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12: 합동참모회의, 제주해군기지 신규소요 결정 ▲2002. 8월: 해군본부, 서귀포 화순항 '해군부두' 조성계획 주민설명, 안덕면 주민 등 강력 반발 ▲2005.11월~2007. 4월 : 화순ㆍ위미ㆍ강정 지역 유치 희망(마을회 → 제주도) ▲2007년 2월 국방부, 제주도에 해군기지 유치 협조요청 ▲2007.5.14 : 유치대상지역(화순, 위미, 강정)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강정마을을 최우선 후보지로 선정․건의(제주도→ 국방부) * 5.12 여론조사(제주도 위탁 한국갤럽 조사), 도민(찬 54.3%, 반 38.2%) 강정(찬56%, 반34.4%), 위미(찬36.1%, 반53.9%), 화순(찬42.2%, 반49%) ▲2007. 6. 8 : 해군기지 건설지역으로 강정마을 확정⋅통보(국방부→제주도) ※노무현 前대통령, 제주해군기지 건설 약속(2007.6.22, 제주평화포럼, 무장없이 평화불가) ▲2008. 9.11 : 해군기지 건설 추진방안 확정 발표(국가정책조정회의) *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 해군기지 건설 정부입장 재확인, 지역발전대책 적극 검토 등 ▲2009년 1월: 국방부, 국
제주 해군기지 건설 논란이 전국 이슈가 되고 있다. 진보진영에서 조직적으로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네이버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서귀포시 강정동 '구럼비'가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현지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국에 전파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한명숙 대표는 7일 오후 6시 제주 강정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현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는 홍명표 비서실장, 신경민 대변인과 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듣고 있는데 정부가 구럼비 폭파 강행을 위해 화약을 싣고 가고 있고 천주교사제단과 시민단체 인사 20여 명은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있다"며 정부에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 상태로 가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며 "이명박 정권의 오기와 불통이 기어코 제주도의 삶과 미래를
▲ [Joins=뉴시스]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7일 오후 6시 제주 강정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현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는 홍명표 비서실장, 신경민 대변인과 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한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듣고 있는데 정부가 구럼비 폭파 강행을 위해 화약을 싣고 가고 있고 천주교사제단과 시민단체 인사 20여 명은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있다"며 정부에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 상태로 가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며 "이명박 정권의 오기와 불통이 기어코 제주도의 삶과 미래를 파괴하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7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지 내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듣고 있는데 정부가 구럼비 폭파 강행을 위해 화약을 싣고 가고 있고 천주교사제단과 시민단체 인사 20여 명은 구럼비 바위에 들어가 있다"며 정부에 구럼비 발파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상태로 가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며 "이명박 정권의 오기와 불통이 기어코 제주도의 삶과 미래를 파괴하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해군기지 건설 공사에 따른 공유수면매립 공사 정지 명령을 내리기에 앞서 7일 오전 해군참모총장에게 사전예고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정부가 해군기지 항만 내 서쪽 돌출형 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것은 공유수면매립공사 실시계획 변경을 수반할 수도 있다"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군기지에 15만t급 크루즈 선박 입ㆍ출항이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연구용역을 제주도의 참여를 배제하고 국방부가 단독으로 시행한 것은 2011년 11월 채택된 국회 예산결산특위 제주해군기지사업조사소위의 권고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2009년 4월 제주도지사와 국방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이 체결한 해군기지 건설 기본협약서의 목적인 15만t급 크루즈 선박 2척이 접안할 수 있는지 대한 명확한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사 정지 명령을 검토하고자 한다며 16일까지 청문에 응하라고 해군에 요구했다. ▲ 브리핑하는 오익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도는 이 기간에 해군이 의견을 제출하지 않으면 곧바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문
고창후.문대림 예비후보(서귀포시) 4.11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고창후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 후 무소속 출마'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6일 오후 서귀포시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 모두 먼저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는데 생각을 같이 한 것이다. 고창후 후보는 김재윤 의원의 단수 공천에 반발, 이미 민주당을 탈당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무소속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후보단일화의 큰 틀 합의는 봤지만 여론조사 시기와 방법, 문항 등에서 의견차이는 좁히지 못해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암묵적 합의를 봤지만 협상이 깔끔히 마무리되진 않았다"며 "다소 난항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서로 차이가 있지만 협상을 통해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 후보 캠프 관계자도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후보 단일화도 반드시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림.고창후 후보는 8일 오전 11시 민주통합당 제주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서귀포경찰서는 6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건설 시공사인 대림산업 등의 구럼비 해안 암반 발파를 위한 ‘화약류 사용과 양도양수 허가신청’을 승인했다. 승인된 화약사용량은 43톤으로, 폭파기간은 5개월이다. 발파신청 지점은 구럼비 해안과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인근 부지 등 2곳이다. 해군은 이미 구럼비 바위에 구멍 100곳을 뚫어 놓았다. 경찰은 7일 새벽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강정에 집결했다. 강정마을회는 6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동 마을 사거리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철야투쟁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강강정마을 주민들과 현지 활동가 등 70~80여명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 7일 새벽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로 향하는 해군기지 건설공사 현장 입구 장면. 마을에선 방송으로 주민들의 집결을 독려하고 있다. 해군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7일 새벽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공장에서 생산된 화약을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사업단 내 화약저장고까지 이동시키고 있다.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경찰은 도내 가용인력 총동원령을 내리고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화약공장과 강정마을까지 곳곳에 경력을 배치하고 있다. 강정으로 이어지는 주요도로에는 순찰차가
제주도의회 의원을 지낸 통합진보당 오옥만(50)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4.11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고 선출 경쟁에 뛰어들었다. 6일 통합진보당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오 위원장 등 여성(6명), 장애인(3명), 일반명부(6명) 등 총 15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14~18일 당원들의 온라인투표 및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하게 된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 ▲당원 직접 선출로 순위를 가리는 명부(일반, 여성, 장애인) ▲외부 영입 인사들에게 부여되는 개방형 명부 ▲청년비례 명부로 구성돼 있다. 오옥만 제주도당 공동위원장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 8번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미 제주에서만 20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당원으로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당은 "정파를 초월해 제주 출신 국회의원 배출에 대해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오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옛 국민참여당계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여성명부 선순위로 반드시 국회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전국 13.1
▲ 김우남 VS 오영훈 민주통합당은 경선지역으로 확정한 제주시 을 선거구에 대해 오는 8, 9일 이틀간 모바일 투표와 10일 현장 투표 등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최종 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선거구에는 현재 김우남(57) 의원과 오영훈(44) 전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모바일투표는 8~9일 오전 10시~오후 9시, 현장투표는 10일 제주시 시민회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후보자 등록과 기호추첨은 7일 실시된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지난달 24일 제주시 갑 선거구에 강창일 의원, 서귀포시 선거구에 김재윤 의원을 4·11총선 단수 후보자로 선정, 공천을 확정했다.
4.11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3개 선거구 대진표가 짜여졌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는 6일 일도2동 갑 강민숙(51) 전 민주당중앙당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노형동 을 강용원(49) 남녕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대정읍 이태봉(49) 대정읍 생활체육회장을 각각 공천자로 잠정 결정했다. 공천자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공심위는 지난 4일 당원 50%, 해당지역 유권자 50%가 참여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 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구 좌로부터 고정식(새)·강민숙(민)·김대원(진) 새누리당은 앞서 제주시 일도2동 갑에 고정식(54) 전 제주시의회 의원, 노형동 을에 김승하(49) 제주일고 운영위원장을 공천했다. 대정읍엔 후보를 내놓지 못했다. 통합진보당은 일도2동 갑에 김대원(41) 노무현재단제주위원회 집행위원을, 대정읍에 허창옥(49)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을 공천했다. 이로써 3개 선거구 대진표가 확정됐다. 모두 3파전으로 치러진다. ▲ 제주시 노형동 을 선거구 좌로부터 김승하(새)·강용원(민)·양경택(무) 제주시 일도2동 갑은 새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 재개를 둘러싼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정당한 검증으로 의구심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국민은 물론 도민의 성원과 협력 속에 명분을 갖고 추진돼야 하는 해군기지 건설 사업이 상호 존중의 원칙과 신뢰 없이 진행 되고 있는 인식을 심어 주고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대립각을 세우는 등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우근민 제주지사가 제시한 15만t 크루즈선의 자유로운 입출항 가능성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정부와 해군이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상의는 "도의회 의장과 여야 도당 위원장이 공동으로 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파국의 현사태를 도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책임감을 약속 했다는 점에서 정부와 해군은 상호존중의 원칙에서 정당한 검증과 상식적이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일각의 의구심을 해소 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강정마을도 냉철함과 차분함을
웅진식품이 오는 8일 시행되는 제주도 삼다수 공식 유통업자 입찰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먹는샘물 공식 유통업자 입찰’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삼다수의 매출은 연 2086억원 규모로 국내 샘물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기준 매출 2200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올린 국내 3위의 음료기업이다. 특히 2009년부터 3년간 풀무원과 제휴를 통해 ‘풀무원샘물’의 유통을 맡은 경험을 갖고 있다. 김주한 웅진식품 팀장은 “제주 먹는샘물은 제주도민의 위한 물이 돼야 한다” 며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 먹는샘물의 공개입찰에는 웅진식품 외에도 롯데, CJ 등 대그룹 계열의 식품회사와 제약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