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色冬'展 제주현대미술관이 여성작가 3인의 ‘색동(色冬)’展을 연다. 송년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양미경 작가의 ‘빎-Prayer’와 차미정 작가의 ‘여행-Travel’, 이인옥 작가의 ‘화양연화(花樣年華)’가 전시된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미경 작가는 작품 ‘빎-Prayer’을 통해 제주자연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무명옷 해녀복 등 제주인의 또 다른 삶을 조명하고 있다. 더불어 차미정 작가의 ‘여행-Travel’ 작품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광을 작가의 또 다른 시선과 감성으로 그려낸 현대회화 작품이다. 여성작가의 섬세한 표현과 느낌이 있는 동시대 예술가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인옥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花樣年華)‘ 작품을 선보인다. 파스텔톤의 회화에 만남과 사랑 속에서 빚어지는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표현했다. 특히 풍부한 색감과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
▲ 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먼저 도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박근혜 후보의 승리는 새 정치를 열망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고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 새로운 정치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은 희망찬 국민대통합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100%국민행복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번 선거는 저희들로서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여건이었습니다만, 도민 여러분들이 박근혜 후보의 제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그 진정성을 알아주시고 새누리당에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희는 이 소중한 도민 선택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도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은 지켜질 것이며 몸을 낮춰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성적으로 그야말로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새정치의 주역이며 제주의 자랑입니다. 감사합니다.
▲ 무성영화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무성영화변사극인 ‘이수일과 심순애’가 상영된다. (사)제주영상위원회는 서귀포시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무성영화 ‘이수일과 심순애’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변사의 가치와 기능을 재조명하고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민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고 신세대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다. 무성영화변사극은 과거 대사녹음과 자막이 없는 무성영화를 변사가 화면을 해설해주는 과거의 영화장르다. 무성영화변사극에서 변사의 능력은 영화의 흥행을 좌우할 만큼 중요했다. 이에 무성영화 ‘이수일과 심순애’ 상영에는 변사공연 경력 30년의 노하우를 갖은 최영준 변사가 참석한다. 무성영화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는 서귀포와 제주시에서 각 1회씩 무료로 상영한다. 우선 오는 21일에는 서귀포 시민회관에서 오후 7시에 상영회를 갖는다. 또 제주시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064-756-5959(영화문화예술센터 w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끝이 납니다. 우리는 지난 22일 동안 유권자의 바른 선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이제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도민여러분께서는 도민통합을 이루고 도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저희들의 간절한 호소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셨고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도민 여러분들의 격려에 크나큰 힘과 용기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국내외 정세가 매우 어렵습니다. 가뜩이나 경제여건도 어려운데 내년엔 더 큰 세계 경제위기가 온다고 합니다. 북한은 핵무기 운반 수단인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서 안보에 큰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제주 또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경제는 끝없는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특별자치도는 6년이 지났지만 자리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은 제주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제주를 사랑하며 제주의 정서와 문화를 잘 알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과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고 한번 약속한 것은 어떠한 일이 있든 간에 지키는 신뢰의
<전문>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이제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에게는 5년에 한 번 큰 힘이 주어집니다. 그것은 바로 대통령 선거권입니다. 투표를 통해 지난 5년의 정부를 평가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5년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책임을 물을 것인지, 상을 받을 것인지 국민이 선택 합니다. 5년 전 우리는 경제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켰습니다. 하지만, 경제회복의 염원은 물거품이 된 채 양극화 심화와 민주주의 후퇴, 인권과 정의가 위협받는 불안한 사회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또한, 민주정부 10년 동안 남북관계 완화와 동서화합의 정치를 위한 노력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참담한 결과를 묵도해야만 했습니다. 더욱이 제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내세웠던 공약이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신공항 건설과 4․3문제 해결 등이 정체된 체 머물러 있고, 강정해군기지 강행으로 사회적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그런데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정권은 새누리당으로 이름만 바꾸고 다시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반성 없는 발전은 없습니다. 지난 5년과 같은 삶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이 나서서 국정운영 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자살 예방과 저감 대책으로 교육개혁,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등을 공약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제주시민캠프는 18일 “IMF 이후 자살률이 증가하기 시작해 이명박 정부 들어 급증했다”며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과도한 경쟁중심의 사회구조와 양극화로 인한 절망감,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와 지원 미흡, 자살 예방 및 대응 부실을 꼽았다. 그러면서 제주시민캠프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자살률을 현재의 1/3수준인 IMF 이전 수준으로 줄이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방안으로 ▶교육개혁을 통해 청소년 모두에게 꿈과 희망,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것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장년 모두가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 ▶경제민주화를 통해 국민 모두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사회를 만들 것 등을 제시했다. 또 ▶복지확대를 통해 패자의 박탈감과 소외감을 어루만지며 다시 도전할 기회를 제공할 것 ▶예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충하고 고위험군 관리‧지원체계를 강화할 것 ▶물질만능주의와 성과 중심의 천민자본주의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사회,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는 품격있는
▲ 제주민속촌이 오는 21일과 22일 2일간 '동지 팥죽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동짓날인 오는 21일과 22일 2일간 제주민속촌에 가면 ‘동지 팥죽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이 오는 21일 동짓날을 맞아 민속촌 행사장에서 점차 잊혀지는 옛 세시풍속을 계승하기 위한 ‘동지 팥죽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에는 사악함을 막고 귀신을 물리친다는 벽사축귀(辟邪逐鬼)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팥죽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과정을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는 절기의 풍속과 의미를 배우는 학습장으로, 부모들에게는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지 팥죽 행사는 제주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옛 초가에서 직접 새알심을 빚어 팥물과 함께 가마솥에 넣고 죽을 쑤어 먹게 된다. 행사는 21일과 22일 2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행사시간에 맞춰 제주민속촌 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24절기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대선 막판 총력 유세를 앞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제주 선거대책위원회가 제주시청 유세 장소와 시간을 놓고 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가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에 대해 마지막 유세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구태정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18일 논평에서 “새누리당은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제주시청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다는 보도자료를 17일 오전 제주지역 언론사에 보냈다. 그리고 새누리당 유세관계자가 민주당 유세관계자에게 사전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민주당이 협의에 응하지 않았다. 더구나 새누리당이 사전 예고한 유세장소에 17일 저녁부터 대형 유세차량 2대를 미리 보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날인 18일 오전에 같은 장소에서 유세를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에 대해 “새누리당의 유세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려는 작태다. 국민과 도민을 기만하고 유세를 흠집 내려는 의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만일 같은 장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을 위한 동려평생학교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졸업식을 갖는다. 동려평생학교는 지난 30여년 전 동여야간학교로부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만학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운영되어 왔다. 문해교육부터 초등, 중등, 고등 검정고시 등의 교육과정과 문화시민강좌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육의 시기를 놓친 청소년들을 위한 동려청소년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동려평생학교과 동려청소년학교 졸업식은 동려평생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졸업식에서는 평생학교 초, 중, 고졸 검정고시 졸업생 45명과 동려청소년학교 고등부 졸업생 21명 등 총 66명이 졸업할 예정이다. 이날 졸업하는 최고령 졸업생은 중졸 검정고시반의 72세 송은정 어르신이다. 더불어 최연소 졸업생은 청소년학교 16세 임모 학생으로 배움에는 나이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는 졸업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기호 3번에 기표하면 ‘무효표’가 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18대 대통령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했던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서를 17일 수리했다. 이제 이번 대선의 후보자는 모두 6명이 됐다. 선관위는 선거당일 모든 투표소에 '후보자 사퇴 안내문'을 붙여 유권자들에게 알리게 된다. 또 사퇴한 후보자의 선거연락소가 다른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한 유사기관으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사퇴한 후보자 측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선관위는 특히 “이미 모든 투표용지가 인쇄되어 사퇴한 후보자의 기호, 정당명, 성명이 그대로 기재되어 있다”며 “선거당일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 기표하면 무효가 되는 만큼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제주지역 업체들이 대선 투표일인 오는 19일부터 31까지 투표 독려를 위해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로보캅’ 등 제주지역 10여개 업체들이 오는 19일 열리는 대통령선거를 맞아 투표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의류업체인 ‘로보캅(ROBOCAP)’이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인증샷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보캅은 선거일에 투표인증샷을 찍은 후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VIP세차장, 드림주얼리, N#, 부비부비, 변똥 등의 제주지역 업체들도 ‘투표인증샷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투표한 인증샷을 찍은 후 업체를 방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투표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체와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로보캅(의류, 연동):10%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드림주얼리(금,은,보석, 노형동):5% 할인과 귀걸이증정 N#(네일아트, 연동):Nail젤리쉬 1만원 할인가인 3만원, 회원권 1
▲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이 서귀포시에 들어서는 제주재활전문센터와 관련해 위탁공모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귀포시의 제주재활전문센터 건립과 관련해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계획’에 의거해 전국 6개 권역별로 362억원이 투입되어 신축되고 있는 사업”이며 “재활병원의 수탁자 모집 공고에 도내 3개 의료기관이 응모해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재활병원은 공공성을 담보해야 한다. 민간업자 위탁시 민간업자에게 막대한 특혜소지 여부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그는 “민간 위탁 운영에 따른 조례제정이 없이 재활병원을 사회복지사업법을 적용해 5년간 위탁하는 것으로 공모가 추진됐다”며 “건립비와 장비구입 등의 모든 것을 지원하면서 민간 업자에 위탁하는 것은 특혜의 소지가 야기될 수 있다”고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건립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