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제주도가 경기장 시설 확충부터 개·폐회식 등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고 개·폐회식 연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장 운영을 맡을 자원봉사자 교육에도 착수하는 등 막바지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승마경기가 열리는 제주대 승마장은 전국체전 공인기준 충족을 위한 시설 확충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와 제주대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했다. 최근 대한승마협회와 전국 시·도 승마협회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통해 경기장 조성 현황과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현재 실외 마장 규사 포설과 배수시설 설치, 마사동 10동(140칸) 신축, 기존 마사 53칸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심판실과 관람석,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도는 대회 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회의 얼굴인 개·폐회식 준비도 본격화했다. 제주도는 최근 체육·문화예술·기획·교통·안전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연출자문단을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열어 연출 방향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개·폐회식은 제주의 원형인 불·물·바람·돌과 공동체 문
제주가 세계 축구의 중심 무대에 선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8월 제주를 찾아 제주SK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SK FC는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Audi Football Summit 2026)’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제주 축구 역사뿐만 아니라 지역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세계 3대 축구 명문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제주를 찾는 것은 처음이다. 세계 최정상급 클럽이 제주에서 공식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 역시 최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5만~6만 명 규모 이상의 대도시 경기장이 아닌 지역 연고 구단을 찾아 친선경기를 갖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SK FC는 이번 결정이 제주SK FC와 바이에른 뮌헨, 미국 LA FC가 함께 추진 중인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R&G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구단 차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 세계 약 10억 명의 팬을 보유한 글로벌 명문 구단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만 2억 명을 넘어서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2일 개막한 가운데 제주와 월드컵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는 2002 한일월드컵 개최 도시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찾았던 전지훈련지이자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를 배출한 지역이다. 제주와 월드컵의 인연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가장 빛났다. 2001년 준공된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과 함께 월드컵 개최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당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모두 3경기가 열렸다. 2002년 6월 2일 슬로베니아와 파라과이의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6월 8일 브라질과 중국, 6월 15일 독일과 파라과이의 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브라질과 중국의 경기는 제주 축구팬들에게 가장 강렬한 월드컵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은 서귀포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진행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는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히바우두, 카푸 등 세계 축구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포함돼 있었다. 브라질은 제주에서 훈련을 마친 뒤 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남겼다. 제주는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들도 배출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최진철이다. 제주서초와 제주중앙중, 오현고를 졸업한 최진철은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조별 경기가 열린 12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 인근 비인(Be IN;) 공연장에서는 소규모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공연장을 찾은 도민들이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과 음향기기를 설치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는 응원 공간을 마련했다. 평일 오전임에도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 유니폼을 맞춰 입은 가족 단위 도민이 자리를 채우며 월드컵 분위기를 자아냈다. 경기가 점심시간과 겹친 만큼 각 회사 사무실과 식당 등에서도 소규모 응원전이 펼쳐졌다. 점심시간을 반납한 직장인들은 삼삼오오 TV나 노트북 앞에 모여 대표팀이 공격에 나서거나 슈팅할 때는 손뼉을 치며 환호하고,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무릎을 치며 안타까워했다. 대표팀의 첫 골이 터져 나왔을 때는 서로 얼싸안고 응원가를 부르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40대 직장인 문모씨는 "며칠 전부터 같이 월드컵을 시청할 동료를 모집했다"며 "다 같이 모여 응원하니 월드컵 분위기가 난다. 응원에 힘입어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축구 응원을 하는 직장인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제
제주콘텐츠진흥원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월드컵 응원 페스타'를 연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시 신산공원 인근 비인(Be IN;)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설로 함께 관람하는 단체 응원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응원 행사는 한국시간 기준 12일(금) 오전 11시 체코전, 19일(금) 오전 10시 멕시코전, 25일(금)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맞춰 진행된다. 대표팀이 본선에 진출하면 추가 응원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도민과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60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8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주경기장에서 막을 열고 사흘간의 열전을 펼친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미래를 여는 사람들, 함께 더 멀리, 놀라운 제주우다!'를 주제로 도민과 선수단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 종목은 일반경기 45개, 뉴스포츠 4개, 민속경기 2개 등 51개다. 12세·15세·18세 이하는 학교 전문선수부와 스포츠클럽부로 나누고, 일반부는 읍·면·동 대항부와 동호인 클럽대항부로 구분해 진행한다. 재외도민을 위한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족구, 투호 등 화합 종목도 마련됐다. 8일 개막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孝)를 주제로 강혜연·김재민·김다현·박서진 등의 초청 가수 공연과 멀티미디어 쇼, 드론 1500대의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도민체전 성화는 7일 성산읍 혼인지에서 채화돼 제주 전역을 순회한다. 7일 오후 제주시 연동주민센터∼제주도청∼신제주 제주은행 앞 구간에서는 전국체전 마스코트 '끼요'와 함께 제107회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붉은 말의 해인 올해 제주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개 승마대회가 열린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5월 9∼10일 제주도교육감배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를 시작으로 5월 29∼30일 제주도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6월 18∼21일 제주 서머 쇼 점핑 대회, 6월 27∼28일 함께하는 제주 몰테우리 승마대회 등이 열린다. 가을에 접어들어서는 9월 4∼6일 제2회 제주도 지구력 승마축제, 10월 10∼11일 제11회 헌마공신 김만일배 전도승마대회, 10월 24∼25일 2026 제주승마축제, 11월 5∼8일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배 승마대회, 11월 20∼21일 제5회 쉬멍타는 승마대회, 11월 22일과 27∼29일 제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예정돼있다. 제주도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미래 승마 인재 양성, 국산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 6억원(국비 3억, 도비 3억)을 투입해 대회별 운영·홍보비용과 훈련지원비를 지원한다. 국산마 육성과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국산마 참여 확대와 맞춤형 훈련 지원을 통해 제주산 말의 활용도를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한 경주마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수사 의뢰를 받고 경주마에 금지약물을 투여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경찰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이달 6일, 14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 경마경주에서 1∼3위를 차지한 경주마 3마리에서 금지약물인 '난드롤린'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난드롤린은 근육 강화 목적으로 불법 사용되는 대표적인 금지 약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방금 수사에 착수한 상태로, 현재 용의자를 특정하지도 못한 상황"이라며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법은 '출전할 말의 경주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이거나 줄이는 약물, 약제, 그 밖의 물질을 사용한 자'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제주경마공원에서 경기하는 경주마 5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소변 채취 후 약물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번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께 나올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체전'으로 치러진다. 제주도는 4일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회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도는 두 체전 준비를 위해 예산 1072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대회 운영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체전의 가장 큰 차별화 전략은 '디지털 체전'이다. 도는 대체불가토큰(NFT) 티켓과 메달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경기 중계, 로봇·드론 성화 봉송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체전을 경험하는 방식을 혁신할 계획이다. NFT 티켓을 통해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지 소비로 연결되는 상생 모델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포용적 가치'를 핵심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체전을 목표로 한다. 도는 경기장 접근성, 편의시설, 숙소, 이동 환경 전반을 무장애(Barrier-free) 기준으로 재점검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아울러 마스코트 '끼요'를 활용한 홍보와 범도민 지원위원회 구성
전국 유소년 축구팀들이 최강의팀을 가리는 대회가 서귀포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6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걸매축구장, 효돈축구공원,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33개 팀이 늘어난 고학년(12세 이하) 64개, 저학년(11세 이하) 63개 모두 127개 팀, 약 25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고학년, 저학년 조별 4개 팀으로 조를 편성해 풀리그 방식으로 1차 리그를 3일간 진행한다. 2차 리그는 1차 리그 순위로 상·하위 그룹 조를 편성해 새롭게 3일 동안 리그를 진행한다. 풀리그는 참가 팀이 서로 한 번씩 모두 맞붙는 방식으로 승수·승률·승점 등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런 경기 방식은 참가 팀들이 여러 상대와 연속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구성해 실전 경험을 폭넓게 제공한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와 팀 전술 점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귀포시와 제주도축구협회는 대회 참가팀 지도자 인센티브 지원 차원에서 축구 지도자 자격을 유지·갱신을 위한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보수교육을 대회
제주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관내 5개 축구장에서 ‘제27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5개 팀, 3000여명이 참가해 탐라기(고학년)와 U14유스컵(저학년)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탐라기 부문에는 10개 시·도 32개 팀, U14 유스컵 부문에는 9개 시·도 23개 팀이 각각 참가한다. 경기는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진다. 55개 참가팀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2위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제주에서는 탐라기 7개 팀, U14 유스컵 2개 팀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한다. 김동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전국 우수 중학교 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도외 선수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제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 체류형 대회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실제 이용자인 장애인 선수들이 경기장을 직접 체험하며 불편 사항을 발굴·개선하는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장애인 선수들이 직접 경기장을 점검하는 ‘체감형 현장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다음달 13일까지 약 한 달간 도내 33개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외 경기장과 도로를 활용하는 종목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점검에는 전국체전기획단과 관련 부서, 도 장애인체육회, 종목별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실사용자 관점에서 경기장 전반을 살핀다. 휠체어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실제로 이용하는 등의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접근성, 안전성, 편의성 등 세 가지다. 외부 출입 동선과 경사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엘리베이터 등 이동권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경기장 출입구와 통로의 장애물, 장애인 화장실, 관람석, 점자블록, 안내 표지 등 세부 시설도 점검한다. 점검에 참여한 한 휠체어 선수는 “과거에는 경기장 문턱이 높아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