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 도민 성금 기탁 56억...33억 이미 납부

  • 등록 2012.02.09 15: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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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위.읍면동추진위에 3435만건 기탁...1972개 기관.단체 등 참여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이벤트 투표를 위해 각계에서 전화요금 56억7000만원, 건수로는 3435만통을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3억원은 이미 KT에 납부했다.

 

제주도가 9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대경관범도민추진위원회와 읍면동추진위원회에 기탁한 규모는 3435만7000건, 56억7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현금은 2007만4000건 33억1300만원, 약정은 1428만3000건, 23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기탁은 범도민위가 KT에 대신 납부하고, 약정액은 KT가 기탁자에 요금을 청구하고 기탁자가 요금을 내는 방식이다.

 

현금 기탁금 중 이자 500만원을 제외한 33억1300만원을 전화요금으로 납부했다.

 

범도민위는 "잔액 500만원은 기탁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발생한 이자"라며 "사용처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화요금 33억1300만원 중 기본요금 120만5000원, 투표요금 30억1110만3000원(2007만4000건), 부가세 3억123만원이다.

 

기본요금은 문자투표를 위한 무선전화 개설 월정액이라고 설명했다.

 

투표 기탁엔 1972개 기관.단체, 43개 읍면동이 참여했다.

 

범도민위에 1159개 단체.기업이 2380만8000건 39억3000만원을 기탁했다. 개인은 746명이 188만8000건, 3억1100만원을 기탁했다.

 

읍면동추진위에는 866만1000건, 현금 14억2900만원이 기탁됐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공개할 수 있는 것은 행정전화요금 212억원, 범도민위와 읍면동 추진위 기탁금 56억원이 전부"라며 "총 투표 건수는 재단과 참여나라, 재단과 KT 등과의 협약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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