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보건의료노조, 제주도청 앞 대규모 집회 ... "국토부에 면담요청, 의혹 확인할 것"

 

보건의료노조가 제주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 철회와 공공병원 인수를 촉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도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제주지사 퇴진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를 취소할 것과 공공병원으로 인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보건의료노조 측 300여명의 인파가 모였다.

 

이날 집회에서 유재길 영리병원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장은 “원 지사는 제주의 경제활성화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영리병원 허가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며 “또 의료체계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외국인만 허용하겠다고 했다. 원 지사는 의료체계를 지켰다는 명분을 얻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원 지사는 외국인 전용 허가만 해주면 된다”며 “이후 우회투자 의혹을 받는 병원이 이후 소송을 통해 내국인 허가를 받는 법적고리를 완비하게 된다면 제주만인 아니라 8개 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이 도입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원 지사가 영리병원의 공공병원 전환 기회를 스스로 버리고 영리병원을 부추겼다는 기사도 나온다”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이런 의혹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해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진 집회를 통해 영리병원을 개원을 허가한 제주도를 규탄하고 녹지그룹 측에도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관련기사

더보기
19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