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새누리당 제주선대위에 대해 현수막 관련 불법 운운하는 것은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13일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내 건 ‘사람이 먼저다’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에 대해 제주도선관위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이 현수막에 대해 “문재인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이기 때문에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논평을 내고 “선대위장과 소속 도의원 등의 명의로 게시한 현수막은 최초 그 시안을 도선관위 확인절차를 거쳐 시행한 것”이며 “다만 제작업체측의 제작 과정의 착오로 일부 현수막 문구가 잘못 오기됐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는 선관위 해석결과에 따르면 될 일”이며 “그럼에도 새누리당 선대위 측이 투표참여 현수막이 불법행위인냥 하는 것은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새누리당이 네거티브를 하지말자면서 정책경쟁과 토론회 요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꼬투리 잡기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주)KCTV 제주방송이 13일 영어교육도시 내 영어방송국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KCTV 영어방송국이 들어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3일 KCTV제주방송과 영어교육도시에 영어방송국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어교육도시에서의 영어 관련 미디어와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영어교육도시 내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영어방송국 설치 및 운영 등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앞으로 KCTV는 영어교육 콘텐츠 제작·개발과 영어방송국의 설치·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JDC는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기반을 제공하고 활용되도록 협조하게 된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KCTV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과 영어교육도시의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가 결합되면 글로벌 수준의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 KCTV 영어방송국은 대한민국의 영어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글로벌 인재 양
▲ 겨울음악회 '선물' 제주도립미술관이 겨울 음악회로 '선물'을 마련했다.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4시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양호진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기타 연주가 신원철, Golden Brass 금관5중주, 홍반장 Band, 양호진 Trio가 출연한다. 이들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You Raise Me Up, I’m Yours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음악회를 통해 도민들이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가족,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겨울음악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은 ‘빛:그림자’, ‘다빈치 노트의 비밀을 풀다’, ‘바다를 닮은 화가-장리석 기증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에는 ‘예술 테마가 있는 영화감상회’ 12월의 영화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계사년 새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볼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계사년 새해 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해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다. 내년 1월 1일 새벽 0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해발 1,950미터로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360여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해마다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으려는 탐방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올해 1월에도 한라산 정상에서 8,300여명의 등산객들이 해맞이를 한바 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오는 31일에는 진달래밭 대피소, 삼각봉과 동릉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산악안전대 소속의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과 합동으로 정상과 삼각봉 일대에서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도울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등산객들에게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이젠, 스틱, 장갑, 손전등, 모자 등 방한장비를 꼭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제주시민캠프가 0~5세 보편적 무상보육과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제주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제주시민캠프 정책실은 13일 논평을 내고 “노무현 참여정부가 대통령 직속으로 ‘저출산·고령화 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소득 하위 50% 계층에 보육료를 지원하는 적극적 복지를 제도화한 바 있다”며 “문 후보는 참여정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국민의 아이들에게 무상보육을 전면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보육교사 임금은 교원임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열악하다”며 “스웨덴의 경우 보육교사도 교원 공무원이다. 공무원 수준의 보수가 보장될 경우 서비스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책실은 이와 함께 “제주의 국공립보육시설을 현재 17%에서 40% 까지 확충할 것”이며 “보육의 질 향상을 꾀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국공립보육시설로 전환하거나 지원해 균형 배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재 어린이집 평가
제주4·3의 현장을 걸어보는 ‘4·3평화의 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제주4·3평화공원과 봉개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4·3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현장과 잃어버린 마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4·3평화의 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4·3평화공원을 시작으로 거친오름과 노루생태관찰원, 절물휴향림, 한라생태 숲을 관통하는 숫모르 숲길(8km 구간)을 이어 걷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14일 저녁 6시까지 제주4·3평화재단으로 전화(064-723-4350)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재단에서 차량과 음료, 우비 등 비상물품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도시락과 따뜻한 옷을 준비하면 된다. 또 참가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제주4·3평화공원으로 직접 오거나 한라체육관 소방서 앞에 마련된 버스를 이용해 출발지로 오면 된다. 버스는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한다. 문의=064-723-
▲ 새누리당 제주선대위가 13일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의 투표 독려 현수막을 제주도선관위에 고발했다. 새누리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가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투표 독려를 빙자해 불법 현수막을 설치했다며 13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제주선대위는 민주통합당의 투표 독려 현수막에 대해 “‘사람이 먼저다’, ‘5년을 기다렸다. 투표로 바꿉시다’ 등의 내용은 투표 독려를 빙자한 문재인 후보 지지 문구다”며 도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직선거법 상 현수막을 걸 수 있는 대상은 선거 후보자뿐이다. 하지만 ‘투표 참여’ 권유 활동의 현수막은 누구든지 허용된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 측은 “현재 민주당 도당 당직자와 캠프 관계자 이름으로 설치한 ‘사람이 먼저다’라는 현수막은 문 후보의 캐치프레이즈다. ‘5년을 기다렸다, 이번엔 바꾸자’란 문구도 정권교체를 표현한다”며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제주선대위는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 직책으로 내 건 현수막에 대해서도
▲ 왼쪽부터 작가 고영만, 코나다 이키의 작품 일본과 제주의 신화미술을 교류하는 ‘제주-일본 신화교류전’이 13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신화의 기억을 나누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9년 7월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제주와 일본을 오가며 진행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국제미술교류전시회에는 제주 작가 14명과 일본작가 18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사)제주문화포럼은 “제주와 일본의 신화를 형상화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한다”며 “신들이 펼쳐준 세상에서 삶을 꾸리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 그들이 삶을 이어가던 그 경건한 자세와 생명세계에 대한 경외가 국경을 넘어 다시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은 13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되어 있다. 문의=064-722-6914(제주문화포럼)
▲ 이혜원 작가의 포셀린아트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포셀린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포셀린아트는 유약처리가 끝난 흰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는 오버글레이즈 기법을 사용한다. 기존 유약처리 전에 그리는 언더글레이즈 기법보다 정교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 식기부터 예술작품까지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혜원 작가는 하얀 백자를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포셀린아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이 작가는 포셀린아트를 제주에 알리기 위해 2회에 걸친 강좌도 마련했다. 전시도 보고 포셀린아트 작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셀린아트 전시는 제주시 영지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연갤러리에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식기 등 이혜원 작가의 전시 작품 100여점의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혜원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가구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포셀린아트를 접해 이번 제주에서 포셀린아트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문의=064-757-4477(연갤러리)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내년 1월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월 교육프로그램은 우리 엄마도 역사선생님, 취업을 위한 의료수선반, 실무에 바로 쓰는 엑셀, 톨페인팅 자격증과정, 내가 그리는 수채화, 쿵떡쿵떡 방앗간(떡케익&약식 만들기) 등 6개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우리 엄마도 역사선생님’ 과정은 왕조와 사건,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의미와 각 나라의 건국과 전성기 및 멸망에 대해 알아본다. ‘취업을 위한 의류수선반’은 의류수선법 및 의류 리폼법을 배운다. 이후 수선분야에 관한 취업이 가능하다. 또 가정에서의 직접 의류수선 및 리폼 기술을 배우게 된다. ‘실무에 바로 쓰는 엑셀’은 엑셀2007 기본기능 및 함수 사용 등을 배운다. ‘톨페인팅 자격증과정’은 친환경 원목을 활용해 인테리어 생활 소품이나 소가구에 예쁜 그림을 그려 넣어 만드는 컨츄리 스타일의 공예를 배우게 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초·중 방과후 강사, 문화센터 강사 등 소자본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학습하게 된다. 더불어 ‘내가 그리는 수채화 과정’은 수채
▲ 미래의료포럼 소속 제주지역 의사 10여 명이 12일 제주선대위 사무소를 찾아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달했다. 전국 의사 7000여명으로 구성된 ‘미래의료포럼’ 소속 제주지역 의사들이 지난 12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미래의료포럼 제주지역 의사 10여명이 선대위 사무소를 찾아 이 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칙과 신뢰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박근혜 후보의 철학과 가치관에 동감하며 박근혜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전국 12개 시.도 의사협회장 등 7070명의 의사가 주축이 된 ‘미래의료포럼’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보건의료공약 중 ‘4대 중증질환 국가 보장과 저소득층 의료서비스 우선 지원’은 선거를 앞둔 일회성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합리적인 정책이라고 전했다.
▲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 개원식이 12일 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주지역 평생교육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이 12일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평생교육법 전부개정으로 종전 시․도 교육감 중심의 평생교육 추진체계가 시․도지사가 총괄․조정하도록 변경된 후 지난 2010년부터 광역단위 평생교육진흥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날 개원으로 제주지역은 경기, 대전, 부산, 충북, 충남,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7번째로 평생교육진흥원을 두게 됐다.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지식기반 사회로의 전환 등에 따른 도민사회의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와 욕구 해소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초대 원장은 제주발전연구원장이 겸임하고 있다. 조직은 1국 2팀 체제 7명으로 △평생교육기관 협력체계 구축 △평생교육 정책개발과 연구·조사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정보제공 등 제주 평생교육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교육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