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자 피해예방에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자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피해예방에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우근민 지사는 27일 오전 대책회의에서 각 부서별 피해예방대책을 재점검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우 지사는 특히 인명피해와 관련 "태풍 영향권에 드는 오늘 저녁부터는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 지사는 정전과 관련해 "순간적인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초래 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지시했다.
우 지사는 이와 함께 "정전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관계부서의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라 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고층아파트나 빌딩 유리창 파손을 막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거나 젖은 신문을 붙이는 등 도민들 스스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후부터 일부 공무원에 대한 비상근무령을 내려 시설물 점검과 위험지역 순찰에 나서는 등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