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 상금왕인 박인비 선수가 제주 삼다수와 한라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선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26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 선수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같은 날 제주도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한 박 선수는 협약식에서 “어릴 때부터 제주도와의 인연이 각별하다”며 “제주삼다수와 한라수가 세계적인 먹는샘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개발공사와 박인비 선수간 협약식에는 박 선수의 가족들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장상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재윤 사장은 이자리에서 “전 세계 프로골퍼들이 공인하는 박인비 선수와 후원 협약을 맺게돼 무한한 영광”이며 “이번 후원협약을 발판으로 박인비 선수와 함께 제주삼다수와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도 세계 1등 브랜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도개발공사는 박인비 선수에게 내년 말까지 제주삼다수와 한라수 등을 후원하게 된다. 더불어 박인비 선수는 유니폼 상의에 제주삼다수와 한라수 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 제4기 문화대학 수료식 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이 27일 제주해변공연장 전시실에서 제4기 문화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정수현 한국문화원연합회 제주도지회장과 문화원 관계자, 문화대학 수료생 61명, 가족들이 참석했다. 제주지역 주민의 지식 욕구에 부응하고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제4기 문화대학은 제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내용의 강의가 열렸다. 주요 강좌로는 고대․중세 제주향토사, 제주마 역사, 근현대 제주향토사, 제주의 신화전설, 제주의 고유지명 유래, 제주문화의 이해 등이 진행됐다.
▲ 왼쪽부터 민주통합당 김우남, 강창일 의원 제주 지역 국회의원인 민주통합당 강창일(제주시갑), 김우남(제주시을) 의원이 올해 국회 입법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26일 전체 재적의원 300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의원 5인에 강창일 의원과 김우남 의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무처 소속인 ‘입법 및 정책개발 자문위원회’주관으로 매년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의원’으로 최우수 5명, 우수 25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올해 5월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의 법률안 대표발의 건수와 가결건수를 각각 30%, 70%씩 반영해 결과를 산출한다. 이 결과에 본회의 및 위원회 출결실적에 의한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 결정된다. 이번 최우수의원 선정으로 강창일 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우수의원과 최우수의원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김우남 의원도 지난 2009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해당기간 동안 강창일 의원의 발의한 대표적인 법률안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항공법
▲ 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주지역 한인 최대 규모의 마트인 'H MART'에서 제주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다. 제주지역 수산물업체들이 미국 서부 지역에 진출했다. 제주산 수산물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나선 것이다.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주지역 한인 최대 규모의 마트인 ‘H MART’에서 제주수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미국 서부 켈리포니아 2개점(Diamond Bar , SanDiego)에 장터를 개설해 교민과 현지인을 상대로 제주산 수산물을 판매했다. 장터에서는 제주산 옥돔, 고등어, 갈치, 삼치, 붕장어, 참조기, 제주산 광어 등을 판매해 미화 10만불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수산물 판매와 더불어 무료시식행사와 제주삼다수 증정행사도 진행해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이번 행사로 향후 미주지역에 보다 적극적인 수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기대했다. ▲ 직거래 장터에서는 제주산 옥돔, 고등어, 갈치, 삼치, 붕장어, 참조기, 제주산 광어
▲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 전경 세계적인 건축가 리고레타의 유작 ‘카사 델 아구아’의 보존을 위해 ‘카사 델 아구아 살리기 시민문화제’가 열린다.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 문화연대·주한 멕시코 모임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제3회 카사 델 아구아 살리기 시민문화제-카사 델 아구아, 그 지울 수 없는 희망을 위하여'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민문화제는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를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민문화제는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를 마지막 유작(遺作)으로 남긴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서거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대선이 끝난 틈을 이용해 급하게 철거 강행을 추진하려다 제주도의회의 반발로 철거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더 갤러리 카사 델 아구아’를 철거로부터 지키기 위한 전국의 건축가와 문화인들의 의지를 담아내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하는 시민문화제 행사로 마련됐다. 더 갤러리
▲ 왼쪽부터 고은혜, 임금빈씨 제주에 첫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이 탄생했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제61기 해군 학군사관후보생(NROTC) 모집에 남학생 26명, 여학생 2명이 각각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여성 해군 학군사관후보생 합격자는 고은혜씨(무역학과)와 임금빈씨(관광개발학과)다. 선발된 학군사관후보생들은 부대지휘 관리학, 작전전술학, 함정실습 등 2년 176시간의 강도 높은 군사교육과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후 우리나라 해양수호를 책임질 해군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고은혜씨는 “나라가 어려울 때 자신을 희생해 지켜내신 이순신 제독과 독립운동가들을 동경해 해군장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임금빈씨는 “해군 ROTC 출신인 외삼촌의 리더십과 자질을 닮고 싶었기 때문에 지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제61기 해군 학군사관후보생 모집에는 총 90여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남자가 3대 1, 여자는 9대 1이었다. 제주대 해군학군단은 1968년 정원 40명으로 창단, 지금까지 482명의 해군 장교를 배출했다. 1994년 명맥이 끊기는 듯 했으나 지난 2월 재창설됐다.
제주공룡랜드가 오는 31일 제주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다. 제주공룡랜드는 제주도민에 대한 고객감사이벤트로 올해를 마무리하는 오는 31일 하루에 한해 제주도 어린이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제주공룡랜드는 제주도민들을 위한 공원조성을 목표로 많은 노력들을 해왔다. 특히 제주도 최초로 연간회원권을 출시해 도민들이 1년 내내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내 어린이집 체육대회, 어린이날 행사, 제주도어린이 재단과의 MOU 체결,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제주공룡랜드 홍종훈 상무는 “제주도민들이 많이 방문해 작년대비 입장객이 다소 늘었다"며 "도민들이 노력들을 점차 알아봐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주공룡랜드는 이날 도내 어린이 무료 입장과 더불어 여러 가지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064-746-3060(제주공룡랜드)
▲ 제주민속촌이 마련한 ‘신년 해맞이 대동굿’행사가 다음달 1일 서귀포시 표선면 당케포구에서 열린다. 다음달 1일, 해맞이 명소인 서귀포시 표선면 당케포구에서 ‘해맞이 대동굿’이 열린다. 제주민속촌은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당케포구에서 도내·외 관광객과 인근 투숙객 등을 대상으로 ‘신년 해맞이 대동굿’ 행사를 마련했다. ‘신년 해맞이 대동굿’은 지난 2005년부터 제주민속촌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해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오전 7시부터 일출시까지는 제주민속촌 공연팀인 ‘노리안 마로’의 해맞이 공연이 이어진다. 각처의 악신을 눌러주는 지신밟기와 강강수월래 등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동굿이 펼쳐지게 된다. 제주민속촌은 이날 해맞이 행사의 참가자들을 위해 따뜻한 어묵과 국물을 마련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당케포구는 표선의 해맞이 명소로 제주의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포구를 만들어 주었다고 전해오는 곳이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이곳에 모여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
▲ 아쿠아플라넷 제주, 새해 첫 날 해맞이 이벤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새해 첫 날 특별 해맞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오는 31일까지 새해 첫 날 떡국과 아쿠아리움 관람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다음달 1일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해맞이 이벤트는 제주에서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성산 일출 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패키지 상품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정상가 보다 약 56%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됐다. 오는 31일까지 아쿠아플라넷 제주 홈페이지(www.aquapalanet.co.kr/jeju)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 행사 당일인 다음달 1일, 현장 구매시에는 아쿠아리움 관람권만 1만4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064-780-0900(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 김석교 시인의 '카르마의 비'/도서출판 심지, 8천원 "시편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내면세계로 끌어내리는 힘을 지녔다" 김석교 시인이 세번째 시집인 '카르마의 비'를 펴냈다. 진중한 시력이 인상적인 김석교 시인은 첫 시집 ‘넋 달래려다 그대는 넋 놓고’에서 제주4·3의 아픔을, 두 번째 시집 ‘봄날 아침부터 가을 오후까지’에서는 묵인되어 온 진실의 편린들을 펼쳐 놓은바 있다. 이후 3년 만에 내 놓은 이번 ‘카르마의 비’에서는 ‘무겁고 암울하다’할 만큼 현재의 삶에 대한 깊은 고뇌와 성찰을 담았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다. 그에 대한 깨달음과 이웃에 대한 연민들을 글귀마다 가득 담았다. 나기철 시인은 “그는 이번 시집에서 모든 것을 떨치고 ‘작은 트럭을 몰고 한 십 년’ 떠도는 꿈을 꾼다. 우리도 그와 함께 꿈을 꾸게 되리라”고 전했다. 이번 시집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나'와 '너', '우리'의 관계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한편 김석교 시인은 제주 성산포에서
▲ [Joins=뉴시스]박인비 선수 올해 LPGA 투어의 상금왕인 박인비 선수가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지난 2008년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던 박인비 선수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왕(약 24억 7,000만원)과 더불어 최저타수상인 베어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지난 2일에 끝난 한일 대항전 최우수선수(MVP), 한국 골프라이터클럽(회장 최명식)의 ‘올해의 선수상’, (사)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이사장 김덕상)의 ‘올해의 아름다운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오라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오라컨트리클럽은 박인비 프로의 팬 사인회와 더불어 24일과 25일 2일간 산타가 굽는 사랑의 붕어빵 행사를 개최한다.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문의=064-747-5100(오라컨트리클럽)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오영덕·현복자)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절차와 관련해 불법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성명을 내고 “육상풍력발전지구의 지정을 위한 제주도의 부적정한 업무추진에 대해 지난 8월 7일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제주도가 지난 10월 17일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 공모’의 변경공고를 내고 사후 합리화하려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풍력발전지구를 지정하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풍력발전지구지정계획’에 대해 공고하고 20일간 의견수렴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월 17일 변경공고를 통해 신청 받은 지정계획에 대해서는 의견수렴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의위원회 개최일인 12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의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의견수렴을 안한 것은 조례에 따라 반드시 해야 하는 행위를 하지 않은 ‘부작위’에 해당해 위법이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