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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 13척 항공기 2대 동원 ... 제주해양경찰청 "창진호 선내수색 예정"

 

제주 해상에서 일주일만에 잇따라 일어난 대성호(29t·실종자 11명) 화재사고와 창진호(24t·실종자 1명)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구조당국이 밤샘수색을 이어가고 있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2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함선 6척을 투입해 사고 해점을 기준으로 6개 구역으로 나눠 대성호 실종자에 대한 정밀수색을 이어갔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육상에서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서귀포시 안덕면까지 해경 48명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96명 등 모두 544명을 투입해 해안가를 수색했으나 역시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해경은 26일 오전부터 함선 6척을 투입해 대성호 실종자에 대한 8일차 수색을 이어간다. 해군 청해진함이 이날 사고 해역에 도착하면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침몰한 대성호 선수 확인 작업이 이뤄진다.

 

해경은 창진호 실종자에 대해서도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비함정 등 선박 7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사고 해역 주변 14.8km를 4개 구역으로 나눠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그러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이날 창진호 사고 구역에 함정과 선박 8척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할 예정이다. 항공기 1대를 이용한 광범위 수색도 병행된다. 기상이 나아지면 전복 선박에 진입해 선내 정밀수색도 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호는 지난 19일 오전 7시 제주시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다. 당시 어선에는 12명(한국인 6명, 베트남인 6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11명은 실종 상태다.

 

창진호는 지난 25일 오전 6시5분경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3km 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해 침몰했다. 승선원 14명(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6명) 중 13명이 구조됐지만 3명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실종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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