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 본사 이전 프로젝트인 '즐거운 실험'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검색 포털 서비스 제공사인 다음커뮤니케이션(코스닥 4위.대표 최세훈)은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8500여㎡(2600평) 규모 4층 본사 사옥이 완공되는 오는 4월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2004년 3월 당시 이재웅 사장(현 대주주)이 제주도로의 본사 이전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다음은 2007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선도기업 유치부지 12만7873㎡(3만8000평)에 신사옥을 짓기로 결정했고 2009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았다. 현재 제주시 오등동에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 20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다음은 희망자에 한해 제주 지역 근무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들어설 다음커뮤니케이션 신사옥 전경 다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돼 온 제주 프로젝트가 업무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를 도출한 점이 본사 이전에 힘을 실어준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동안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지능
▲ [Joins=뉴시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한명숙 대표가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해군기지 논란이 정치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일 해군의 제주해군기지 공사 재개와 관련해 "이런 상태로는 어떤 재앙을 초래할지 모르는 만큼 공사 강행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여정부에서는 애초에 민군복합형 기지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현정부들어) 일방적인 해군기지로 변경하고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한 대표는 "정부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연행과 폭력, 무자비한 탄압을 중단하라"며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전면 재검토하고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국무총리 시절 제주해군기지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던 한 대표가 이제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영상으로 제작한 제주해군기지 관련 한 대표의 발언록을 공개하며 "국민들이 가장 혐오하는 정치인의 행태
[Joins=연합뉴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2일 해군의 제주해군기지 공사 재개와 관련해 "이런 상태로는 어떤 재앙을 초래할지 모르는 만큼 공사 강행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여정부에서는 애초에 민군복합형 기지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현정부들어) 일방적인 해군기지로 변경하고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한 대표는 "정부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연행과 폭력, 무자비한 탄압을 중단하라"며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전면 재검토하고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제주 전역에서 고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양자 가상대결에선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각각 오차 범위 안에서 박 위원장을 앞서거나 뒤쫓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 제주투데이 등 인터넷언론 3사가 지난 22~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 2.5%포인트, 응답률 18.0%)에 따르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3.2%로 선두를 달렸다. 또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24.0%로 2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9.3%로 3위로 나타났다.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3%,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 1.9%, 김문수 경기도지사 1.6%,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는 1.5%, 김두관 경남도지사 1.1% 순으로 나왔다. 부동층은 15.1%다. ◇박, 도내 전역 고른 지지...옛 북제주군 40.6% 지역별로 보면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옛 제주시(30.9%), 옛 북제주군(40.6%), 옛 서귀포시(3
김재윤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서귀포시)는 공천에서 탈락한 문대림 예비후보가 국민참여경선을 제안하자 "중앙당 재심위원회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경선 제안을 거부했다. 김 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민주당을 위해 헌신해 왔고, 민주당 소속으로 도의회 의장까지 지낸 분"이라며 "문 전 의장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고, 재심위에 충분히 소명했기 때문에 재심위 결정에 따를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또 "문대림 전 도의장,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 양윤녕 전 도당 사무처장 모두 서귀포시 발전에 꼭 필요한 분들"이라며 "총선 승리와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예산집행의 법률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잘못된 점을 규명해 나가겠다...예의주시하겠다"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 지난 15일 제291회 임시회 개회사) "이제는 모든 논란을 종식시키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실질적 이익을 도모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야 한다"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 지난 28일 제291회 임시회 폐회사)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더니...’ ▲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회 오충진 의장(민주통합당, 서홍ㆍ대륜동)이 불과 2주 사이에 7대 자연경관과 관련한 입장을 완전히 뒤바꿨다가 시민사회단체들로 뭇매를 맞고 있다. 오 의장은 28일 현우범 부의장이 대신 읽은 임시회 폐회사에서“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의 모든 논란을 종식시키고 실질적 이익을 도모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형선 행정부지사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7대경관 선정관련 예산집행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고 7대경관 선정 취지를 살려 제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
[Joins=연합뉴스] 국방부는 29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예정대로 건설키로 함에 따라 3월 중 본격적인 항만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김영민 전력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는 주로 항만공사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항만건설을 위한 준설과 공사현장내 케이슨(사각 콘크리트 블록) 제작장 건설 공사를 가장 먼저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비용은 그간 공사 방해 등으로 집행하지 못한 이월예산 1천84억원과 올해 배정된 예산 49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까지 건설될 제주 해군기지의 규모는 49만㎡(14.9만평)으로 총공사비는 9천776억원이 소요된다. 현재까지 총공사비 중 16%인 1천653억원이 집행됐다. 국방부는 공사 방해와 현장침입, 점거 등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엄정대응키로 하고, 물리적 충돌 예방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보강해 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불법적인 행위로 인한 손실과 피해에 대해서는 민ㆍ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 국방부는 "1개월 공사 지연시 30여억원이 손실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
전우홍 예비후보(진보신당, 제주시 을) 공동선거대책본부는 29일 제주도의회에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우근민 지사가 제291회 임시회에서 7대경관 예산을 의회와 협의없이 집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자 오충진 의장이 이제 논란을 끝내자는 식으로 화답하자 발끈했다. 선대본부는 "전 세계적인 놀림감으로 전락한 세계7대경관 선정 의혹에 대해 의회가 방패막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의회를 비난했다. 특히 "제주도가 유령업체인 뉴세븐원더스의 농간에 앞뒤 가리지 않고 도민혈세를 퍼주며 놀아난 사실만으로도 결코 도의회가 묵인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며, 반드시 사실을 규명하고 그 책임을 물어야 했다"고 의회가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7대경관 투표를 위해 걸었던 전화가 국제전화가 아니라 요금만 국제전화 비용으로 청구됐고, KT가 10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주장이 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강창일 의원이 후보로 확정된 뒤 지지율이 상승하고 새누리당 후보는 1, 2위간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 제주투데이 등 인터넷언론 3사가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 3.1%포인트, 응답률 18.2%)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가 지지율 36.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 현경대 전 의원과 장동훈 전 도의회 의원이 각각 14.8%, 14.6%로 지지율이 비슷했다. 이어 새누리당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 7.6%, 강문원 변호사 7.2%, 무소속 고동수 전 도의회 의원 4.4%, 통합진보당 이경수 도당공동위원장 3.0%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1.8%로 조사됐다. 제이누리 등 3사가 지난 13~14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 30.1%, 새누리당 현경대.장동훈 후보는 각각 16.9%, 13.8%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강문원 변호사와 신방식 전 제민일보
4.11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공천이 확정된 민주통합당 강창일(60) 의원이 독주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대항마'간 각축전이 치열하다. 강 의원과 새누리당 유력후보간 가상대결에선 강 의원이 압승하는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후보 전체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현경대(74) 전 국회의원과 장동훈(48) 전 도의회 의원이 오차 범위 안 2, 3위를 달리고 있다.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 제주투데이 등 인터넷언론 3사가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대1 전화면접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 3.1%포인트, 응답률 18.2%)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가 지지율 36.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 현경대 전 의원과 장동훈 전 도의회 의원이 각각 14.8%, 14.6%로 지지율이 비슷했다. 이어 새누리당 신방식(54) 전 제민일보 사장 7.6%, 강문원(53) 변호사 7.2%, 무소속 고동수(51) 전 도의회 의원 4.4%, 통합진보당 이경수(44) 도당공동위원장 3.0%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1.8%로 조사됐다. 민
정부가 제주해군기지를 예정대로 오는 2015년까지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제주도와 도의회의 크루즈 입출항 기술 재검증 요구가 묵살되고 공사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반대단체와 야당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29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108차 국가정책조정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 ▲ [Joins=뉴스1]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 추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2015년까지 계획대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세계적인 항구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오는 2015년까지 계획대로 건설하기 위해 준설 등 본격적인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며 지난 22일 이명박 대통령의 강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방부장관과 행정안전부장관,국토해양부장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한항공은 3월25일부터 인천-제주 노선에 주7회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제주 노선에는 14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7시5분 출발해 오후 8시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5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5분 인천공항에 닿는다. 인천-제주 노선 개설로 해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에 입국해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다음 제주로 떠나야 했던 불편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제주 접근성이 개선돼 제주지역 관광산업 및 국제회의, 전시회 등 마이스(MICE) 활성화와 제주도민들 해외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항공편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