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한 제주도의원 18명 등은 24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새로운 전환적 공정성장의 모든 분야에서 제주가 이끌어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송재호(제주시갑)·위성곤(제주 서귀포시)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18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제주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18명은 24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새로운 전환적 공정성장의 모든 분야에서 제주를 이끌 것”이라면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 및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성균·강성민·강성의·강철남·김경학·김대진·김용범·김태석·문경운·박원철·양영식·이승아·
▲ [픽사베이] 과수원을 돌면서 상습적으로 훔친 공구를 되팔아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4일 심야시간 농촌지역 과수원 창고에 침입, 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건조물 침입 절도)로 A(2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월 17일부터 8월26일까지 24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과수원 창고를 돌며 전기톱, 드릴 등 24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공구들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대금은 생활비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6월 5일 신고를 접수, 7일 제주시에 있는 한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과수원 밀집 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피해를 본 경우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서귀포경찰서는 심야시간 농촌지역 과수원 창고에 침입, 상습적으로 공구를 훔친 혐의로 24일 구속했다. A씨는 훔친 공구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
▲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실 내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여고 건물에 설치된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나 학생 3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여고 2학년 교실 내 천장형 에어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여고 측은 에어컨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자 해당 건물에 있던 2학년 전 학생 330여 명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자체 진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천장형 에어컨 3대 및 옥상 실외기 1대 등 소방서 추산 82만7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대피한 학생들은 이날 오전 중으로 귀가 조치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낙뢰로 에어컨 기기에 과전류가 흘러 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7시께 낙뢰가 친 이력과 불이 난 에어컨 내부에서 과전류가 식별됐기 떄문이다. 소방당국은 광역화재조사단을 투입,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경찰헬기가 제주지역 주요 도로를 정찰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공] 올해 추석 연휴기간 제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반절 이상 줄었다. 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33건의 교통사고로 44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9월 29일∼10월 4일) 발생한 교통사고(70건)보다 52.9%(37건) 줄어든 수치다. 부상자도 지난해 136명과 비교, 67.8%(92명) 줄었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5.5건이다. 최근 3년(2018∼지난해)간 발생한 10.1건에 비해서도 절반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이뤄진 음주운전 특별단속에서는 먼허취소 10명과 정지 13명을 포함, 모두 23명이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주요혼잡 예상지역과 교통사고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배치, 운영하면서 차량 소통을 원활히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또 경찰 헬기 1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를 살폈다.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경고 방송 등을 벌여 입체적인 교통관리를 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제주형 재난지원금. '제주형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따른 지역생산 유발액이 최소 1333억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1~4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406억원을 지급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급액의 77.2%인 1085억 원이 도내 가계소비에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2.8%는 현금사용 및 저축 등으로 소비된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형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지역생산 유발액이 1333억원, 부가가치가 705억원으로 조사됐다. 각각 도내 가계소비 지출액 1085억원의 약 1.23배, 약 65% 수준이다. 또 지역내 취업자 수는 1677명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1차 제주형 재난지원금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20만 원에서 4인 가구 이상 50만 원 지급됐다. 지난해 4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모두 43일간 지급됐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층이 입도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연휴 동안 제주에서 하루 7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공항 워크스루에서 입도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사도 이뤄졌으나 내국인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만369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37명이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확진자 3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6명(43.3%)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 외부요인 11명(29.7%) △해외입국자 2명(5.4%) △유증상자 8명(21.6%)이다. 이 기간 동안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입도객 655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입도객은 해외입국자 2명이었다. 도민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검사자를 구분하면 △도민 6243명 △재외도민 151명 △외국인 120명 △발열 감지자 44명이다. 다만 잠복기가 있어 추가확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21일과 22일엔 각각 2392건, 2462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는 연휴 이전 1일 평균검사 수 30
▲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귀성객과 관광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안정세를 보이던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사실상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제주를 찾은 입도객 수는 모두 25만880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17일 3만6621명, 18일 5만818명, 19일 4만8546명, 20일 3만6889명, 21일 3만3405명, 22일 4만4601명이다. 하루 4만1813명꼴로 제주를 찾은 셈이다. 추석 직전 제주를 강타한 태풍의 영향으로 항공편과 여객선 결항이 이어져 20만 명 안팎에 머물 것이란 당초 예상을 훌쩍 넘긴 수치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간 이어진 추석연휴에 하루 평균 3만1250명(모두 28만1258명)이 찾은 것보다 많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용두암과 중문관광단지, 한라산 등 도내 유명 관광지와 해변, 해안도로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에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제주 2795~2803번)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80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수도권 방문자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다.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이에 따라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18일 6명 ▲19일 10명 ▲20일 7명 ▲21일 5명 ▲이날 9명 등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86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제주대병원 46병상, 서귀포의료원 95병상, 제주의료원 108병상, 생활치료센터 301
▲ 21일 오후 5시 58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소재 과일포장용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추석 당일인 21일 제주도내 포장용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과 관련, 비상경보장치가 불이 난 당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1일 오후 5시 58분께 제주시 조천읍 소재 과일포장용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엔 88건의 비슷한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스티로폼 등이 불에 타며 발생한 시커먼 연기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이 119에 신고했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90여 명의 인력과 30여 대의 장비를 투입, 약 1시간 2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공장 3개동 중 1개동과 기계장치 등이 모두 불에 타 약 5억78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개동, 연면적 3270㎡ 규모의 해당 공장에 불이 난 곳은 공장시설과 펌프실이 있는 제2동 건물이다. 약 731㎡ 규모다. 소방당국 내부조사 결과, 비상경보장치가 불이 난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불
▲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한 18일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렌터카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3일 0시부터 10월 3일까지 3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기준 주간 평균 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리두기 2단계 요건을 충족했다. 그러나 추석 연휴를 포함한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10월 3일까지 3단계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맞춰 3단계로 조정하기로 했다. 사적 모임은 이에 따라 4명까지 허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는 경우 최대 8명까지다. 예방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는 식당·카페·가정은 물론 마트·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에도 적용된다. 상견례는 4명에서 8명, 돌잔치는 4명에서 16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직계가족 예외는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거주공간이 동일한 동거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 인력이 필요한 경우, 임종으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된다. 시설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인원의 1
▲ 제주도내 한 주차장에 차량들이 들어서 있다. [제이누리DB] 제주지역 자동차 보유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제주에 등록된 자동차는 모두 64만5967대다. 실제 도내 운행차량은 39만9884대다. 제주에 등록된 차량 중 운행은 다른 지역에서 하는 역외세입 차량을 제외한 것이다. 제주도 등록차량은 매해 12월 기준으로 2015년 43만5015대에서 ▲2016년 46만7243대 ▲2017년 50만197대 ▲2018년 55만3578대 ▲2019년 59만6215대 ▲2020년 61만5342대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실제 도내 운행차량 역시 2015년 32만5517대에서 2020년 39만4649대로 5년 새 6만9132대(21.2%) 늘었다. 제주지역 가구·인구당 차량 보유율은 전국 최상위권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주지역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는 1.309대다.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차량 보유 대수는 0.592대다. 전남(0.624대)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제주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면서 제주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제주를 방문, "당 대표 시절 반년 동안 처리한 법안 422건 중 가장 자랑스러운 법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주저없이 4·3특별법을 꼽는다"면서 "4·3특별법은 우리 현대사의 처절한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4·3특별법은 여수·순천, 노근리, 함평 등 전국에서 숨죽이며 살아온 민간인학살 피해 유족들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대통합의 길을 열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일곱 번의 대선을 치르는 동안 제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모두 대통령에 당선됐다. 제주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이었다"면서. "내년 열리는 대선에서도 제주도민께서 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