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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초 더럭분교는 아예 '본교' 승격 ... 5년여 32학급, 663명 증가

 

제주에서는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인 한 분교가 본교로 승격하는 등 모두 8곳에서 학생 수가 증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15년 ‘제주도 작은 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학급과 학생 수가 늘어 초등학교 7곳과 중학교 1곳 등 8개 학교가 작은 학교를 벗어났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조례에서는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특수학급 제외) 이하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제주 작은 학교’로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면 단위 60명 이하 기준을 적용해 작은 학교로 규정한다.

 

도교육청은 조례 제정 이후 교육균형발전 1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집중 육성학교를 선정·지원해왔다. 3개 영역 14개 과제 58개 사업을 통해서다.

 

사업 진행 이후 작은 학교의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5년 이후 올해 2월까지 학급 수 32개, 학생 수 663명이 늘어나 8개 학교가 작은 학교를 벗어났다.

 

특히 기존 애월초 더럭분교장이 본교로 승격됐다. 함덕초 선흘분교장은 학생 수가 109명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올해에도 농어촌학교와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론 전체 52개교 중 42개교(80.8%)를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배움학교’로 지정.운영 ▲건강생태학교 3개교 지정‧운영 ▲IB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4개교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비를 읍면지역 학교 1곳당 200만원을 추가 지급, 9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에는 1곳당 400만원을 추가 지원 ▲글로벌 역량강화 영어화상교육 및 학생영어캠프 등 영어특화 프로그램 지원 ▲교무행정지원 행정실무원 30개교 배치 ▲학교지원센터 19개교 업무지원 ▲학교운영경상경비 10% 증액 추가 지원 등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례 제정 이후 교육청을 비롯한 기관·단체, 도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작은 학교가 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구심점으로 성장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작은 학교는 밀집도가 낮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가진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작은 학교를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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