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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 마사회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 ... 文 "신속, 단호한 조치 할 것"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직원을 상대로 한 폭언 파문을 빚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감찰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직원 상대 폭언 의혹 및 전효관 청와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직접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김진국 민정수석에게 두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자 제주 출신인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자신의 측근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하려다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가로막은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13일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올해 2월 취임 이후 국회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을 비서실장으로 채용할 것을 인사 담당 직원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해당 직원이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특별전형 진행이 안된다고 보고하자 김 회장은 이 직원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언론이 공개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김 회장은 당시 직원에게 “이 XX야” 같은 욕설과 함께 "회장을 기만하고 있다", "정부 지침이든 뭐든 마사회법이 우선이다", "내가 책임질 일이지 네가 책임질 거냐", "내가 입법기관에서 12년 (국회의원을) 했는데" 등의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김 회장이 채용하려던 전직 보좌관은 결국 마사회 자문위원에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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