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열리는 제주도의회의 도정질문에서는 해군기지 갈등 해소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대책, 지방재정난 해소 대책 등 도정 주요 현안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 지사 공약사업인 노면전차(트램),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시 옛 도심지 활성화 사업과 산남.산북 간 지역 불균형 해소 방안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는 28~29일 우근민 제주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288회 2차 정례회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과 대책에 대해 질의한다. 도정질문 첫날인 28일에는 10명의 의원이, 이튿날인 29일에는 8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다. 다음은 28일 의원별 도정질문 예상 요지. 구성지 “취임 전부터 강조한 해군기지 윈-윈 해법 실체는” ▲ 구성지 의원 제주지역 4대 위기론 중 경제성장 위기와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본 및 외부기업 유치 실적은. 지사 공약인 '일자리 2만개 창출' 고용 로드맵 보도자료가 신빙성이 결여되고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보는데. 도지자가 취임 이전부터 강조해 온 해군기지 윈-윈 해법 실체는. 강정마을 대표와 해군 대표, 도의회 의장, 도
제주도내 중·고등학생들이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통해 제주관광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7월부터 도내 23개 중·고등학교 학생 중 외국어 및 SNS 활용 능력을 갖춘 156명을 ‘제주 청소년 SNS 해외 홍보 서포터즈’(이하 청소년 서포터즈)로 선정해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청소년 서포터즈의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IT 및 온라인홍보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지난 10월 말까지 활동내역을 분석하고 ‘1분기 우수 서포터즈’ 박종호(서귀포대신고 1학년), 김효정(제주동여중 3학년), 김하은(한라중 3학년), 이유정(서귀포여고 2학년), 윤솔(청심국제중 1학년), 고수현(제주동여중 3학년), 정희재(제주외고 2학년) 등 7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가 마감된 지난 11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및 블로그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투표 방법을 비롯해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
내년부터 동(洞)지역 중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오영훈)는 2012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이같이 결정, 예산을 증액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애초 의회는 동지역 중학교 전 학년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중학교 3학년부터 우선 시행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ㆍ2학년은 2013년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도와 도교육청은 추가 증액할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어 실제 예산이 반영될지는 불투명하다. 도내에서는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읍면지역 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안철수 신당' 혹은 안철수 교수가 참여하는 정당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중도, 무당파, 20~40대 지지 동원에 있어 결정적으로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정당학회(회장 장훈)는 25일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에서 '정당정치 위기와 한국정당의 미래'란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가졌다. 류재성 계명대 교수는 '안철수 현상과 정당정치의 위기와 과제'란 논문 발표를 통해 "'안철수 신드롬'은 단연 2012년 총선과 대선의 향방을 가늠하는 키워드"라며 "안철수 신드롬은 현재 진행 중이며, 한국 정치 전반 혹은 정당정치의 일대 변화를 추동하는 가장 큰 팩터"라고 진단했다. 그는 "안철수 신드롬은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 기존 정치 엘리트와 그들의 정치 행태에 대한 실망에 기반한다"며 "한국의 정당정치가 칭송받은 적이 없을 뿐더러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기제라기 보다는 오히려 갈등을 증폭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면에서 현재의 정당의 위기는 일반 대중들의 불신과 불만의 정도가 기존 정당의 존립자체를 위협할 만큼 확대 심화되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과 대선 구도와 관련한 중요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가 제주도와 행정시의 행정사무감사 수감 태도에 대해 '의회 경시' '무성의' '유감' 등의 격한 표현을 써 가며 소관 부서를 강하게 질타했다. 다음달 속개되는 소관 부서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이 험난한 길임을 예고했다. 문광위는 25일 강평에서 "앵커호텔 건립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비공개로 일관하다가 의회 지적에 대해 이해도 구하지 않고 해명 보도자료를 낸 것은 유감"이라며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을 겨냥했다. 문광위는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공직자들이 소관 업무 파악에도 미흡하는 등 기본자세가 부족하다"며 "의원들의 질의에 신중한 답변이 요청됨에도 무책임하거나 성실하지 못한 답변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고, 다른 부서로 떠넘기려는 경우도 있었다"고 수감 태도를 질타했다. 문광위는 "감사보고서도 수치와 단위가 통일되지 않음은 물론 오류가 있는 등 자료 작성에 철저를 기하지 못하고 무성의했다"며 "특히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조속히 시정 또는 개선을 해야 함에도 지연하거나 이행하지 않고 완결되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가 우근민 지사 공약 사업인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환경도시위는 25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통해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사업의 명칭에 걸맞게 제주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함에도, 탐라인의 문화궤적이 녹아있는 탐라의 사회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이 없다"며 "사업효과가 확실치 않아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하라"며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 환경도시위는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 역시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환경도시위는 "제주도 지방채가 1조원을 넘어 재정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데 1㎞당 2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를 쏟아부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신교통수단을 도입할 경우 해당노선에는 다른 교통수단을 함께 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며, "도심지 일반교통 흐름에 악영향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도시위는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증산과 일본 수출 독점계약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환경도시위는 "현재 하루 2100t을 생산
제주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가 25일 제주벤처마루에서 3자 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12월 완공 예정인 모바일방송통신융합센터에 공동협력센터를 설치, 제주에 있는 전파 자원,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등 IT 기반시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보유한 전문 인력 및 기술을 융합한 사업 모델 발굴 등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제주의 1, 3차산업과 IT를 융합한 연구개발사업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도 발굴, 기술개발에 나선다.
제주 돌하르방이 울산시 남구 달동 팔도테마공원에 세워졌다. 제주도는 울산제주도민회와 함께 지난 22일 울산시 팔도테마공원에 제주 향우회 공원을 조성, 돌하르방 2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팔도테마공원은 우리나라 각 지역의 테마를 살린다는 취지로 조성됐다. 제주향우회의 ‘초록빛공원’을 비롯 호남향우회 ‘동그라미 공원’, 강원향우회 ‘풀빛 공원’, 충청향우회의 ‘정다운 공원’등이 조성됐다. 제주도는 돌하르방 2기를 초록빛공원 입구 인도에 설치해 제주 공원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울산제주도민회는 지난 1995년 창립해 약 3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할 국제 크루즈선과 카페리의 선상 카지노와 면세점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을 모항으로 일본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 카페리와 크루즈 선박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면세점을 설치하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한국생산성본부에 맡겼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법상 신규 사업에 진출하려면 수익타당성 검토 용역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최근 국제 카페리 운항을 추진하는 제주크루즈라인㈜과 크루즈선을 운항할 예정인 ㈜오리엔트크루즈가 제주도에 선상 카지노와 면세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권은 제주도가, 면세점 허가권은 관세청이 갖고 있다. 현행 제주도 관광진흥 조례는 제주도와 외국을 오가는 여객선이 카지노업을 하려면 여객선이 1만t급 이상이고 전년도 외국인 수송실적이 도지사가 공고하는 기준에 맞아야 한다. 제주관광공사가 선상 카지노와 면세점 사업 참여를 검토한 데는 국제 뱃길 확대로 제주지역 지리적 특성상 항공노선의 한계를 극복하고, 평균 2000명 가량 탑승할 수 있는 크루즈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외국인 관광객 2
제주도는 사회협약위원회가 현행 제도로는 갈등 관리 심의 기능이 미흡하다고 보고 사회갈등영향 평가 분석 등 공공 갈등 조정기구로 개편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이봉헌)는 24일 제주도청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사회협약위원회가 특별법상의 한계로 공공정책의 추진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사전영향분석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갈등관리를 위한 심의 기능 부재 등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성찰했다. 김승석 부위원장은 '사회협약위원회 운영 경험과 개선과제' 발표를 통해 "조례 개정을 통해 도정 정책에 대한 사전 갈등영향 분석 실시 근거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갈등조정협의체 등에서 조정된 이행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요구권 명문화 등 공공정책 갈등 조정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부위원장은 "도민에게 직결되는 공공정책 시행에 대해서는 프랑스의 국가 공공토론회(CNDP)처럼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공토론을 주최하고 보고서를 작성, 그 보고서의 내용대로 후속조치를 강구하도록 정책권고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크숍에서 위원회는 제도적 권한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거형 리조트단지인 라온프라이빗타운 제주(대표이사 회장 손천수)가 24일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우근민 제주지사,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 제주도내 기관․단체장과 입주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사업경과 보고, 유공직원․협력업체 표창, 만찬,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손천수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라온프라이빗타운은 골프, 승마, 요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거주형 종합 리조트 단지“라며 ”라온만의 노하우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제주를 대표하고, 제주가 자랑할 수 있는 리조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리조트, 세계에서 인정받는 리조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온레저개발㈜는 라온골프클럽, 더마파크, 라온프라이빗타운, 라온 해상 케이블카 & 마리나 등으로 이어지는 라온 5대 프로젝트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변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동북아 최대의 체류형 관광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제주 한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24일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김용범 의원은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 대한 감사에서 "제주도가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가 이벤트로 진행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오르기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 공무원들이 행정전화로 투표하느라 200억∼300억원의 전화비를 썼다는 게 사실이냐"고 추궁했다. 김 의원은 "투표하는 데 드는 한국의 국제전화 요금이 가장 비쌌다"며 KT와 뉴세븐원더스 재단 등이 얼마씩 나눠 먹는지 전화요금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소원옥 의원도 "세간에 제주도가 전화비로 몇 백억원을 썼다는데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강성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은 "제주도와 행정시가 현재 예산에 반영한 전화요금이 36억원, 국민과 재외동포가 기탁한 성금액이 57억7천만원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날 감사에서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뉴세븐원더스측과 인증서 전달식 이벤트 등 후속조치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