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역사회 및 체육동호회의 학교시설 사용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문대림 후보는 5일 논평을 내고 “도민 생활권 가까이 분포하고 있는 각급학교는 지역사회와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추세”라며 “학교에서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시설개방을 통해 주민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 및 공동체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각급 학교의 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강당 등 시설을 사용하는 지역공동체나 체육동호회의 부담 비용을 제주도가 전액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후보는 “제주 190개 초・중・고 학교 시설 사용료 수입은 2016년 기준 14억3900만원”이라며 “연간 예산 15억원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후보는 “이러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학교시설 활용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각종 체육동호회의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이라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공언하고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5일 오전 논평을 내고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강정마을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강정마을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11년째 고통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을 화합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 강정마을회와 진솔한 소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강정마을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반대 관련 확정판결을 받은 이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위한 노력도 공언했다. 강정마을의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연행돼 재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이들은 모두 478명이다. 이중 무죄판결을 받은 이들은 15명이다. 원 후보는 이 15명을 제외한 463명에 대해 “특별사면 건의가 18회나 대통령 및 국회에 전달됐음에도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사면에 강정주민이 포함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건의하겠다”고 말했
6·13 선거 제주지사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서 원희룡 후보는 44.5%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34%)를 앞질렀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10.5%p 차였다.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 3.5%,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4%,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5%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3.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자유한국당 10.5%, 정의당 6.0%, 바른미래당 3.6%, 민주평화당 0.3% 순이었다. 이번 선거의 쟁점 현안으로는 △교통, 쓰레기 등 생활난(34.9%) △제주 제2공항 건설(21.3%) △적폐 청산 및 정치개혁(13.2%) 순으로 꼽혔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메트릭스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6월2, 3일 이틀간 제주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0%, 표본오차는 &plusm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4일 오후 7시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서귀포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서귀포시의 현안을 해결,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건설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서귀포시 출정식을 통해서다. 문 후보는 그러면서 서귀포시 신시가지의 활성화와 서귀포의료원의 서비스 강화, 탐라대부지 활용 등을 약속했다. 문대림 후보는 4일 오후 7시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서귀포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서귀포시와 관련된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이날 서귀포 출정식에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오영훈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전해철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문 후보는 출정식을 통해 먼저 “옛 탐라대부지를 활용,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육성해 젊은 인재들을 모으겠다”며 “이를 통해 미래산업을 선도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병원에 위탁,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종합병원 수준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캠프 측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에 고발하자 문 후보 측이 무고죄 고발로 맞섰다. 문대림 후보 측 손지현 대변인은 4일 오후 논평을 내고 원희룡 후보 측 강전애 대변인의 문대림 후보 뇌물수수 혐의 검찰 고발에 대해 “정치적 물타기를 위해 문대림 후보를 고발했나 싶을 정도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평했다. 이어 “비방과 고발이 난무하는 선거가 아니라 남은 기간이라도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길 바랐다. 하지만 돌아온 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닌 검찰 고발이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오늘 원희룡 캠프 측에서 제기한 문대림 후보에 관한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우리는 지난달 21일 이미 도민께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자 고발을 했다”며 “그럼에도 원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을 가지고 검찰에 고발하기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형법 제156조에 근거해 5일 원희룡 후보 측을 무고의 죄 등으로 즉시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의 ‘지난 4년 원 도정 까기’가 점차 그 분야를 넓히고 있다. 지난 1일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대도민 사기극’ 지적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대도민 사기극’을 들고 나왔다. 문대림 후보 측은 4일 오후 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정이 도입한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는 현행법을 무시한 도민 기만행위”라며 “법적 근거도 없이 도민을 범법자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은 “원 도정이 시행한 ‘제주형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는 현행법을 무시하고 도입한 전시성 행정”이라며 “실효성이 전무하고 도민 불편만 가중시켰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 측은 “제주도청은 지난 1월1일부터 우선차로에 통행허용 차량이 아닌 차량이 진입 또는 주행할 경우 단속을 하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단속을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 원희룡 캠프 강전애 대변인이 4일 제주지방검찰청 고발장 접수 이전에 고발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타미우스골프장 명예회원 문제를 놓고 벌어진 문대림 캠프와 원희룡 캠프간 공방이 결국 양 캠프 간 맞고발전으로 비화됐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원희룡 캠프 강전애 대변인은 4일 문대림 후보를 형법 제129조 수뢰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조 수뢰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8조 금품등의 수수 금지 규정 위반의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문 후보는 지난달 18일 JIBS 생방송 합동 토론회에서 타미우스CC 김양옥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위촉받았고, 타미우스CC에서 수차례 골프를 치며 명예회원으로서의 혜택을 받은 부분에 대하여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문대림 캠프 홍진혁 대변인은 지난달 21일 원희룡 캠프 강전애·부성혁 대변인을 타미우스CC 관련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었다. 강전애 대변인은 “검찰은 오늘 접수한 피고발인 문대림 뇌물수수 혐의 사건
▲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제7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지지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맞아 많은 택시업계는 큰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다”며 30년만에 이뤄진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택시업계에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행스럽게도 제주도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택시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계획 등이 수립되고 지원 정책이 추진됐다”며 “여전히 미흡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는 인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신규사업도 발굴해 제주도가 지원함으로써 택시산업의 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권익과 수익도 증대될 것”이라며 “근로환경 역시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rd
▲ 왼쪽 위부터 강민숙, 문경운, 김경미, 고현수, 고정아, 김대진, 김선영, 오영희, 강경문, 임순자, 노현규, 한영진, 박은경, 고은실, 김우용, 김경은, 강은주, 김연자, 오수경, 김기홍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이 받아들 투표용지는 모두 다섯장이다.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제주도 31개 선거구에 출마한 도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와 정당투표, 교육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다. 이 중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도의원, 교육의원의 경우 선출대상이 명확하게 보인다. 투표용지에도 이름이 명확히 나온다. 하지만 정당투표는 이와 다르다. 유권자들을 각 정당의 명칭이 담긴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를 한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뽑는 이들은 따로 있다. 제주도의회의 43석 의석 중 7석을 차지하는 비례대표가 그들이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는 이는 모두 20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이 7명, 자유한국당이 4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3명, 민중당 1명, 노동당 1명, 녹색당 2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민숙 전 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문경운 제주자치분권연구소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 230곳을 확정하고, 가정에는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1393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해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다며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4066명(군인 4062명, 경찰 4명)에게도 선거공보 발송을 완료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했다. 전체투표소의 6.5%에 해당하는 15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유는 투표시설 및 접근 불편이 5곳(33.3%), 공사 등 기타 10곳(66.7%) 등이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책·공약과 재산·병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
숱한 의혹이 제기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를 향해 이번엔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수억원의 주식 배당금을 받았으면서도 6400여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이 짙다는 것이다. 이런 의혹은 4일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지사 후보 캠프의 한광문 대변인이 성명의 형식으로 제기했다. 한광문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방훈 후보는 지난 5월31일 제주MBC 등이 주최한 TV토론회에서 문대림 후보에게 후보 등록시 제출한 서류를 검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013년과 2014년 소득금액 차이, 2015년도 6700만원의 소득세를 납부했는데 이에 대한 소득증명을 요구했다"며 "문 후보는 2015년 소득에 대해 대정읍 상모리 275-3번지와 279-3번지를 매매한 양도소득세가 포함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하지만 1개 필지는 해당사항이 없고, 소득내역도 없다"고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한 대변인은 문 후보의 납세실적에 대한 설명을 재요구했다. 한 대변인에 따르면 문 후보는 2013년 소득세로 1206만9000원을 납부했다. 문 후보는 당시 관광사업체인 유리
▲ 이적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4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독서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며 "‘한권의 책, 생각 나누기’를 추진.확산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다독(多讀)을 벗어나 ‘슬로우 리딩’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며 “아이들과 학교 구성원, 공동체가 시기별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토대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독서교육 예산 및 독서교육 교사 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읍면지역 학교 도서관부터 마을의 작은 도서관으로 자리하도록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방과 후 학교 도서관 운영을 학부모 동아리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서관 분리 및 안전사항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빨리 밥먹으라’, ‘빨리 공부하라’가 아닌, 책 속의 내용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