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오는 8일까지 청소년교육전문지도자와 청소년활동전문지도자 양성과정의 수강생 총 60명을 모집한다. 이번 청소년 지도자 양성과정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 및 자치활동실에서 진행된다.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매년 우수한 전문지도자를 양성해 왔다. 이들은 각 학교의 자원봉사기초교육 강사로 파견된다. 또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의 활동전문지도자로 배치된다. 청소년자원봉사교육전문지도자의 경우 올해로 8기가 된다. 학교(학급단위)에서 청소년자원봉사교육전문지도자 1명이 직접 강단에 서서 청소년들에게 전반적인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청소년활동전문지도자는 올해 5기가 된다.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운영시 참가청소년의 출석관리, 참가자 안전관리(사고예방, 응급처치 등), 프로그램 진행보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양성과정은 제주도내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이거나 대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시 졸업증명서나 재학증명서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각 과정의 수강을 원하는 경우 참가신청서를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n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31일 강정 해군기지 건설 사업 관련 시뮬레이션 결과 ‘큰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논평을 내고 “지난 7년간의 제주 해군기지 문제들과 현재 위법공사의 면죄부로 활용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강정마을 주민들이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극단적인 주민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도당은 정부와 해군에 대해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한 의혹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해야 한다”면서 “국회 부대의견에 따라 항만관제권과 항만시설 유지 보수비용 등에 관한 협정서 체결 등 국회가 권고한 모든 사항을 이행·보고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기간 동안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31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에 15만t 크루즈선 2척이 입출항하는데 문제 없다는 발표와 관련, 공동 논평을 내고 논란의 종지부가 아니라며 더욱 세밀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서는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 접안하는데 따른 안전성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시뮬레이션 시현 결과를 접했다"며 "결론은 안전한 입항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 접안하기 위해서는 돌제부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시뮬레이션에 참가한 연구원들이 '대형 크루즈가 입항할 경우 최악의 외력 조건하에서는 돌제부두가 없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동안 제기된 민군복합항 설계에 오류가 있다는 의혹이 밝혀진 셈이다"고 주장했다. 또 "‘도선사는 항만 입구의 압류에 주의 요함’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과연 15만t급 크루즈선의 원활한 입·출항이 가능한 지는 여전히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이 제주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쿨-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을 연다. 어린이들에게 미술적 재능과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대회는 한·일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테마는 ‘한국과 일본의 밝은 미래’와 ‘내가 좋아하는 일본(요리, 풍경, 만화 캐릭터 등)’이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제주도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결과는 3월 25일 발표된다. 응모한 학생 중 우수한 학생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 작은박물관 앞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시상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은 1명씩, 입선은 10명씩이다. 작품 접수는 제주일본영사관으로 ‘제주 어린이 그림 콩쿨 응모표’를 작성한 후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4절기 기준으로 화구에 제한은 없다. 단, 작품을 접으면 안된다. 문의=064-710-9528(
▲ 제주대학교 초등과학교육전공 박사과정 최영미씨 제주대학교는 대학원 초등과학교육전공 박사과정 최영미씨가 최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13년도 한국생물교육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논문발표상(지도교수 홍승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일도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최영미 교사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제목은 ‘초등과학 작은 생물의 세계 단원에 대한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 논문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STEAM 요소를 통합해 ‘작은 생물의 세계’ 단원에 대한 교사용 및 학생용 교재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논문은 2012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대학원생 과학융합아이디어 창출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새일여성인턴제에 참여할 미취업여성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강수영)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직상담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직업상담, 취업준비프로그램, 직업교육, 취업알선,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제, 사후관리지원서비스 등이다. 특히 새일여성인턴제인 경우 상당기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에게 직장체험과 직무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기업에는 여성고용편견을 해소하고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새일여성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여성구직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4대보험에 가입하고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인턴참여 여성인 경우 제주새일센터에 구직을 등록한 미취업 여성이면 가능하다. 인턴참여기간동안 6개월 이내 기업과 인턴자에게 월 60만원 한도내에서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센터로 문의 후 인턴신청하면 된다. 문의=064-753
▲ 제주항공, 경력·신입 공채 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 등 경력과 신입을 포함해 총 4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객실승무원과 일반직(재무,수입관리) 등 2개 직종이다. 이번 제주항공의 공채는 올 상반기 보잉 737-800 항공기 추가도입과 일본·중국노선의 신규·기존 노선의 증편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원서는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jejuair.net)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객실승무원은 3월7일, 일반직(재무, 수입관리)은 3월4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객실승무원 경력직은 국내외 항공사 객실승무원 경력 4년이상, 부사무장 이상의 직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 교관경력자는 우대한다. 객실승무원 신입은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거나 올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객실승무원 지원자격 공통사항은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 △공인어학점수 G-TELP(3급) 63%, G-TELP(2급) 43%, TOEIC 550점, TOEIC-Speaking 5급(110점)이상이다.
제주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학년별로 동결 또는 인하했다. 제주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기성회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0.39% 인하 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3학년인 경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4학년은 1.7% 인하된다. 등록금 인하에 따라 약 9억원의 국가장학금(Ⅱ유형)을 더 확보하게 돼 실질등록금은 2.51% 낮추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대는 올해 등록금 인하와 소득분위별 국가장학금(Ⅰ유형) 확대 등으로 ‘장학금을 통한 반값 등록금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대학원인 경우 등록금이 지난해에 비해 3%가 인상된다. 제주대 측은 “대학원 운영경비와 장학금 확충 등을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물가인상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주대 등록금은 수업료와 기성회비 등 명목등록금에서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을 뺀 실질등록금 기준으로 재학생 1만명 이상 4년제 대학 94곳 중 91위를 기록해 전국 최저수준을 보인바 있다. 또 9개 거점국립대 중 등록금이 가장 저렴하며 4년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허향진 총장은 &ldq
▲ 재활을 마친 황조롱이와 말똥가리들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다.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 교수)가 30일 센터 부근 숲에서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친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자연으로 돌아간 야생동물은 지난달 구조돼 치료한 황조롱이 1마리와 말똥가리 3마리다. 황조롱이는 매목 매과 맹금류로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 맹금류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조류 중 2급 보호동물이다. 국제적으로는 세계자연보존연명 지정 적새목록 CITES 2(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등재돼 있다. 이날 야생동물 방생에는 이두식 제주대 수의과대학장과 윤영민 센터장, 자원봉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편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해 포유류 135마리, 조류 423마리, 파충류 11마리 등 총 587마리를 구조했다. 그리고 이중 치료와 재활을 마친 202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바 있다.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0일 발사 성공과 관련해 대한항공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독자적인 우주기술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며 “나로호 총조립 업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온 대한항공으로선 그동안 노력의 결과로 거둔 값진 결실이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40년간 항공우주 비행체 설계개발과 생산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해 온 대표적인 산업체다”며 “나로호 개발에 주도적 업체로 참여해 발사체 총조립 업체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는데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40년간 군·민용 항공기, 위성체, 무인기 등의 설계, 개발, 생산에 참여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 이을 기반으로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주관 수행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개발 및 총조립 과정에 참여한바 있다.
▲ 제주·서귀포 KAL호텔, 패키지 상품 제주KAL호텔과 서귀포KAL호텔이 오는 3월 31일까지 겨울 여행객을 위해 ‘스위트 인 스위트(Sweet in Suite) 패키지’, ‘실속패키지’, ‘패밀리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스위트 인 스위트 패키지’는 한라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스위트룸과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 2박 이상 숙박 시에는 와인 1병과 홈메이드 수제 초콜릿 그리고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권 2매도 제공된다. ‘실속 패키지’는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객실과 조식이 포함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KAL호텔이 마련한 ‘패밀리 패키지’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알뜰 실속상품이다. 3~4개의 베드와 조식이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를 이용하는 경우 대한항공 제주 왕복노선 20%와 피트니스센터 50%, 레스토랑 20%가 할인된다. 투숙 1회당 대한항공 500마일리지도 적립된다. 객실 1박 기준으로 ‘스위트 인 스위트 패키지’는 주중 2
▲ 제주의돌문화(서귀포문화원.비매품) 예부터 제주 사람들의 고난의 상징이자 신앙의 대상이었던 ‘돌’. 제주 사람들의 일터이자 보금자리이기도 했다. 제주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들어간 돌문화의 가치를 되살려 인문학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를 ‘현무암 석상의 보물섬’이라 말하며 끊임없이 제주의 돌문화를 연구해 온 미술평론가이자 제주문화연구소장인 김유정 소장이 <제주의 돌문화>를 펴냈다. 저자는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제주를 ‘돌·바람·여자·말·가뭄(물)이 많다’는 5다(多)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이 책에서도 단순히 돌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이 5다와 연결 지어 제주인들의 '돌'과 관련된 삶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1장과 2장으로 나눠져 있다. 1장은 제주인의 삶속의 돌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2장에는 저자의 제주도 동자석에 관한 연구 논문을 실었다. 저자는 1장에서 제주의 돌에 대해 ▶집담, 원담 등 생산성의 돌문화 ▶정주석, 연자매 등 생활성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