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계영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우리나라에서 제일 따뜻한 우리 고장 제주에 37년만의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불어 닥쳤다. 이로 인해, 하우스가 무너지고, 농작물피해, 공공시설물 붕괴, 수도관 동파 등 제주섬 곳곳에서 폭설피해로 온 섬이 아우성이다. 또한, 하늘· 바닷길이 마비되 제주에 관광객들이 며칠째 고립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관광객들이 공항 등지에서 노숙하는 일까지 생겨났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제주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반면, 폭설이 만든 특별한 공항 결혼식이 온라인을 통해 세간에 화제가 됐다.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제주도를 찾을 예정이었던 예비부부가 폭설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자 공항에서 즉석 결혼식을 올린 사연이다. 오히려 특별한 결혼식이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살겠다. 라는 내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이 세상에 하나뿐인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일까?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이 엉망이 될 뻔한 상황을 김포공항에서 깜짝 결혼식을 치룬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긍정의 힘이 아닐까 싶다. 37년만의 폭설로 인해
▲ 임계영 제주도농업기술원 주무관 홍보(PR)의 사전적 의미는 사업이나 상품, 업적 따위를 일반에게 널리 알린다고 정의하고 있다. 1956년 개원이후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최고의 농업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홍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지 않아나 싶다. 우리 원은 다른 기관과 달리 기술홍보담당부서를 두어 연구 성과를 비롯해 지도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다 발 빠르게 홍보함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도민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흔히, 21세기는 참여와 소통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 말은 일방통행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참여와 소통을 통하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공동의 목표에 대한 초점을 극대화 하여 집중시키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우리 원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최고의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농업교육, 농업기술정보 및 영농상담, 병해충도감, 농산물 가격정보, 농업과학도서관 등 클릭 만 하면 무한한 유익한 농업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대민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멀티미디어,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