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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및 저류지 점검에 철저 ... 솔릭, 23일 새벽 5시 최대 접근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에 대비, 예방활동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시는 22일 오전 9시 고희범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및 13개 협업부서장 등이 참여하는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태풍 ‘솔릭’에 대비, 분야별 점검에 나섰다. 

 

제주시는 태풍에 대한 대응 준비를 위해 휴가자에 대해 전원 복귀명령을 내렸다. 또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위해 비닐하우스 2813·양식장 237·축사시설 46개소를 점검했다. 나아가 어선결박 1082척, 항포구 59개소 및 해수욕장 18개소 내 시설물 철거 등을 실시했다. 

 

저류지 수문 6개소를 점검하고 하천지장물 재거, 침수 우려지역 2개소 차량이동조치, 배수로 정비, 옥외광고물 363개소 및 대규모 공사장 75개소에 대한 점검 등을 마쳤다. 

 

제주시는 앞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정보공유를 통해 유관기관 및 부서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피해가 생겼을 때에는 양수기 등 수방자재와 가용인력, 민간 응급복구 장비를 모두 동원해 신속히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도 태풍대처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서귀포시는 1차와 2차에 걸친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각 읍면동이 보유한 양수기 102대와 수중펌프 94대, 비상발전기 23대, 기계톱 134개 등 자연재난 대비용 장비의 점검을 완료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고물・입간판・공사장 자재 등 철저한 결박과 물놀이지역 이용제한 및 농작물 시설물 피해예방, 항 포구 선박 결박, 수산시설물 예방 등의 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서귀포시 지역자율 방재단이 주축이 돼 집수구 및 배수구 정비 등 집중호우로 취약한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 및 정비로 피해 최소화를 꽤하고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22일 오후 3시 서귀포 남남서쪽 2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속 23km의 속도로 점차 북상, 24일 오전 5시에는 서귀포시에 100km까지 접근하면서 제주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와 같은 속도 및 진로로 북상할 경우, 제주는 23일 새벽이 태풍의 최대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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