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와 해남을 오가는 '로얄스타호'. 제주와 전남 해남을 잇는 뱃길이 열렸다. 씨월드고속훼리(주)(회장 이혁영)는 29일 제주와 전남 해남군 우수영항을 잇는 ‘로얄스타호’를 취항했다. ‘로얄스타’호는 선박길이 97m, 총톤수 3,046톤 규모로 여객정원 574명, 차량 76대를 수송할 수 있다. 항해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선박 내 편의시설로는 도너츠 매장과 편의점이 있다. 측면 통유리의 세련된 선실구조로 서남해안 다도해 해상의 아름다움과 멋진 절경을 만끽하며 빠르고 편안한 제주여행을 할 수 있다. 이용고객 편의를 위해 목포↔우수영, 순천↔우수영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 예약은 씨월드고속훼리(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인원에 따라 차량요금 할인 및 무료선적 서비스를 펼친다. 고속도로 통행료만큼 이용금액 할인과 시외버스비 전액을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조선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명랑대첩 전적지인 전남 해남 우수영항 인근에는 두륜산(케이블카), 대흥사
▲ Daum두 번째 사옥 '스페이스닷투(Space.2)' 조감도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지 1년 만에 두 번째 사옥 ‘스페이스닷투(Space.2)’ 착공에 들어간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이미 입주해 있는 본사 건물 ‘스페이스닷원(Space.1)’과 나란히 위치할 스페이스닷투에는 사무공간뿐 아니라 게스트하우스가 포함되고, 직장보육시설이 신설돼 직원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에 들어간 스페이스닷투는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기업’이라는 다음의 미션을 담아 제주 자연환경과의 일체감과 창의적 공간 형성에 중점을 둔다. 1만4,107.70㎡(약 4,275평) 부지에 지어질 새로운 사옥은 연면적 8,592.20㎡(약 2,603평)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고, 2014년 완공 후 약 3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회의실을 포함한 사무공간과 수면실, 샤워실,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스페이스닷투를 구성한다. 낮은 층으로 수평적 확대를 추구한 건물 외관은 한라산 중턱의 완만한 경사와 조화를 이루고, 콘크리트 벽의 인위적 경계를 없앤 건물 내부
오는 3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 우승 기원 및 튼튼 관광제주 출정식이 열린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행사다. 출정식은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제주도민의 관광의식 선진화로 튼튼한 관광제주를 구현하고 범도민적 축구붐을 조성,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경기 시작 30분전 열리는 출정식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출정사를 시작으로 주장 오승범선수가 도내 대학생과 결의문 선서를 하고 이어 박현빈, 유키스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한다. 제주UTD 송진형선수는 'Party 2013'의 오늘의 선수로 나서 선착순 2013명에게 약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경기가 끝난 뒤 선착순 200명과 프리허그를 나누며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제주UTD 선수들은 유키스와 함께 축구공을 관중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특히 박경훈 감독은 관중 2만명 돌파 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햐얀 머리를 제주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날 제주는 2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대하고 있어 박경훈 감독이 벌써부터 두피
현관문 주변에 숨겨 놓은 열쇠를 찾아내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허경호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가정집에 침입, 절도 행각을 벌여온 혐의(특수절도 등)로 기소된 허모(23)씨와 이모(21)씨 등 2명에 대해 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다. 허씨 등은 지난 1월15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건입동 안모씨의 집 수도계량기에 숨겨져 있던 열쇠를 찾아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150만 원 상당의 카메라를 훔친 것을 비롯해 11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의 '빈집털이'를 하면서 총 891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육지에서 제주도에 내려와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쉽게 가정집을 침입할 수 있었던 것은 '수도계량기' , '우유박스' 등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출입문 열쇠가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서귀포경찰서는 24일 농촌지역을 돌며 클린하우스 분리수거함에 연쇄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오모(5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서귀포 대정 지역 클린하우스에 있는 고철수거함에 연쇄 방화를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클린하우스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오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잠복하던 중 지난 22일 오후 오씨를 붙잡았다. 재활용품 수집상인 오씨는 고철 수거함 내 캔 수거를 쉽게 할 목적으로 종이쓰레기를 태워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경찰조사에서 총 9건의 방화 중 4건의 방화만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다 조사 과정에서 1건의 화재만 제외하고 자신이 불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오씨가 저지른 연쇄방화로 인해 분리수거함 1개가 녹아 일부 소실되고, 고철로 된 나머지 8개 수거함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오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 지난 12일부터 정기검사 일정에 따라 22일까지 정비에 들어가 운행이 중단된 한일카훼리3호. 추자도가 고립됐다. 제주시와 추자도를 잇는 뱃길편이 끊겼기 때문이다. 15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제주시와 추자도를 잇는 여객선 2척이 동시에 정비에 들어갔다. 난데없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 발이 묶인 상황인 것이다. 제주~완도 간 한일고속의 '한일카훼리3'는 지난 12일부터 정기검사 일정에 따라 22일까지 정비에 들어가 운행이 중단됐다. 또 15일 오전에는 '핑크돌핀호'마저 215명의 주민과 관광객을 태우고 제주항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지연 3시간 만에 결항을 통보해 제주-추자도를 잇는 바닷길이 완전히 끊겼다. 선사 측은 핑크돌핀호를 제주 현지에서 수리해보려 했으나 기관고장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목포까지 배를 끌고 가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추자도에서 제주나 육지부로 나와야 하는 주민들과 들어가야 할 200여 명의 주민, 관광객의 피해가 불거진 것이다. 제주시는 어업지도선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사고발생 시 보험처리 등으로 투입을 철회한 상황이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에서도 여객선을 대체할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가장 좋은 방안은 핑크돌핀호
제주대학교는 2013학년도 중등 교사 임용시험에서 공립 45명, 사립 8명 등 총 5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합격자수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연도별 합격자수를 보면 2009년 44명, 2010년 46명, 2011년 27명, 2012년 40명이다. 2013학년도 합격자 전공별로는 △국어교육 10명 △영어교육 9명 △일반사회교육 2명 △지리교육 2명△수학교육 13명 △물리교육 4명 △생물교육 7명 △교육대학원 6명(국어교육 1명, 체육교육 2명, 음악교육 2명, 미술교육 1명) 이다. 송일상 사범대학장은 “이같은 성과는 시험 준비를 위한 철저한 학습 환경 조성과 학생 및 교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며 “올해에도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사범대학은 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임용고시 준비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임용시험 대비를 위해 사범대학 독후감 콘테스트, 교육학 논술 및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 각 전공별 초청강의 및 동영상강좌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