오전 <제이누리> 칼럼을 통해 '영어교육도시 사업비가 겨우 88억600만원?'이란 제목으로 JDC 영문 홈페이지의 소개문 자체의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강민수 논설위원은 잉글리시 멘토스 대표로서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영어교재 전문출판사의 초대 편집장과 총괄임원으로 3백여 권의 교재를 만들었고, 어린이를 위한 영어 스토리 Rainbow Readers 42권을 썼다. 제주도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주문화 콘텐츠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인물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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