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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로 감사위원회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던 시민이 우근민 지사의 퇴진을 재차 촉구했다. 제주도의회의 주민투표청구 의결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리기 직전 제주도정에서 '드림타워' 건축설계변경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서다. 

 

조창윤(55·서귀포시 서홍동)씨는 30일 오전부터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다시 시작했다. 

 

조씨는 피켓에 "도민 여론 짓밟는 영혼없는..."이라는 항의문구를 적었다.

 

조씨는 이번 1인 시위에 나서게 된 사유에 대해 "'드림타워' 건축설계변경은 제주도민들의 여론을 유린하는 행위다. 우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정은 영혼이 없다"며 "우근민 지사, 김상오 제주시장, 방기성 제주도 행정부지사 등은 주민투표청구 의결을 위한 제주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대놓고 무시했다. 이는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니 우 지사는 물러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씨는 끈질기게 민원을 제기, 서귀포시의 입찰·공사비리를 밝혀낸 인물이다. 지난 2월 4일 감사위원회 설립 뒤 처음으로 조씨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조씨는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 재정비 공사문제를 알아냈을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에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해왔다. 그리고 감사위원회, 안전행정부, 감사원, 제주도청 등에 16차례에 걸쳐 문제제기를 했다. 

 

그 결과 2011년 11월에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서귀포시청에 해당업계로부터 8860만원을 회수하라는 명을 내렸다. 

 

조씨의 지난 3월 10일에 우 지사의 성추행 부인에 대한 항의, 지난 23일에는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구속관련 우 지사의 사과촉구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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