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제주연대’ 출범…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위해 정치권과 학부모, 마을 주민이 뭉쳤다.

 

소규모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제주연대’가 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도교육청의 방침에 대처하기로 했다.

 

작은학교 제주연대에는 제주도의회 한영호 부의장과 이석문, 김영심 의원, 소규모학교 통폐합 대상 지역주민들과 학부모, 총동장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작은학교 제주연대는 “농어촌 마을에서의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을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제주지역의 학교들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후학에 대한 열망으로 일군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단지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내의 소규모학교들까지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교과부와 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이유에 대한 근거자료를 적시한 적도 없다”고 행정당국을 겨냥했다.

 

특히 “학교의 교육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 학부모들이 먼저 학교를 개편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며 “하지만 제주지역 어느 곳에서도 학부모나 학생들이 학교의 개편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작은학교 제주연대는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의 방향이 잘못 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정책 방향의 전환을 요구할 것”이라며 “교육주체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작은학교 제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교육정책 세미나를 갖고 소규모학교 학교 통폐합 저지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석문 의원은 ‘작은 학교가 제주교육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황영동 남한산초등학교 교사는 폐교 위기에서 벗어난 남한산초의 모델을 사례로 발표한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