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읍·면 지역 거주자의 문화누리카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화결제서비스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洞) 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올해 지원금은 1인당 15만∼16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전국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 중 공예품이나 키트 등 문화 관련 상품을 취급하며, 전화결제 운영이 가능하고,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064nuri@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셋째 주 중 재단 누리집에 게시되며, 신청 가맹점에는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가맹점은 도내 43개 주민센터에 배포되는 '2026 제주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에 수록되고, 재단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제주문화누리'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육필문학관 제주는 오는 31일 오후 7시 '문태준 시인 낭독 북토크'를 연다. 한국 서정시의 대표 시인인 문태준 시인은 '맨발', '가재미', '항아리', '무지개' 등 대표작부터 '잎사귀에 여름비가 올 때' 등 다채로운 시를 세상에 내놨다. 낭독 후에는 시가 탄생하게 된 배경, 작가의 작품 세계, 그리고 문학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육필문학관 제주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20명만 받는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이철괴는 항상 두 가지 물건을 지니고 다닌다. 이는 도교 미술에서 그를 구별하는 핵심 코드다. 하나는 ‘철지팡이(鐵拐)’이다. 무거운 철로 만든 지팡이로 ‘이철괴’라는 이름 자체가 ‘철지팡이를 짚은 이 씨’라는 뜻이다. 다른 하나는 ‘호리병(寶葫蘆)’이다. 모든 병을 고치는 신비한 영약이 들어 있는데 밤에는 이 호리병이 커져서 그 안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는 전설이 있다. 이철괴는 팔선 중에서도 유독 중국 민중에게 인기가 많았다. 약자와 소외계층의 수호신이기에 그랬다. 거지의 형상을 하고 있기에 가난하고 병든 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신선으로 추앙받았다. 이철괴는 겉은 추하고 비루한 거지일지라도 그 내면은 신선(진리)일 수 있다는 가르침을 준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는 중국 민중의 철학이 담겨 있다. 거지는 단순히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의 빈틈을 보여주는 가장 정직한 거울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철괴의 전설처럼 겉모습 너머의 본질을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가 거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미래에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 관점을 바꿔야 한다. ‘개인의 실패’가 아닌 ‘시스템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과거에는 거
밤에도 식지 않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일부 해수욕장이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제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월정·삼양·협재·이호테우해수욕장 등 4곳의 운영시간을 최대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지역 8개 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낮 시간대뿐만 아니라 해가 진 뒤에도 바다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자 일부 해수욕장의 운영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정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기존보다 1시간 늘어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된 협재해수욕장과 이호테우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피해 저녁 시간대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운영시간 연장으로 야간 피서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운영시간 연장에 맞춰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지난 5월 안전관리자와 민간안전요원, 행정도우미 등의 채용을 마치고 사전교육을 거쳐 모두 211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도내 해수욕장 현장에 배치했다. 제주시는 야간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음주 후 입수와 안전구역 이탈 등 위험행위를 자제하고 현
제주한라병원이 제주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계속 이어간다. 제주한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평가를 통과해 제주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은 2011년 처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15년째 제주지역 응급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응급처치와 수술 등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응급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 기능과 운영 실적, 법정 지정 기준 충족 여부, 향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단순히 시설과 장비를 갖췄는지를 넘어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제주한라병원은 24시간 기도 확보와 기계적 인공호흡, 중심정맥삽관 등 필수 응급처치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심장쇼크 치료를 비롯해 뇌·복부 응급수술과 혈관조영술 등 고난도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 등
제주 농촌의 숨은 매력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기획전이 문을 연다.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서귀포시 로컬 여행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1차 할인기획전 ‘촌(村)스러운 촌(村)플레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촌(村)스러운 촌(村)플레이’는 단순 경유형 관광을 벗어나 마을 생산 체험, 산지 재료 체험, 마을 투어, 주민 교류 식탁 등 마을의 일상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번 1차 할인기획전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 확인 및 예약은 오는 17일 오픈하는 기획전 홈페이지(이더라운드(https://eataround.co.kr/), 찰쓰투어(https://naver.me/F1rHkUhp) 예약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농촌크리에이투어는 주민과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가 동등한 파트너로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이라며 “공사는 공공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형태가 아닌 마을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로컬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누리=이정
전국 최초로 드론과 풋살을 결합한 이색 스포츠 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드론교육연구회는 오는 9월 12일 제주제일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 제주 드론 풋살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드론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 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한 융합형 미래교육 행사다. 제주지역 초·중·고생들이 팀을 이뤄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룬다. 특히 기존 드론 축구와 다른 경기 방식이 눈길을 끈다. 드론 축구는 원형 골대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지만 드론 풋살은 실제 축구와 비슷한 직사각형 골대를 사용한다. 경기에는 지름 200㎜ 이내의 원형 가드를 갖춘 드론 볼이 사용된다. 경기는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1부리그는 팀당 5명이 참여하는 5대5 방식이며 2부리그는 3명이 팀을 구성해 3대3으로 맞붙는다. 학생들이 직접 드론 볼을 조종해 상대 골대를 공략하는 만큼 단순한 드론 조종 실력뿐 아니라 팀원 간 협력과 경기 전략도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협동심 등을 키우기 위해 마련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서귀포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정기 영화 상영 프로그램 「쿨쿨(CoolCool) 시네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 주민과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기며, 일상 속 문화생활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관광객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서귀포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쿨쿨(CoolCool) 시네마는 20일(월)부터 8월 21일(금)까지 매주 평일 오후 2시, 총 2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요일별 테마에 따라 월요일은 ‘트랜스포머 ONE’, ‘짱구는 못말려’ 등 애니메이션 명작, 화요일은 ‘행복을 찾아서’, ‘해리포터’ 등 가족영화, 수요일은 ‘리바운드’, ‘탈주’ 등 한국영화, 목요일은 ‘포레스트 검프’, ‘시네마 천국’ 등 세대를 잇는 추억의 명작극장, 금요일은 ‘F1 더 무비’, ‘탑건: 매버릭’등 특별 테마 작품을 선보이는 금요 특별상영으로 준비했다. 모든 상영은 아시아CGI애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7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 제공 사업인 '혼저옵서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규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최근 반려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객이 늘면서 업체 내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이번 신규 업체 모집을 통해 기존 인프라 정보도 최신화하는 등 전체적으로 신뢰도 높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제주에서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관광지·식당·카페·숙박시설·반려동물 전용 공간을 운영 중인 업체다. 선정된 업체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담은 책자인 '혼저옵서개' E-Book에 수록되며,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테마 콘텐츠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광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믿을 수 있는 최신 정보”라며 “정기적인 현행화를 통해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SK FC와 독일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티켓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제주SK FC는 다음달 4일 열리는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Audi Football Summit 2026)' 일반예매를 14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제주SK FC와 FC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 국제 친선경기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을 기록한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경기를 제주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비롯해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앞서 진행된 선예매에서는 예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일반예매는 크림(KREAM)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크림에서는 N·E구역, 네이버에서는 W·S구역 좌석을 각각 판매하며 아이디(ID)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는 검색창에 '아우디 풋볼 써밋 2026'을 검색한 뒤 '네이버 예매'를 선택하고 로그인과 구매 조건 확인을 거쳐 티켓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는14일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 및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승진심사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 31명의 승진발령 등 소방공무원 총 20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승진(31명)] ▲소방경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김동국 △서귀포소방서 고윤미, 현종필 △동부소방서 이석배 ▲소방위 △소방안전본부 예방대응과 김수환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 변돈섭 △제주소방서 강봉혁, 변담현 △서귀포소방서 이은아, 동부소방서 이지연 ▲소방장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임선주, 진수빈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 고범규 △제주소방서 고봉국, 서귀포소방서 김상보 △서부소방서 김지범, 이충엽 △동부소방서 김용훈, 김창언, 김희나, 황정웅 △제주안전체험관 강민기 ▲소방교 △제주소방서 고주현, 고지수, 김형철, 이대호, 이병준, 조성준 △서귀포소방서 김동윤, 동부소방서 배봉진, 임재윤 ② [총괄(202명)] ▲소방경 승진 4명·전보 17명 ▲소방위 승진 6명·전보 39명 ▲소방장 승진 12명·전보 26명 ▲소 방교 승진 9명·전보 62명 ▲소방사 전보 27명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일원에서 '2026 제주 수변공원 ESG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월대천 자연을 배경으로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참여형 ESG(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 개선) 축제다. 월대천에서 연대포구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비롯해 생태체험과 수변 캠크닉, 버스킹 공연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외도동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외도동 지역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은 행사장 내 체험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생은 물론, 생태 자원을 즐기며 환경을 생각하는 제주형 ESG 축제"라며 "행사 참여 예정인 도민과 관광객은 개인 텀블러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공식 관광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인스타그램(@jejufesta365)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