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가 19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록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이끈 능력을 인정받아 자치단체장 혁신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록문화 대상은 한국기록원(원장 김덕은)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노규성)와 (사)스마트융합학술전국연합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전국적으로 문화, 예술, 봉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개인 등이 보유한 최초, 최다, 최고, 최대 등의 기록과 리더십 보유자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리더십 분야(단체 5개 분야 5명) ▲혁신 리더십 :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 ▲희망 리더십 : 영월군(군수 박선규) ▲신뢰 리더십 : 괴산군(군수 임각수) ▲소통 리더십 : 서울시 성동구청(구청장 고재득) ▲청소년 리더십 : 문화예술 분야 비보이 진 조 △최고기록 분야(단체 7개 분야 7명) ▲지역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 : 김제시(시장 이건식) ▲지역특화 가장 긴 방조제 :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조인현) ▲전통문화 최다인원 동시 사물놀이 : (재)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손혜리
제주도기자협회 제45대 회장에 제주일보 김재범 기자(43·사회부장)가 선임됐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위영석)는 차기 협회를 이끌 새 회장으로 김재범 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전직 회장의 공약 및 선후배들의 좋은 점과 타지역 기자협회의 공약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전국 최고의 기자협회를 만들겠다”며 “소통이 살아 숨쉬는 공감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 및 유대 강화 ▲기자 전문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 기회 확대 ▲제주 현안을 내용으로 하는 워크숍 및 세미나 활성화 ▲한국기협 등과의 연대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회장 임기는 오는 2012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한편 김 신임 회장은 1995년 제주일보에 입사한 뒤 편집부, 사회부, 교육체육부, 정치부 등을 두루 거쳤다.
이경수(44) 통합진보당 공동위원장이 19일 19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제주시 노형동 노형타워에 선거사무소를 차렸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토목환경공학과에서 환경공학을 전공, 공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의료민영화 및 영리병원 저지 제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진보신당제주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이로써 19일 현재 총선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고동수·신방식(이상 제주시갑), 민주당 양윤녕씨(서귀포시) 등 4명으로 늘었다.
새해 도내 기업들이 전망하는 체감경기지표가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최근 도내 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올해 4분기 보다 10포인트 하락한 ‘84’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이는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진 것으로 새해 도내 제조기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의식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경기가『호전』을 전망한 업체는 16%,『악화』를 예상한 업체는 36%였으며, 경기상황이『비슷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48%로 조사됐다. BSI 세부항목별로 보면 대외여건(80→73), 대내여건(90→82)이 다소 떨어져 대내외적 요인 모두가 경기하락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90→94)과 생산량수준(94→9
도내 농가들의 재무안정성에 '황색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도내 농가의 부채 수준, 차입금 이자부담, 유동비율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점검해 본 결과 모든 지표들이 전국 평균에 비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안정성이 전국 평균 수준에 못 미치고 소득의 변동성이 타 지역에 비해 높다는 점에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지역 농가의 재무안정성 지표를 비교해 보면, 제주지역 농가는 타지역에 비해 재무안정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농가의 순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0.1%로 전국 평균(7.9%)을 웃돌았다. 경남(10.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120.7%) 역시 전국 평균(105.8%)보다 훨씬 높고, 경기(145.3%)에 이어 두 번째로 기록됐다. 가처분소득 대비 이자부담 비율(2.0%)도 충북(2.6%)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유동비율(721.1%)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제주지역 농가 가구당 이자비용은 연간 69만원으로 전국 평균 (38만원)보다 갑절 가까이 많았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농가의
▲ 18일 한파가 주춤한 사이에 어린이들이 한라산 목장지대에서 눈썰매를 타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 야호! 신나는 눈썰매 납시오 ▲ 한라산 1100고지 숲속에서도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로 가득하다. ▲ 휴일인 18일 오후 설국을 이룬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가족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눈 굴리기도 재미있어요!
▲사진=양미정 기자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와 사단법인 서귀포시 장애인부모회(회장 김창수)가 주최한 장애아동 양육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18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이광희씨(47·서귀포시 동홍동)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적장애1급 자녀를 돌보고 있는 이씨는 '아이야! 이제 엄마는 울지 않는다'란 제하의 양육수기를 응모해 당선됐다. ▲최우수상 수장자 이광희씨와 아들 강택민군. 우수상엔 자폐성장애1급 자녀를 키우는 송미화씨(42·제주시 봉개동)의 '끝없는 벽이 끝을 타고 우리는 걷는다'가 뽑혔다. 장려상엔 자폐성장애1급 자녀를 둔 신혜수씨(42·제주시 연동)가 응모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가, 특별상(제이누리 사장상)엔 역시 자폐아를 돌보는 이애덕씨(43·서귀포시 동홍동)의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가 각각 선정됐다. 서귀포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개선사업의 하나로 장애아동 양육의 어려움과 가족이 겪어야 할 고충 및 적응과정 극복사례를 지난 11월 한달 동안 공모했다.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아 양육의 어려움과 가족의 고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지난 16일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2기 7차 정기 이사회에서 서승교(54) 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승교 부행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 신한은행 비서실장, 영업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지내다 2009년 제주은행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평소 치밀한 업무스타일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관리가 뛰어나고,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상하간 소통하는 조직문화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제주그랜드호텔(대표이사 양경홍)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부터 새롭게 오픈한 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슈퍼매직' 이벤트는 환상적인 매직쇼와 함께 대게찜과 전복요리 등 특별한 메뉴로 구성된 저녁 특선뷔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1부 'Unbelieveable Magic Story' 에서는 마술사 김승현씨가 비둘기 부양쇼, 꽃마술, 대형카드쇼 등 다양한 매직쇼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2부 '빙고게임 이벤트' 에서는 호텔무료숙박권, 뷔페이용권, 대형장남감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빙고게임이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대인 4만8000원, 소인 2만8800원(세금 포함). 문의=064-710-8231
제주지역 농가는 전국에 비해 지출이 훨씬 많고, 감귤과 밭작물 중심의 농업생산 구조로 인해 농업경영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제주지역 농가의 가구당 지출은 지난해 3020만원으로 전국 평균(2770만원)에 비해 250만원 많았다. 전국 평균과의 격차는 2003년 82만원에서 지난해 25만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농가지출을 항목별로 보면 제주지역 농가는 전국 평균에 비해 주거 및 의복비(630만원, 21.2%), 식료품비(370만원,13.5%), 보건비(180만원, 5.8%) 지출의 비중은 작은 반면 교통·통신비 및 교육비(410만원, 13.5%), 오락·문화·외식비(300만원, 9.8%) 지출 비중이 컸다. 특히, 비소비성지출인 조세·연금납부(180만원, 5.8%)와 경조비(150만원, 5.1%) 지출이 전국 평균에 비해 많았다. 경조비 전국 평균은 100만원으로 농가 지출 중 3.5%를 차지한 반면, 도내 농가는 50만원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통신비 및 교육비도 제주지역 농가는 전국 평균(290만원)보다 120만원 더 지출했다.오락·문화·외식비도
▲ 16일 오전 9시 3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100만번째 외국인관광객 환영 행사가 열렸다. 우근민 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이 100만번째 외국인관광객 중국인 웨이가밍레이먼드씨(40.왼쪽에서 두번째) 일행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 관광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맞았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15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9만9808명으로 지난해보다 32.7% 증가했다.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지난 1986년 처음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990년 20만명, 2004년 30만명, 2006년 40만명, 2007년 50만명, 2009년 6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77만7000여명이 찾는 등 몇해 전부터 기하급수로 늘더니 올해 사상 첫 100만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광수입도 1990년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1993년 2000억원, 2004년 4000억원, 2006년 5000억원, 2007년 6000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7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의 경우 1조3500억여원(잠정)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사상 첫 1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데다 상하이, 오사
▲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동훈)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하고 있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후속 사업비 상당액이 삭감됐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동훈)는 16일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상징기념물 사업 예산 10억원 중 5억원을 깎았다. 또 우수공무원 해외연수와 범도민.읍면동 추진위 유공위원 해외연수 예산 1억8000만원 전액 삭감했다. 1주년 기념행사와 국제학술포럼 행사 운영비 2억원 중 5000만원을 감액했다. (가칭)제주맥주 출자법인 출자금 66억원 중 14억원을 삭감, 52억원을 반영했다. 타당성 논란을 빚고 있는 도지사 공약사업인 트램(노면전차) 도입과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 예산도 일부 삭감됐다. 탐라문화광장조성 사업비 87억원 중 39억5000만원이 깎였지만 트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비는 2억원 전액 반영됐다. 농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감귤산업 관련 사업비도 대폭 삭감됐다. FTA 대응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비 1억원이 전액 삭감됐고, 감귤소비 확대 해외홍보 1억2000만원, 만감류 유통시설 확충사업 4억원, 참다래 산지유통시설사업 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