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원도심 지역 상인들이 탐라문화광장을 조기에 착공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주시 원도심(구도심) 지역 상인들이 제주도의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에 대해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시 활성화구역 상인연합회 등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탐라문화광장 조성이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상인 연합회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은 물류와 경제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도의 수평적인 도시개발로 원도심의 상권과 인구가 떠나고 지역경제도 나빠지고 공동화 현상이 생기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예로부터 상업의 중심지로서 지방세는 물론이고 세금의 많은 부분을 책임졌던 곳이었지만 정작 원도심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철저하게 소외되고 외면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가 탐라문화광장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반드시 성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인 연합회는 “탐라문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 참여하고 제
▲제주 첫 알뜰주유소인 구좌읍 평대주유소 제주 첫 알뜰 주유소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제주 알뜰주유소 1호점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주유소로 판매가격은 지난 8일 기준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1920원, 경유는 1720원이다. 전국평균가와 같은 수준이다. 도내 평균가격보다 리터당 70~80원 이상 저렴해 50리터 주유 시 약 3500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알뜰주유소는 다음 달까지 서귀포시 토평주유소(토평동), 수산주유소(성산읍)가 개점할 예정이다. 9월에는 제주시내 중심지에 있는 2개의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한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에서 특별한 추억과 일상의 활력을 불어 넣을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린다. 이달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2일 간이다.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는 1994년 부터 시작돼 매년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2일 간 매일 저녁 8시부터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도내ㆍ외 무대 공연 45팀, 전시 및 참여 5팀 등 총 50개 팀 1,071여명이 출연한다. 지난해와 달리 순수예술 영역을 지키며 대중성을 강조, 흥을 주는 축제를 공연을 확대하여 예년에 비해 수준급 연주 팀들이 많이 출연한다. 무대 공연으로는 7월 25일 도립 제주예술단과 바리톤 김보람, 가수 둘 다섯 등이 함께한다. 7월 28일 젊음의 열정을 자랑하는 “델리스파이스”, 8월 3일 안산시립국악단, 8월 4일 민족예술단 우금치, 8월 5일 축제를 마감하는 폐막공연으로는 부산대학교 오케스트라가 출연 최고의 연주를 감상하게 된다. 광장전시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7월 25~7월 30일까지는 제주환경사진연합회 “사진전&rdq
▲ 제주외항에 크루즈선 2척이 동시 접한해 있다. 제주외항에 대형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이달 2일 제주외항 서방파제 예비선석에 4만7천톤급 "헤나(HENNA)"호가 성공적으로 접안하면서 대형 크루즈선 2척 동시접안이 가능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지금까지 예비선석으로 시설되어 있는 제주외항 서방파제에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길이 306m 구간에 방충제시설 21개소, 승하선 계단 9개소, 보안펜스 설치 공사를 5월 완료했다. 예비선석 확보로 제주 기항 횟수 증가와 더불어 체류시간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튜브를 타고 물놀이중이던 초등학생이 깊은 곳으로 떠밀려가다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 낮 1시 5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박군(11. 경기도)이 원형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바람에 먼 바다까지 떠밀려갔다. 박군은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안전관리요원과 시민안전관리요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는 혼자서 물놀이 하는 것을 삼갈 것과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도 발이 바닥에 닿을 정도의 수심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여름철 물놀이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제주대 영상의학과 김봉수 교수. 김봉수 제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논문이 세계 영상의학 분야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Radiology'에 게재됐다. 김 교수의 논문은 ‘알파 태아단백질 상당한 상승을 보이나 초기 간 자기공명영상에서 음성결과를 보인 환자들의 예후(Outcomes of patients with elevated α-fetoprotein level and initial negative findings at MR imaging)’다. ‘알파 태아단백질’이란 간 세포암의 종양표지자로 많이 쓰이며, 종양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증가한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알파 태아단백질이 상당히 증가해도 영상검사 중 간 자기공명영상에서도 음성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환자들은 5개월 이내에 59%에서 간세포암이 발생하였고, 특히 알파 태아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간 세포암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김 교수는 이를 근거로 대상 환자들에 대해 3개월마다 간 자기공명영상으로 심도 있는 추적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간경화 환자들 중 알파 태아단백질이 30
▲ 제주'한라수'가 지난 1일 독일에서 열린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개발한 프리미엄급 먹는샘물‘한라수’가 세계무대의 진입을 본격화한다. 개발공사는 프리미엄급 먹는샘물 ‘한라수’가 지난 1일 독일 에센(Essen)시 디자인 뮤지엄에서 세계적 권위의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레드닷’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각국의 기업들이 참가 했으며 ‘한라수’는 용기디자인으로는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54개국 1,865곳에서 응모한 4,662점의 제품이 출품, 접전이 펼쳐졌다.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각국이 출품한 하이퀄리티의 제품디자인을 평가한 만큼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에 앞선 6월 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 ‘디자인나눔 세미나&rsqu
청소년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에 도전한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며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봉사활동’, 총 4가지 영역을 수행하여 동장, 은장, 금장 획득에 도전하는 청소년 자기성장 활동이다. 2012년에는 3명의 청소년이 ‘제주 최초’ 은장을 획득했고, 올해는 ‘제주 최초 금장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이달 6일과 7일에는 금장 획득을 위한 탐험활동으로 1박 2일간 구좌읍 일대에서 열린며, 자전거를 이용해 12시간의 제주 탐험활동에 도전한다.
공공심야약국이 이달부터 11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약국이 폐문하는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의약품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1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심야약국을 총 12개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심야약국 6개소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초 11개소로 확대 운영하였다. 서귀포시 남원지역을 추가 지정하여 심야약국을 12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의약품 구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 2013년도 공공 심야약국 지정 현황 지역 약국명 소 재 지 연락처 비고 제주시 새희망약국 제주시 화북1동 1221-2 725-0655 부부약국 제주시 연동 283-12 742-5252 새우리약국 제주시 삼도1동 751-18 757-5149 서귀포 우리약국 서귀포서 서홍동 446-3 739-4375 중문 중문약국 서귀포시 중문동 2117-4 739-9687 조천․ 함덕 신한당약국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277-2 783-8087 3일 (화, 목, 토) 조천약국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2317-6 783-8989 3일 (월, 수, 금) 성산 동남약국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116-1 782-5417 표선 온세
출산. 육아 용품 대여 사업이 8월부터 읍면지역까지 확대 운영된다. 제주도는 “출산. 육아용품 대여 사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동․서부 읍면지역에 각 1개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고 밝혔다. 제주도의 출산. 육아 용품 대여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2010년 11월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서귀동에 마련됐다. 첫 해 64건에 그쳤으나 2011년 1,641건, 2012년 7,552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도 6월말까지 6,043건으로 호응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문의. 제주시 742-0456, 서귀포시 762-0458
올해 상반기 푸드뱅크 기부식품이 크게 증가 했다. 보다 많은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기부식품 접수 건수는 2,91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861건보다 54건(1.9%)이 증가했다. 접수된 기부식품은 푸드뱅크(마켓)를 통해 3만5,824명에게 나눠졌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만8,235명 보다 7,589명(26.9%)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배분 건수가 늘어난 것은 작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중심으로 배분하던 것을 올해 3월부터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중심으로 이용 대상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식품기부 활성화 및 이용자 확대를 위하여 숨은 기부자를 찾아내 표창하고 나눔대축제 개최를 통하여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소개하고 체험을 통하여 식품 등 기부․나눔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보다 많은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부식품 제공기간을 1년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초 읍·면·동을 통해 기부식품 이용 대상자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해군기지 공사장에서 환경 감시활동 벌이던 활동가 2명이 연행된 것과 관련 제주지역 일부 종교계가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사제단은 3일 공동 성명을 내고 환경오염 불법공사를 중단하고 지난 1일 연행된 송광호씨와 박도현 수사를 석방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해양오염을 감시하고 단속해야하는 제주해경이 공사업체의 불법에 눈감고 이런 불법에 항의하는 활동가들을 강제 연행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영장도 없이 개인 캠코더와 휴대전화를 압수해갔다” 며 “인권마저 유린하는 것에 깊은 우려와 정의로운 분노를 금치 못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무분별한 불법과 탈법 공사를 당장 중단하고 연행한 활동가들을 즉작 석방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