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이 부상일 후보 캠프의 금품과 향응 제공 수사와 관련 직접 금품을 건넨 선거사무원 이모씨에 대해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제주지방법원 최용호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달 3일 부 후보의 배우자와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끝난 뒤 제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자원봉사자 17명에게 각 10만원씩 모두 170만원을 지급한 혐의다.
또 85만원 상당의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부 후보 부인에 대해 추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