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제주도 소통정책관실 언론협력담당 연말이다. 올 한해도 저물어 가고 있다. 세월의 흐름은 그냥 흘러가는 것 같다. 잘한 일도 있고 못한 일도 있다.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오버랩 된다. 하루를 호들갑을 떨면서 한 달이 흐르고 이러다 보면 1년이 지나고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되는 반복되는 삶이다. 하지만 이런 반복의 순환이 사람들의 소중한 삶이다. 겨울철이 들면 나이드신 분들을 보면서 생각하는 바가 있어 한마디 하고자 한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경로당에서도 70세 정도 되면 설거지에 허드렛일을 하고 문간방 신세를 져야 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으니 수명이 많이 늘었음을 알 수 가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살다보면 아프지 말고 평생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가 않다. 아파서 병원 신세도 지고 약을 벗 삼아 살아가는 분도 많다. 신체의 약함을 약의 힘을 빌어 살아가는 하지만 이런 것 또한 삶이다. 지지고 볶으고 인상 붉히다가 웃고 하는 삶도 삶의 무대라는 큰 우주적 공간에서 우리는 배우의 역할로서 조그마한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삶은 중요한 것이다. 골골 100년 보다 건강한 100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 요즘 신체의 모든
▲ 이지훈 제주도 언론협력담당 우리는 뭔가에 집중적으로 몰두하는 사람을 가리켜 미쳤다고 한다. 별로 좋은 의미의 뜻은 아닐 수 도 있다. 하지만 이런 미친(美親)의 뜻을 더욱 새롭게 뭔가의 긍정적인 뜻으로 받아들였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일함에 있어서 똑 부러짐이 없이 흐리므리한 된장인지 장인지 구분 못 하는 어정쩡한 행태는 정말로 답답함이 극에 달한다. 속이 탄다. 아니면 아니고, 기면 기인 뭔가 결단력이 있어야 세상 돌아감이 명쾌한 것이다. 결단력 있게 끊고 맺음을 통하여 새롭게 더 나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함이 주위 사람들에게도 긍정의 효과를 내고 피해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의 아름다움(맛)에 친해져야 한다는 게 미친(美親)의 참 의미인 것이다. 연구에 미쳤다. 공부에 미쳤다. 근무(일)에 미쳤다. 산에 미쳤다. 마라톤에 미쳤다. “등 등 미쳤다” 라는 미친(美親) = 도전(Challenge)인 것이다. 도전하지 않는 자 발전이 없다. 노력하지 않고 미치지 않는 자 퇴보케 된다. 그럭저럭 살게 된다. 사회 각 분야에서 도전적인 뭔가에 전념하는 사람이 많을 때 사회는 생산적
▲ 제주도 스마트그리드과 스마트그리드담당 이지훈 청보리와 메밀이 하늘거리는 한라산을 마주보는 4번째 면적의 섬, 섬 전체가 예쁜 가오리 모양을 지니고 있다 해서 가파도(加波島), 넉넉한 인심에 털털한 웃음, 마을 단합이 최우선으로 서로가 하나가 되는 130여 세대에 300여명이 거주하는 0.87㎢ 자그만 섬이다. 주민들은 청보리와 소라, 성게, 해조류 등의 소득으로 큰 욕심없이 살아가고 있다. 가파도 하동에 세워진 ‘개경(開耕) 기념비’에 의하면 1842년인 170년(철종) 전후 사람이 살았다고 비에 기록되어 있다. 그동안 가파도는 170년 동안 잠잠한 섬이었다. 이 조용한 가파도가 요즘 꿈틀 용트림을 하면서 도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가파도를 신재생 에너지로 100% 대체하여 세계 최초 탄소(Co2) 없는 섬으로 구현하는 ‘가파도 Carbon Free Island 구축 사업’ 인 것이다. 그야말로 세계 최초의 탄소 제로 시범 섬인 것이다. 이는 제주도와 대한민국이 2020년을 거쳐 2030년까지 추진해 나갈 스마트그리드 국가사업의 표본이 되는 것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 신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