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들불축제 제주들불축제가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에서 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축제콘텐츠대상은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후원을 받아 열린다. 축제콘텐츠대상은 매년 지역 축제 중 축제콘텐츠·축제관광·축제경제·축제예술/전통 부문 등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축제 20여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전통풍습인 들불놓기(방애)를 소재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이다. 제주들불축제는 2015년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2016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2015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올해 성년을 맞는 제20회 제주들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불’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r
제주도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건축물 주인은 대다수가 중국인이었다. 무려 73%나 된다. 하지만 한 때 집중투자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중국인의 숙박시설 투자는 2014년부터 계속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조사결과 제주도내 외국인 소유 건축물 면적은 전체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제주도내 외국인 소유 건축물은 모두 3119건·45만5㎡로 제주도 총 건축물 16만3669동·4388만2414㎡의 면적대비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건축물은 숙박시설이 59%로 다수를 차지했다. 단독주택은 14%, 근린생활시설 13%, 공동주택 9%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262건·73%, 미국 388건·12%, 대만 118건·4%, 일본 89건·3%, 기타 262건·8%로 중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인 소유 건축물 중 73%는 숙박시설로 1652건·24만8134㎡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의 건축물 취득은 544건 7만3302㎡로 전년도 대비 734건·9만6
세금 감면 등 혜택을 받고도 제대로 투자이행을 하지 않은 다수의 투자진흥지구 사업장이 무더기로 지구지정이 해제됐다. 5년간의 세금감면액이 모두 추징된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를 열어 묘산봉관광단지, 비치힐스리조트, 롯데리조트, 이호유원지의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 계획안을 심의 안건으로 올려 지구지정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지구는 2회에 걸친 도의 회복명령에도 불구, 여전히 지정기준에 미달돼 해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도는 그러나 이날 함께 심의했던 성산포해양관광단지는 지정해제를 보류했다. 투자진흥지구가 해제된 곳은 이날 해제결정에 따라 그동안 감면됐던 지방세도 추징된다. 제주투자진흥지구는 제주도의 핵심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를 위해 미화 500만불(약 50억원) 이상 투자하는 국내외 자본에 대해 조세(국세·지방세, 각종 부담금 감면, 국·공유재산 무상사용 등) 특례가 적용되는 제도다. 도는 이에 앞서 2015년 4월 ‘제주투자진흥지구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한 뒤 투자진흥지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실태조사를 벌여 투자진흥지구 지정기준을 충
▲ 2015년에 열린 제2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5월21일 세계 각국의 마라톤 애호가와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김녕성세기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마라톤축제는 에메랄드빛 녹색바다의 멋진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제주바다의 아름다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마라톤 코스로 구성해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달리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라톤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해안도로 워킹(10km)코스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참가비는 풀코스.하프코스 3만원, 일반코스(10km).해안도로 워킹(10km) 2만원이다. 참가 신청접수는 5월2일 까지다. 홈페이지(www.jejumarathon.com)나 제주도관광협회 마라톤축제사무국(064-741-8793, 8781) 및 국내 홍보사무소(서울 02-3789-8861~3, 광주 062-234-8861~3, 부산 051-412-4091~2)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상은 종목별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을, 풀/하프 코스 남&mid
▲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3월17~23일, 7일간 중문관광단지 여미지식물원과 제주국제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가 다음달 제주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3월 17~23일, 7일간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등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사업군 200여 개사, 컨퍼런스 30여 기관, 연인원 관람객 10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더 스마트해진 전기자동차, 친환경 혁명시대를 연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제주에서 매해 열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전기자동차 기업들의 새로운 정보교류와 기술선점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자동차의 질적 발전과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시장을 형성하는 기업상담회(B2B) 엑스포로 열린다. ▲ 김대환(가운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이사, 자문위원 등이 1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엑스포는 17일 오후 1시30분 공식 기자회견
▲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통. 제주시는 원룸 등 소형주거지에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통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용 분리 배출통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중인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도와 관련, 원룸 등 소형 주거지에 사는 시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그동안 읍․면․동에서 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라․노형을 중심으로 시범 설치할 방침이다. 원룸 거주자들이 설치된 분리 배출통에 깨끗하게 세척해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하면, 원룸 관리인이 요일별 품목에 맞게 인근 클린하우스로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요일별 배출제 조기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도출된 시민들의 불편건의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이번엔 전기이륜차다. 제주도가 전기자동차에 이어 대규모 전기모터이륜차 보급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탄소배출의 또 다른 주범인 이륜차를 대체하기 위한 '2017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50대에 비해 약 7배가 늘어난 338대의 친환경 전기이륜차가 보급된다. 차종 역시 1종에서 5종으로 확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급되는 전기이륜차는 씨엠파트너의 썬바이크(판매가 390만원)와 스타바이크(판매가 590만원), 그린모빌리티의 발렌시아(판매가 390만원)와 모츠 트럭(Motz Truck.판매가 645만원), (주)에코카 루체(판매가 409만원) 등 5종이다. 보조금은 일괄적으로 250만원이 각각 지원돼 자부담액은 140만원에서 395만원이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 인증을 통과할 경우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나 법인(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도내 지정 판매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29일까지다. 선착순으로 접수, 보급물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단, 제작사의 생산현황, 재고현황 등에 의해 구매가능 여부는 달라질 수
▲ 산방산 앞 유채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16일 제주지역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7일 새벽까지 5∼1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5도 서귀포 9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크게 올라 제주 14도 서귀포 17도를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1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점차 개겠다. 기상청은 17일 아침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7일 밤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 내리겠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 휴일에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제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
▲ 제주 대정여고 실습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여고 실습실이 등록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15일 서울 해병대사령부 초대 교회 등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대정여고 실습실 등 5건을 등록 예고했다. 대정여고 실습실은 우리나라 육군병원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사료로 등록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정여고 실습실은 1951년 제주도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가 창설됐다. 이어 의무대와 부상병 후송병동원을 겸해 98육군병원이 주둔하며 1952년 지어졌다. 한국전쟁 당시 50여개의 병동이 있었다. 그러나 1964년 이곳에 대정여고가 개교하면서 교사로 활용되다가 대부분 철거되고 현재 본 건물 1동만 남아있다. 문화재청은 제98육군병원이 군인들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이 매우 빈약했던 당시 제주도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치료를 위한 종합의료시설의 기능과 임무를 수행했던 곳이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군산 둔율동 성당',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 '이화여자대학교 토마스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등 다른 지역 건물 4건도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
제주에 ‘빚잔치’가 횡행하고 있다. 브레이크 없는 가계대출 상승세다.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3배를 웃돌아 전국 1위다. 물론 대출규모도 전국평균치를 상회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5일 발표한 ‘2016년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주요 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말과 비교하면 3조2000억원(38.9%)이 늘어났다.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제주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은 38.9%로 전국 평균인 11.9%, 수도권 11.4%의 4배 가량에 해당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조8000억원 증가, 비은행금융기관 1조4000억원보다 더 많이 늘었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잔액이 비은행금융기관 가계대출을 6년 2개월만에 상회했다. 주택담보대출이 1조1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해 기타대출이 2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지난해 5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결과로 풀이된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의 경
금품수수나 성범죄를 저지른 제주도 공무원은 물론 직무태만 등의 소극 행정을 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도 최대 파면 처분이 내려진다. 제주도는 직무태만, 소극행정 공무원도 최대한 파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 감찰업무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직기강 감찰업무의 4대 중점 추진방향은 ▲ 공직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엄격 적용 ▲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을 위한 365일 상시감찰 ▲ 공직비위 취약분야 선택과 집중 기획감찰 ▲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위한 소통 감찰 등이다. 공직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엄격 적용하기 위해 금품수수, 성범죄, 음주운전 등 사회적 지탄이 되는 범죄행위 뿐만 아니라 직무태만, 소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도 징계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가중 처벌할 계획이다. 또 공금 횡령과 유용, 음주운전 등 6개 비위, 폭행 절도 사기 등으로 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6시간 이상 특별교육과 16시간 이상 사회봉사 활동을 해야한다. 성과상여금 지급 제외와 복지 포인트 감액 등 패널티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 함께 '365일 상시감찰' 활동으로 무단결근, 무단이석, 허위 출장과 초과 근무, 품위 손상, 직권 남용 등 공무원 행동강력 위반 행위를 상시
제주도는 외국어회화가 가능한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외국어통역안내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모집 직종은 중국어 19명, 영어 2명, 일본어 1명 등 모두 22명을 채용해 제주 입도관문인 공항만 관광안내소, 공항 내 CIQ(세관-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등에 배치, 통역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자나 외국어회화가 가능한 도민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점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관광통역안내원 근무조건은 주5일 근무에 하루 8시간 6만원으로 주휴와 월차수당이 제공된다.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관광통역안내원 모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제주도 관광정책과(064-710-3317)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