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지사(우)와 구성지 의장이 공동 회견을 하고 있다. 파국으로 치닫던 제주도정과 의회의 예산정국이 돌파구를 찾았다. 지난해 말부터 ‘예산전쟁’ 홍역을 앓던 제주도와 의회가 추가경정예산을 조속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더불어 공항 인프라 확충 등 현안에 집중한 정책협의회를 가동, 공동으로 예산개혁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구성지 도의회 의장은 1일 오후 2시 도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구 의장은 이날 “설 연휴 도민들의 민심을 확인했다”며 “도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증액 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관련 쟁점들은 도와 의회가 공동 예산개혁의 주체가 돼 협의하겠다”며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예산제도의 개선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와 구 의장은 공동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온 예산 갈등으로 도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하여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제주도와 도의회는
▲ 제주~인천 항로에 투입되는 조양마린의 9500톤급 화물선 '썬라이즈호' 세월호 참사 뒤 화물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제주~인천항로에 대형 화물선이 뜬다. 제주도는 제주~인천 항로에 지난해 취항한 제양항공해운 소속 5900톤급 화물선 ‘케이에스 헤르메스호’에 이어 조양마린의 9500톤급 로로(RO-RO) 화물선 썬라이즈호가 추가 투입된다고 1일 밝혔다. RO-RO 화물선은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등을 싣는 선박과 달리 차량이 직접 화물을 싣고 선박 안에 들어가 물건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화물선이다. 썬라이즈호는 컨테이너 200개, 화물차량 40대, 승용차 60대를 실어 나를 수 있다. 주 2회 운항한다. 제주기항 RO-RO화물선은 현재 5척(제주-부산항로 2척, 제주-목포항로 2척, 제주-인천항로 1척)이 운항 중이다. 그러나 3월에 제주~목포항로 및 제주~인천항로에 각각 1척의 화물선이 추가 투입되면서 그동안 여객선 운항취소 및 휴항 등으로 화물처리가 지연된 화물에 대한 적체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치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제주~인천항로에 강화된 안전기준 등으로 화물수송에 어려움이 있으나
롯데면세점(롯데그룹)이 결국 웃었다. 신라.영 간 3파전으로 가던 제주도 시내면세점 사업권이 기존 사업자였던 롯데로 갔다. 관세청은 27일 제주 롯데면세점의 특허기간 만료에 따른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심사 결과, 후속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2월 오픈한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에 새로운 시내 면세점을 열게 된다. 영업은 제주시 매장 공사를 마치는 5월쯤 시작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서귀포 지역을 벗어나 기존 제주 신제주권 사업자인 신라면세점과 진검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롯데면세점이 입점하는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 지난해 2월 개장했다. 이번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는 지난해 9월 공고돼 롯데(제주시),신라·부영(서귀포시) 등 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이날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의 신청업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허심사위원회는 관세법 시행령(제192조의3 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7가지 평가요소에 따라 신청업체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 결과 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최종 선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요소는 ▲법령상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요건의 충족 여부 ▲관
오는 7월 문을 여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센터장 공모 준비에 들어가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유망 아이디어.기술의 발굴 및 사업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운영 작업이 본격화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카카오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벤처마루 2-3층에 1020㎡ 규모의 공용사무실과 Fab-Lab(제조작업실), 협업실, 보육실, 멘토링룸, 회의실 등을 마련한다. 혁신센터는 전략산업기업육성,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 창업협력 네트워크 확충, 창업엑셀러레이팅 강화, 6개월 채린지 플랫폼을 구축, 운영하게 된다. 현재 비영리 재단법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미래창조부에 신청한 상태다. 3월 중 재단법인 설립등기와 더불어 민간인을 대상으로 센터장을 공모한다. 이후 운용 프로그램 확정과 리모델링 공사 및 시설장비 도입, 신규 직원 채용, 창조경제협의회(30명)를 구성하고, 7월 오픈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7일 동거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자살 소동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49·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날 오전 6시께 흉기를 들고 서귀포시 동홍동 모 마트 인근에서 김모(47)씨가 운전하는 소형버스를 막아 세운 혐의다. 버스에 탄 송씨는 김씨가 빠져나간 후 문을 잠그고 차 안에 있는 가스통에 불을 붙이겠다며 위협하는 등 자살 소동을 벌였다. 송씨를 설득하며 대치하던 경찰은 5시간만인 오전 10시52분 버스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송씨를 제압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지난 2월 4일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회원들이 함덕해수욕장에서 해안으로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을 치우고 있다.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카페] 제주도 해역은 물론 전남 신안군 해역에 최근 대량으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이 국내종과는 완전히 다른 유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남부 해안지대와 동중국해 부유 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신안군과 제주도 해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의 유전자를 확인한 결과 중국 남부의 동중국해 연안 분포 종과 일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자반과의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국내와 동아시아 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식용(엽체가 부드러운 유엽시기)이나 비료로 이용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흔하게 서식하며, 주로 3-5월이 주성기다. 수산과학원은 우리 해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과 우리나라 동해안과 서해안에 분포하는 종의 유전자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괭생이모자반과는 유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저장성 남부지역인 난지섬에 서식하는 종과 동토우섬의 유조와 비교·분석한 결과, 유전적으로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괭생이모자반의 유입경로 파악을 위해 겨울철 해류와 바람을
▲ 임재현 전 실장 ‘MB의 그림자’로 불렸던 제주출신 임재현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겸 이명박 전 대통령 수행비서(46·사진)가 ‘구글 코리아’로 자리를 옮긴다. 27일 정보통신기술(ICT) 및 정치권 등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구글 코리아의 ‘정책부문총괄(Head of Public Policy)’로 취임한다. 국내 정보기술(IT) 정책에 대한 구글 코리아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최고책임자다. 임 전 실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이 전 대통령 주위를 10년 동안 지키며 수행비서와 국정홍보비서관을 지냈다. 임태호 전 제주산업정보대학장이 부친이다. 구글은 현재 국내에서 앱(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이용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고 있지 않지만 정부는 올해 7월부터 이에 대한 세금을 물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른바 ‘구글세’다. ICT 업계는 임 전 실장이 ‘구글세’를 비롯해 최근 구글 코리아가 한국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정부 관련 주요 이슈를 담당하는
제주시 삼화택지개발지구 내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도련초등학교와 오름중학교가 내달 1일 문을 연다. 26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도련초는 지구내 부지 1만3237㎡에 262억 3696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학급(완성 24학급) 규모로 개교한다. 병설유치원도 2학급 규모로 개원한다. 오름중은 부지 1만5322㎡에 사업비 308억 322만원을 들여 6학급(완성 30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 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개교지원팀을 운영해 교육과정 운영, 최신 교육기자재 구입, 친환경 건물 인증 취득 등 우수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개교 준비를 해왔다. 제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설학교 개교로 도시개발에 따른 유입학생 수용은 물론 인근지역 초등학생과 제주시 동(洞)지역 중학생의 분산 배치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과 유아교육 여건 개선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신백훈 전 농협 제주본부장 신백훈 전 농협 제주지역본부장이 2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 전 본부장은 농협 제주지역본부장과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획부장을 역임하고 2011년 퇴직했다. 퇴직 후 4년 6개월간 성균관대에서 유교철학을 전공, 연거푸 석.박사학위를 거머쥐었다. 석사학위 논문은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 연구’, 박사학위 논문은 ‘공자의 대동사상(大同思想) 연구’다. 신 박사는 현재 농협대학교 겸임 교수로 인문학 교양 필수 강좌인 명심보감을 강의하고 있다. 제주국제대 평생교육원에서도 ‘신백훈의 명심보감’ 강의를 매주 하고 있다. 신 박사는 한국강사협회 제주지회장으로서 활동하며 지난해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제주지방법원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인사를 둘러싸고 벌어진 도정과 의회 간 소송전에서 법원이 일단 의회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유보적 판단을 내렸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부장판사 허명욱)는 26일 제주도의회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도의회 사무처장 '인사발령 무효확인 등의 소송'이 판결날 때까지 사무처장 인사발령 효력을 정지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본안 소송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사무처장 공석으로 도정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의장의 추천권 침해 주장에 대한 해석이 사례가 없어 규명에 시간이 걸린다”며 “가처분 인용시 사무처장 직위 공석으로 의정활동 지원에 어려움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신청인의 위법 주장이 전체인사 88명 중 2명에 불과해 본안소송에 따라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가처분 집행의 시급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지만 본안 소송은 여전히 유효하다
▲ 성우와이제이호 물류 운송난을 겪고 있는 제주~목포항로에 새 화물선이 투입된다. 물류난 해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여객선 물동량의 46.3%(353만톤)를 차지하는 제주~목포항로에 RO-RO 화물선인 3700톤급 성우와이제이호가 3월 중 취항한다. 그 동안 목포항로를 정기 운항 중이던 카페리여객선인 씨스타크루즈호(1만5089톤)가 정기 검사차 이달 23일부터 약 1개월간 휴항, 도내 해상화물 입․반출 지연으로 항만내 적체가 문제점으로 대두돼 왔다. 새로 취항하는 성우와이제이호에는 화물차량 60대, 승용차 120대, 컨테이너 150개를 적재할 수 있다. 속력은 18노트로 제주~목포간 운항시간은 6시간이다. 현재 이 화물선은 취항을 위해 조선소에서 수리중에 있다. 앞으로 운항 중인 성우제주호와 교차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안전기준 등으로 여객선 화물수송이 전보다 원활하지 못하나 앞으로 화물 및 여객수송에 만전을 기하여 항만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 정운찬 전 국무총리 원희룡 제주지사와 정운찬 전 총리가 손을 맞잡는다. 제주도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이 이슈다. 제주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와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과 기업·지역·계층·세대 간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을 위하여 상호협력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연구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업종간, 세대 간, 지역 간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는데 필요한 조사 및 연구·교육, 정책개발, 연대사업 등의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제주도와 연구소 간 협약내용은 ▶제주경제에 대한 진단과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 ▶제주형 창조경제 모델 등 제주 경제의 발전방안 연구 ▶중소기업과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사와 연구, 교육 및 연대사업 ▶제주도와 중앙정부, 제주도와 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 가능한 협력사업 연구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포럼 등 개최 ▶기타 모범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이 골자다. 협약체결은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삼다홀)에서 한다. 정운찬 이사장은 협약식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