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공천 경쟁이 시작됐다. 여야는 이번 주부터 전략지역 등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자를 순차적으로 확정해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도덕성', 민주당은 '정체성'을 각각 제1 덕목으로 삼고 있다. 양당 모두 도덕성과 정체성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다른 평가항목에 비해 비중이나 배점이 높아 여기에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낙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이 20일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공천신청자 면접을 실시하는 가운데 제주지역은 21일 중앙당에서 실시된다. 25일 이전에 '현역 25% 배제'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국민경선(당원 20%, 일반국민 80%)지역과 여론조사경선지역도 선정할 방침이다. 현장 면접에서의 후보자 검증 기준은 도덕성과 정책입안능력이 될 전망이다. 국민참여경선은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율로 구성한다. 가중치를 두지 않고 단순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1500명 중 당원 300명중 200명, 일반국민 1천200명중 300명이 각각 투표에 참여했다고 가정할 경우 억지로 숫자를 2대 8의 비율로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내달 2일부터 시행되는 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종전 직제를 일부 전문화, 통·폐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중앙회 경영지원부 산하 기획총무팀은 종전 회원지원팀의 조합경영업무를 인계해 경영지원팀으로 개편됐다. 회원지원팀은 농촌지원팀으로, 상호금융보험팀은 보험 업무가 NH로 넘어가면서 상호금융팀으로 조정됐다. 경제사업부 산하 경제지원팀은 연합사업단 업무를 인계, 경제기획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감귤팀, 축산경제팀은 종전 그대로다. 특히 지역 농협 경제 사업 지원을 위해 제주시 지역과 서귀포시 지역 2곳에 농정지원단을 둔 농정지원단 직제를 새로 마련했다. 중앙회 직할로 제주지역검사국, 신용보증센터를 뒀다. NH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영업지원팀(신설), 마케팅추진팀, 공공지원단(신설), 여신관리단으로 직제를 전문화시켰다. NH은행 직할로 BPR제주업무지원팀, NH보험에는 생명보험지역총국, 손해보험지역총국 직제가 마련된다. ◇사업구조개편 직제 ▲ 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경영지원부 : 경영지원팀, 농촌지원팀, 상호금융팀 △경제사업부 : 경제기획팀, 감귤팀, 축산경제팀 △농정지원단 : 제주시농정지원단, 서귀포시농정지원단 ▲
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설계 오류 논란에 따른 파장이 4.11 총선 이슈로 이어지고 있다. 찬반 단체간 해군기지 찬반 운동이 다시 불붙으면서 4.11 총선 핫이슈로 떠올랐다. 국방부가 설계 오류를 부정하자, 강정 마을회와 반대 단체, 야권 총선 예비후보들은 공사 중단과 함께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며 총공세를 펴고 있다. 찬성단체는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야권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을 향해 '정체성이 무엇이냐'고 몰아 붙이고 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신당 예비후보들은 20일 오전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는 2012년 제주해군기지 예산안을 사실상 삭감한 국회 의견을 존중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또 "총리실 차원에서 크루즈 입출항 가능 여부를 검증한 결과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우근민 지사가 나서 정부와 국방부, 해군측에 공사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통합당 김재윤ㆍ송창권ㆍ오영훈ㆍ문대림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이경수ㆍ현애자 예비후보, 진보신당 전우홍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민주통합당 강창일ㆍ김우남ㆍ최창주 예비후보도 이들과 뜻
해군기지 설계 오류 논란이 기지 건설 찬반 운동으로 다시 불붙고 있다. 찬반 단체들이 4.11 총선 예비후보들의 찬반 입장을 요구하며 지지.낙선 운동으로 비화되면서 총선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제주해군기지건설촉구범도민지지단체는 20일 오전 11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과 후보들에게 해군기지 찬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렴하는 후보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정마을회, 제주해군기지저저및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는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선 예비후보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해군기지 설계오류가 없다’는 입장을 반박하고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설계 오류 논란에 따른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찬반 단체간 논란이 다시 불붙으면서 4.11 총선 핫이슈로 이어질 전망이다. 국방부가 설계 오류를 부정하자, 강정 마을회와 반대 단체, 야권 총선 예비후보들은 공사를 중단하라고 총공세를 펴고 있다. 국방부는 19일 제주해군기지가 15만t급 크루즈가 입ㆍ출항하기에 부적합하게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크루즈항의 설계에 오류가 있다거나 입ㆍ출항이 불가능하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일정한 전제조건하의 부분적인 어려움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전준수 검증위 위원장(서강대 교수)은 "위원회는 현 상황에서 15만t급 크루즈가 안전하게 입ㆍ출항한다는 데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새 팩트를 집어넣어 제3의 객관적인 기관에 의뢰해 시뮬레이션을 하자는 의견을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추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기술검증위원회의 건의는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 내용이 알려지자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
김승하 도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제주시 노형 을)가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전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18일 오후 제주양돈농협 앞 거승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도의회 신관홍 문화관광위원장, 고충홍 복지안전위원장, 신영근.하민철.이선화.강창수 의원 등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시의원 선거에 낙선하고 다시는 나서지 않으려고 했지만 가슴속 깊이 우러나오는 뜨거운 열정과 노형동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불태워야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날 쓰라린 경험이 제 부덕의 소치임을 깨닫고, 이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열심히 일하고자 하오니 여러분께서 힘을 보태달라"며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본선에서 승리하는 도의원, 봉사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당선이라는 고지를 향해 달리다가 쓰러지면 일으켜 세워 주시고, 확실히 승리의 고지를 점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그 동안의 봉사활동을 경험으로 건강
제주지방경찰청은 무사증 중국인들을 화물차에 숨겨 타지방으로 무단이탈을 알선한 혐의(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로 박모(50ㆍ제주시 노형동)씨와 한모(60ㆍ제주시 이도2동)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박씨 등은 화물차 운전자 강모(50ㆍ제주시 조천읍)씨와 공모, 무사증 중국인 서모(40)씨 등 3명에게서 1인당 300만원씩을 받고 이들이 다른 지방으로 몰래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다. 실제 이 중국인들은 지난 16일 오후 화물차 적재함의 감귤 상자 틈에 숨어 제주항3부두에서 여객선으로 전남 녹동항으로 가려다가 투시기를 단 검색차량에 적발됐다.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중국인 서씨 등 3명과 화물차 운전자 강모씨에 대해 제주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비례대표의원 후보 장하나.오옥만 제주 여성 2명이 4.11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오옥만(50) 진보통합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과 장하나(35) 제주자연치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그 주인공. 오옥만 위원장은 21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례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출마의 변을 밝힌다. 통합진보당은 24일 비례대표 경선 등록공고를 시작으로 후보자 등록, 전국 순회 선거운동과 당원투표(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병행)를 거쳐서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오옥만 위원장은 80년대 엄혹한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래 제주여민회 회장 등을 거치며 제주지역 여성운동과 사회운동을 이끌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에 열린우리당에 입당, 비례대표 도의원을 지냈다. 국민참여당이 창당되면서 6개월 남짓 남은 임기를 뒤로 하고 민주당을 탈당, 국민참여당에 입당해 자력으로 두차례 연이어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등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 왔다.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장하나씨는 지난 13일 1단계 경선에 통과, 48명의 2단계 진출자 안에 포함됐다. 연세대 인문학부를 졸업한 장 후보는 민주통합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재선에 성공했다. 도관광협회는 1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3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전임 회장의 1년 잔여임기 밖에는 시간이 없었다는 한계 속에서도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임해왔다"며 "향후 더욱 강한 협회 구현을 위해 성과를 중시하는 관광협회 건설, 회원사와의 소통을 통한 참여확대, 회원사의 자긍심 고취,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관광협회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 3년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제주)는 "국제학교 부유층 자녀의 특례 입학은 있을 수 없다"며 제주도의회 윤두호 교육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NLCS Jeju는 "윤 의원이 조례에 의해 한국국제학교와 NLCS 제주에 각각 15명, 24명이 특례 입학했지만 모두 부유층 자녀로 나타나 특례대상자 중 국가유공자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을 명시한 조례의 원래 취지를 무색케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NLCS Jeju의 특례 입학학생은 전혀 없으며, 따라서 부유층 자녀 24명을 특례입학시켰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앞으로도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NLCS Jeju는 "개교 첫해에는 장학제도를 도입하지 못했으나,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이미 장학금 지원자를 모집해 평가 중에 있으며, BHA(브랭섬홀아시아)의 경우 개교 첫해인 올해부터 장학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4.11 도의원 보궐선거 김승하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노형을)가 18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선거 사무소 개소식은 이날 오후 4시 제주시 노형동 양돈농협 앞 거승빌딩 4층에서 열린다. 김승하 예비후보는 정존마을 청년회장, 노형동 연합 청년회장, 노형동 명예동장.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장, 제주 서중학교 운영위원장, 경주김씨 제주도 청년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노형초등학교 총동문회 감사, 제주 제일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노형동 연합청년 특우회장, 정든마을 1단지 자치회장, 제주시 초,중,고, 운영위원장 협의회 대변인 등을 맡고 있다. 김승하 예비후보는 "도시와 농촌의 복합형 인구 5만 이상이 거주하는 거대한 노형동의 미래 지향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노형동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더 좋은 노형, 건강하고 행복한 노형, 쾌적하고 아름다운 노형, 살맛나는 노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제주시 일도2동 갑 고정식.김주태.한월자 제주시 노형 을 김승하.문상수 새누리당 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5명이 신청했다. 새누리당제주도당은 제주시 일도2동갑 선거구에 고정식 제주도배드민턴연합회장, 김주태 전 이도2동연합청년회장, 한월자 전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명이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 노형을엔 김승하 전 노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문상수 노형동주민자치위원 2명이 신청했다. 대정읍 선거구엔 신청자가 없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공천 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김동완 도당위원장.공추위)를 구성하고 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당 외부에서 구자헌 변호사(법률사무소 부경 대표ㆍ전 부산 동부지청 검사ㆍ제주도규제개혁위원회 위원)와 강은정 제주YWCA 사회개발원 원장이 선임됐다. 당 내에선 김동완 도당위원장과 오인택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전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조경호 중앙위원회제주도연합회장(전 서귀포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이 맡았다. 공추위는 비상대책위원회 공직후보자 추천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당선 가능성 ▲지역민심 대변능력 ▲도덕성과 참신성 ▲당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 공천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