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해상풍력 주민설명회, 돌연 다음달로 미뤄

  • 등록 2013.01.29 1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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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대정 해상풍력발전사업 주민설명회를 당초 29일에서 다음달 13일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조성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어업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에는 모슬포어선주협회와 한국수산업경영인 대정분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는 대정해상풍력발전 건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어업인 등 이해관계인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자원 관리와 지역에너지 자립 차원에서 체계적 개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주)는 대정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을 위해 어선주, 수산업경영인 그리고 수협 등 16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사업시행 전 어업피해 영향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한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해상안전대책도 마련해 어업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현재 이번 사업에 대해 환경영형평가서 초안을 만들어 주민공람을 벌이고 있다.

 

 

 

신용섭 기자 shinsou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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