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기철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1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오전 7시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진행된 아침 인사와 미니 유세를 시작으로 성산으로 이동하며 이어졌다. 오전 9시 광치기해변에서 공식 출정 선언이 이뤄졌다. 이번 출정식은 제주 제2공항 추진의 중심지인 성산에서 서귀포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핵심 공약인 제주 제2공항 조기착공 의지를 시민들에게 상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한 자전거 퍼레이드는 ‘청년이 돌아오는 서귀포’를 표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성산읍 지역주민과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이종창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힘을 보탰다. 장성철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현기종 도의원 후보는 지원 유세를 통해 “서귀포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힘 있는 야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제주를 사랑하는 청년 일동’의 지지 성명문 전달식과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고 후보는 첫 거리유세에서 “제주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며 학력 회복과 청렴한 교육행정, 안전한 학교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고 후보는 21일 “지금 제주교육은 변화가 아니라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아이들의 실력은 흔들리고 학교 현장의 불안은 커지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력 격차와 학교폭력, 학생들의 정서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제주교육은 미래를 준비하기보다 방향을 잃고 후퇴해왔다”고 비판했다. 특히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렴은 무너지고 교육 철학은 희미해졌으며 재정 운영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며 “교육예산은 아이들의 성장과 교실 회복에 우선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현행 학생 1인 1노트북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대신 관련 예산을 활용해 초·중·고 입학생에게 지원하는 ‘제주학생교육카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교육의 본질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는 데 있다”며 “무너진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학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제주대 정문에서 첫 거리 유세를 펼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1일 유세에 앞서 고(故) 현승준 교사의 사망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추모 묵념을 진행하며 고인을 기렸다. 이어 “제주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주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청소년 버스비 무료 지원과 학생 1인 1디지털기기 보급사업 ‘드림노트북’, 전국 최초 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 등을 언급하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4년은 제주교육의 변화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유·초·중·고 학생과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범대와 교육대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교원 수급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신규 교원 채용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 균형 교육 정책도 제시했다. 그는 “도내 43개 읍·면·동에 공부방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조성해 대학생들에게는 교육 경험과 성장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연동갑)가 유세차 없이 자전거를 활용한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양 후보는 21일 “선거 때마다 유세차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확성기 소음이 주민들의 일상을 방해하고 정치에 대한 피로감과 혐오를 키우는 것 같아 늘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직접 듣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자전거 선거운동을 선택한 양 후보는 “유세차를 사용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15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주민 불편을 줄이는 소음 없는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며 “예산 절감과 친환경 실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보여주기식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문화가 필요하다”며 “조용하지만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이 새로운 선거문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교통·주거·문화·체육·경제를 아우르는 ‘5대 균형발전 공약’을 제시하며 “제주 전역의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21일 “제주의 균형발전은 단순한 지역 개발이 아니라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어야 한다”며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제주형 균형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교통 △주거 △문화 △체육 △경제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읍면과 원도심을 포함한 지역 간 생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동권 보장과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을 위한 ‘지역책임택시 운행제’ 도입과 함께 간선·순환·수요응답형(DRT) 교통체계를 연계한 입체형 교통망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맞춤형 기본주택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원도심과 읍면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도농 간 주거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본격 시작됐다.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제주도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 유세에 돌입하며 13일간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제주지역 선거 출마자는 ▶제주도지사 3명 ▶제주도교육감 3명 ▶제주도의원 지역구 64명 ▶비례대표 28명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2명 등 모두 100명이다. 후보들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제주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 무소속 양윤녕 후보가 출마해 본격적인 3파전에 돌입했다. 위성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후인 이날 오전 0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첫 거리 인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오후 7시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펼친다. 민생경제와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등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문성유 후보도 아침 거리 인사에 나선 데 이어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문 후보는 민생경제 회복과 제2공항 갈등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보수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양윤녕 후보 역시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며 지방선거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양당은 서로를 향해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있다”, “5·18 정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거친 언사를 주고받았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 18일 논평을 통해 5·18 정신을 “불의와 권력 독점에 맞서는 저항 정신”이라고 규정하며 제주 정치권의 민주당 중심 권력 구조를 정조준했다. 국민의힘은 “제주는 국회의원 권력 24년, 도의회 권력 10여 년, 도정 권력 4년 동안 사실상 민주당 1당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 독점이 제주 경제 침체와 민생 악화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6·3 지방선거와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무너진 제주 경제를 되살리고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회복하는 선거”라며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와 고기철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은 19일 “5·18 민주화운동은 국가폭력과 군사독재에 맞서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라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와 내란 논란에 대한 사과조차
더불어민주당 연동(을) 강철남 후보는 출·퇴근길 거리 인사, 연동 일대 명함 배부, 주요 행사 참석 등 을 중심으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유세활동에 돌입한다. 강철남 후보는 본격 선거유세를 앞두고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교통봉사 활동은 신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2015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선거운동 및 날씨 등과 무관하게 12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한라초등학교 하교 시간에 교통봉사 활동을 추가로 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아이들이 그를 ‘교통경찰관’으로 여기며 건넨 손편지에 큰 힘을 얻고 있다는 강 후보는“동네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함께 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는 것이 곧 지역의 미래”라고 전했다. 강 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한 연동’을 목표로, △학교 앞 「AI횡단보도」설치 등, △학교 주변 전선 지중화 및 보행자 중심 안심거리 조성 등 을 비롯하여 ▲도심 내 X형·고원식 횡단보도 확대, ▲「무장애 통합 놀이터」설치, ▲「어린이 과일간식」지원 제도 마련 등 살기 좋은 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본격 개막하면서 제주 정치권이 13일간의 총력전에 돌입한다. 후보들은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일제히 거리로 나서며 본선 승부의 첫 기선 잡기에 나선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모두 100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 가운데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8명을 제외한 92명이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운동은 다음달 2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특히 오는 29~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선거 초반 분위기 선점이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히면서 각 캠프는 첫 일주일 동안 집중 유세와 출정식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첫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전통적인 핵심 유세 장소로 꼽히는 제주시청 일대를 첫 집중 유세지로 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1일 0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새벽 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연다. 이어 저녁에는 탐라문화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세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감 선거 후보들도 표심 공략에 나선다. 송문석 후보는 21일 오후 도남동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고의숙 후보는 22일 오후 6시 제주시청에서
제주 정치권을 뒤흔든 ‘복수당적’ 논란이 진보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일부가 다른 정당 당적을 함께 보유한 사실이 확인돼 각 정당의 허술한 당원 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2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 후보 3명이 복수 당적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당선 가능권 순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49조는 후보자 등록 기간 중 당적을 이탈 또는 변경했거나, 둘 이상의 당적을 가진 경우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복수 당적 상태가 확인될 경우 후보 등록 자체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관위는 해당 후보자들에게 소명을 요구했고, 당사자들은 관련 소명서를 제출한 상태다. 선관위는 오는 21일 회의를 열어 후보 등록 무효 여부와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일부 정당 후보들의 복수 당적 사실이 확인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진보당 제주도의원 비
제주도가 도지정 자연유산인 '선흘리 동백동산과 백서향', '신흥 동백나무군락' 등 2곳의 주변 건축 규제를 10년 만에 완화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도지정 자연유산 12곳 중 2곳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지정 자연유산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대한 제주도의 건축행위 허용기준 조정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완화 대상인 선흘리 동백동산과 백서향, 신흥 동백나무군락 등 2곳에서는 최고 높이가 평지붕 5m 이하 및 경사지붕 7.5m 이하에서 32m 미만의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건축물로 완화된다. 최고 높이 32m 이상의 건축물은 개별 검토한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자연유산 주변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유산 지정 구역 경계로부터 300m까지 설정된 구역이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송문석 후보가 성평등교육을 중심으로 한 ‘제주형 포괄적 민주교육’ 구상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의 인권·민주시민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내놨다. 송 후보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문석TV’를 통해 성평등 교육 정책 방향을 공개하고 “성평등교육은 특정 이념이나 진영 논리가 아니라 학생들을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본 교육”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서귀포YWCA와 제주YWCA,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등이 제안한 성평등 교육 과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송 후보는 “선언적 수준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교육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성교육이 일회성 교육에 머물렀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통합형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존중과 관계 형성, 동의 개념, 디지털 예절, 성별 고정관념 개선 등을 교과 과정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가르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보건과 도덕, 사회, 기술가정, 국어, 진로교육 등을 연계한 ‘제주형 통합 성평등교육 기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교육 강화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