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수 예비후보(한나라당, 제주시 갑)는 27일 정책공약 방향을 담은 ‘고동수의 2030 제주발전론’을 내놓았다. 2030 제주발전론은 2030년까지 인구 80만명, GRDP 3만5000달러 달성으로 도민이 잘 사는 제주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가지 공약 의제 및 방향으로 구성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민을 잘 살게 하는 제주정치와 서민경제 안정화’ 의제로 중앙의 정치와 경제 논리가 아니라 제주가치가 존중되는 제주도민 입장의 제도와 정책, 빈곤의 악순환과 기회의 불평등을 극복할 수 있는 서민 경제정책 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의 경제 기반 구축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건강한 국제자유도시 건설’ 의제로 근본적으로 제주도가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도록 인구 증대 및 산업구조의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법적 배상을 위한 4.3 법률 개정 및 강정해군기지의 절차적 민주주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고향의 아픔을 해소하는 ‘4.3 및 해군기지 문제의 완전한 해결로 미래지향적 가치와 의미 구현’ 의제를 설정했다. 이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
도의원 보궐선거 김승하 예비후보(49.한나라당.제주시 노형을)는 "청년실업과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선별된 대학진로지도 시스템 구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대학졸업자 10명 가운데 4명은 졸업하고도 취업준비생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학력과잉이 부른 일자리 미스매치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입학자원보다 대학정원이 많다보니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진학하기 때문에 대학졸업자들이양산되고 있다"며 "중고교에서부터 적성과 능력에 따라 대한진학이 이뤄지는 선별된 진로지도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문 진로상담사 등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고, 이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실업자들은 관공서와 대기업을 좋은 일자리로 보는 시각이 있다"며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개념을 '4대보험이 가입된 직장'으로 직업관을 넓게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도 좋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2월 17일 3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협회는 27일 차기 회장 입후보자 공고를 내고 2월 6~7일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KBS <추적 60분> 방송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추적 60분>에서 제기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감사원 에 감사 청구를 검토하기로 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진행한 버나드 웨버 뉴세븐원더스재단 이사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추적 60분>‘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의혹의 실체는’은 스위스·독일 등 현지 취재를 통해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과정과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실체를 추적했다. 이번 편을 연출한 강윤기 PD는 PD저널과의 인터뷰에서“선정 과정의 투명성이나 뉴세븐원더스 공신력 문제는 언론에서 진작 검증했어야 했지만 언론은 여기에 협조했던 게 사실”이라며 “지금이라도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실체와 문제가 무엇인지 검증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뉴세븐원더스재단 사무실
KB국민은행은 최근 단행한 지점장급 인사에서 제주지점장에 김한백씨(52)를, 서귀포지점장에 박태훈씨(49)를 각각 발령했다. 또 신제주지점장에는 김시형씨(49)가, 일도지점장에는 박경원씨(48)가, 연북로지점장에는 문성삼씨(52)가 각각 자리를 옮겼다. 김한백 제주지점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탐라대를 졸업했으며 1978년 입행한 후 일도지점장과 연북로지점장, 제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박태훈 서귀포지점장은 서귀포고와 광운대를 졸업한 후 1990년 입행해 지점을 거쳐 본부 IT기획부 팀장 등을 거쳤다. 김시형 신제주지점장은 제주상고와 제주대를 졸업했으며 1981년 입행한 후 부산 기장지점장과 서귀포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박경원 일도지점장은 전주상고를 졸업한 후 1982년 입행해 호남심사센터 심사역과 광주기업금융지점 부지점장 등을 지넀다. 문성삼 연북로지점장은 서귀포시 예래동 출신으로 동국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 입행한 후 신제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박대석 세계7대자연경관범국민추진위 사무국장: 버나드 이사장께서 오시게 됐고, 언론에서 논란이 해소가 되지 않고 있고해서... 오늘 기자회견 하는게 좋겠다해서 어제 저녁에 한국에 왔다. 재단에 관한 사항은 재단 이사장이 직접 해명이 필요하면 해명 설명이 필요하면 설명 설득이 필요하면 설득을 해야겠다. 버나드 웨버 이사장 : 우선 감사합니다. 제가 한국에 온 이유는 제주도가 7대경관에 선정 된 걸 축하하고, 인증식에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자 왔습니다. 저희는 제주도가 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그것에 대한 인증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고자 왔습니다. 재단에 대한 오해, 잘못된 정보에 대해 설명하고 싶습니다. 기자분들께서 저희에 대해 뒷조사를 하실 필요없이 이 자리에서 필요한 질문들을 해주시면 그것에 대해 대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양영근 제주 관광공사 사장: 관광공사는 재단과의 계약 당사자입니다. 제주도에 지원 요청을 했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범국민추진위원회에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협조하여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제주도는 관광산업이 생명력. 작년에 874만명이라는 획기적인 관광객 수를 기록, 제주역사를 새로 썼다. 관광전문가, 한국관광공사
밝은사회실천전국연합(회장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28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연합 창립기념대회를 갖는다. 이 모임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지지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연합은 선의·협동·봉사 정신으로 분열과 반목 대립과 증오의 양극화라는 시대의 아픔을 치유해 국민 대화합을 열 수 있도록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인재 육성에 매진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9년 2월에 탄생했다. 전국적으로 3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제주연합 공동대표만 21명이다. 이날 대회에는 친박계 유정복.이혜훈 의원이 참석해 각각 축사와 '국가발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공동대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영철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성지 제주도택시공제조합 이사장 △강창식 전 제주도의회 의원 △고부언 제주대 교수 △고영두 전 제주도생활체육회장 △고점유 전 한라중 교장 △김경환 전 신성여중 교장 △김동규 한국아스콘연합회 회장 △김영준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김용국 전 KT&G제주본부장 △김순택 전 제주도의사회협회장 △문성규 제주도위생단체연합회장 △문옥권 제주도상인연합회장 △상허스님 △안민찬 제주도수의사협
제주도가 '세계 평화의 섬' 지정 기념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캄보디아와 동티모르 등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제관계자문대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합동으로 협력사업조사단을 구성해 올해 상반기에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개발협력사업을 위한 현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캄보디아에 대해서는 올해 농촌 지역에 대형 우물 4개와 소형 우물 20개 등 24개의 공동우물(지하수)을 개발해 식수난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지하수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 1000만원은 제주도와 국학원이 절반씩 부담한다. 동티모르 개발원조사업은 보건.농림.수산.에너지.산업 기반시설 개선 등과 관련된 국내 초청 연수와 필요한 물자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수혜국의 요청을 파악한 뒤 정부 부처, 국제협력단과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해 2014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는 국제개발원조를 통해 제3세계 국가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세계 평화의 섬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이와 함께 일본에 거주하는 제주인 1세대의 험난했던 과거와 고향 사랑의 업적을 기록화해 후손들에게 소중한 교본으로 물려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이벤트를 주관한 뉴세븐원더스 재단 버나드 웨버 이사장은 "재단 본부 사무실이 스위스에 있지만 직원들이 상주하지 않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주 업무는 독일 뮌헨과 영국 런던에서 한다"고 해명했다. 웨버 이사장은 2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일 방영된 KBS 추적60분의 재단 실체 의혹보도에 대해 이 같이 반박했다.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뉴세븐원더스재단 기자회견'에서 버나드 웨버(가운데) 뉴세븐원더스재단 이사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오른쪽은 장폴 뉴세븐원더스재단 기획이사. 또 몰디브 등 일부 나라가 월드투어 비용 분담을 제안받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올림픽처럼 발표식 행사를 하게 되면 비용이 들고 라이선스료도 내야 한다고 말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7대 자연경관으로 잠정 선정된 곳 가운데 제주도만 유일하게 확정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맨 먼저 득표수를 확인한 결과 최종 결선에서 탈락한 21곳의 어느 곳보다 득표수가 많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웨버 이사장은 &ldquo
제주도는 지방세 체납액이 5000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를 출국금지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체납액 정리를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로 지방세 체납액이 5000만원 이상인 체납자 68명(체납액 75억6400만원)에게 다음달 20일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출국금지 조치한다고 통보했다. 이 기간중 체납액을 내지 않을 경우 2월말까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해 출국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세징수법은 지방세를 5000만원 이상 체납할 경우 출국금지를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말 체납액이 3000만원 이상인 상습 체납자 14명의 명단을 인터넷으로 공개했다. 제주도 지방세 체납액은 1월 현재 재산세 107억원, 자동차세 79억원, 취득세 59억원, 지방소득세 37억원 등 373억원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8207건(120억원)은 부동산 및 차량을 압류조치했다. 또 3035건(115억원)은 예금 등 채권압류를 시행했으며, 125건은 관허사업 제한조치를 취했다.
제주 방문 내외국인관광객은 1인당 평균 4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경쟁 관광도시인 하와이, 대만, 오키나와의 24~4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와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이 내놓은 '제주지역 관광산업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제주 방문 내외국인 관광객의 총 소비지출규모는 내국인 2조5200억원, 외국인 8600억원 등 3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제주 지역내총생산액(GRDP)의 22.8%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0년 기준으로 내국인 관광객 1인당 소비 지출액은 패키지(27만원)보다는 Non-패키지(38만원)가, 단체(22만원)보다 개별관광(39만원)이 많고, 관광목적별로는 레저스포츠 목적(42만원)이 가장 많았다. 내국인 관광객(44만7000원)보다는 외국인 관광객(국적에 따라 76만4000원~216만5000원)이, 내국인 관광객 중에서는 레저스포츠 목적 관광객의 소비 지출액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외국 경쟁도시와 비교하면 2010년 관광객 수(758만명)는 하와이(708만명), 오키나와(572만명), 대만(557만명)보다 많음에도 전체 관광수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의장 고형범)는 26일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제주시 이도2동 지역본부에서 2012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총선과 대선에서 한국노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민주통합당을 통해 사회개혁적 노동조합주의를 완성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평등복지사회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제주본부는 또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차별 및 양극화 문제 해결, 재정 건전성 확보, 대화와 참여의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힘쓰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