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 자영업이 살아야 제주경제가 산다"며 자영업 회생방안을 내놨다. 신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자영업의 위기는 현실적·체계적·집중적인 지원정책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며 "위기의 자영업을 지원해 지주산업으로 육성키 위해선 최소한도 '통합물류센터 설치 및 운영' '신용보증재단 설립 및 운용' '자영업지원국 신설' 등 물류기반, 행정 및 금융 지원체계 등을 경제적·효율적으로 재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기존의 삼다수 물류망을 자체 물류망으로 개편, 구축하고 이를 주축으로 해야 한다"며 "제주산 농수축산물 물류·자영업 물류를 수탁 관리할 수 있는 '통합물류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개별 물류로 인한 고비용 절감, 화물항공기 확보 등 보관, 수송, 물류기능을 확보해 공동구매, 공동배송, 공동마케팅, DB 공동활용 등 물류절차를 공동이용,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14일 우도면 서광리 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12일째 이어진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으로 제주시 우도면 지역 마을을 찾았다. 원 후보는 14일 우도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도의 독특한 청정자연환경을 보전해 우도를 탄소배출이 없는 녹색 청정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우도면 서광리장은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 해안 스티로폼 처리가 한계에 도달해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리고, 올레길 코스에 설치된 폐기물 시설로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재 폐기물 처리시설은 20년 전 조립식 건물로 지어져 노후화됐다”며 폐기물 처리시설 신축을 요청했다. 원 후보는 이에 대해 "청정 제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해양쓰레기 등을 잘 처리해야 한다”며 “혼합폐기물 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을 높여 발생한 쓰레기를 바로 당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또 “우도의 청정이미지에 맞는 특화된 수익사업을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맨발로 거니는
▲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자가용 비행기가 시내버스처럼 다닐 수 있도록 제주공항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14일 KCTV 제주방송과 한라일보가 공동주최한 제주도지사후보 특별대담에 출연, “제주~김포 노선은 전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이라며 ‘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날 “제주를 방문하고 싶은 관광객들이 비행기표가 없어 제주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국토연구원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공항의 포화 시기는 2019년이지만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도 제주공항을 이용하려는 대기수요는 폭발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자가용비행기와 저가항공 비행기 등 규모가 작은 비행기가 시내버스나 마찬가지로 자주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그는 한중 FTA협상에 대한 대책, 중국자본에 대한 입장, 구도심 활성화 방안,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CTV 제주방송은 원 후보와의 특별대담을 14일 오후 5
▲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도내 인조잔디운동장을 친환경운동장으로 전부 즉각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인조잔디는 아이들의 건강에 해롭다"며 "인조잔디의 충진재로 사용되는 고무분말에는 독성․발암물질인 납, 카드뮴, 수은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고무와 플라스틱 물질들은 많은 열을 흡수하여 고온을 발생시키는데, 여름철 인도잔디 온도가 70℃까지 올라가는 일이 다반사"라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도내 57개 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이 있는데, 도교육청은 인조잔디 유해성 검증 및 8년 내구연한 운운하며 인조잔디 교체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또 "과학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인조잔디의 유해성은 확인되었고, 만약 인조잔디 교체가 늦어져서 아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인조잔디 때문에 어린이들이 화상을 입고 아토피가 심해지고 암이 발생한다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아토피 문제를 들고 나와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를 공약했다. 그는 1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과 운영프로그램을 갖춘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정·지원하고,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아토피아이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와 ‘아토피 제로 섬’ 추진에 도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건축물, 주변 환경, 식단, 피부 관리 등과 같은 어린이집 환경과 운영프로그램이 아토피 예방 및 관리에 최적화된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정·지원하고 이를 통해 정립된 환경 및 운영모델을 다른 어린이집으로 단계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영유아의 아토피 문제해결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아토피아이지원센터’의 설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그의 20여년 정치적 라이벌인 우근민 지사를 칭찬했다. 조만간 양자 회동이 성사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신 전 지사가 이례적으로 우 지사를 두둔,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 후보가 우 지사에 대해 내놓은 일성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싱가포르 출장 중 의연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는 것. 신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3일 논평을 통해 "우근민 도지사가 싱가포르 출장을 마치고 어제(12일) 귀임했다"며 "자신의 정치적 거취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뒤로 하고 도지사로서 직분을 다하고자 출장업무를 수행한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우근민 지사를 추켜 올렸다. 반면 우 지사의 당적인 새누리당을 향해선 공격의 날을 세웠다. "음으로 양으로 도지사에게 선거 지원을 요구한 집권여당의 행위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무리 당 소속이라지만 현직 도지사에게 선거지원을 요구하는 것은「공직선거법」상 명시된 ‘공무원의 선거중립’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신
▲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 건설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등 5개항을 공약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가 강정 해군기지 해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기간 제주사회를 혼동과 갈등 국면으로 몰아 넣었던 해군기지 논란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제주 공동체를 파괴한 현안중 하나인 강정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강정공동체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바쳐야 한다는 시대의 명령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후보선출대회를 통해 후보로 확정된 원 후보는 13일 오후 3시30분 제주시 연동 자신의 도민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강정마을 주민과 도민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과 갈등에 시달려왔다”고 전제, “저는 제주 출신 정치인으로서 제주 공동체의 복원에 열과 성을 다해 치열하게 대응해야 함에도,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강정마을 문제는 정책입안과 결정과정에서 주민 참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행정편의적인 절차 추진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드림타워'와 관련한 우려를 제기. "도민 공론화부터 먼저 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13일 논평을 통해 "교통대란 우려에서 시작된 드림타워는 중국자본 문제, 카지노 논란, 재해 취약성 문제에 이어 최근에는 1000여 세대의 주민과 상권에 대한 일조권, 조망권 피해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발표까지 나왔다"고 전제, "그런데도 행정당국은 여전히 도민사회는 물론 해당지역 주민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설명의 기회조차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하려는 모습"이라고 공박했다. 그는 "시민사회단체, 학계, 종교계, 정치권까지 나서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만 행정은 묵묵부답인 상태"라며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문제, 물 사용 문제, 일조권, 조망권 문제 등에 대해서 제대로 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 역시 존재한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근민 도정은 내일(14일)로 예정된 제주도 사전재난영향성검토위원회를 단순 통과의례로 여기려는 태도를 벗어나야 한다"며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차기 도정으로 정책결정을
▲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드림타워 건축허가 결정을 차기 도정으로 미뤄 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2일 논평을 통해 "초고층 드림타워 사전검토는 필수적이나 경관파괴·교통혼잡 등 각종 문제에 대해 빠짐 없이 검토됐는지 의문이다"며 "제주의 전문가들이 함께 최선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드림타워 건축허가 여부 결정을 차기 도정으로 넘겨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제주에선 사상 최고층인 56층 규모 '드림타워' 건설의 타당성 여부를 확정짓는 사전재난영향성 검토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주)동화투자개발·중국 녹지그룹이 추진하는 드림타워는 제주시 노형동 2만3309㎡에 높이 218m 56층의 쌍둥이 빌딩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원 후보는 "드림타워는 제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초고층 빌딩이라 이에 따른 치밀하고 사려 깊은 사전 검토가 필수적이다"며 "하지만 경관파괴, 교통혼잡, 조망권·일조권 침해, 건물풍(風), 외관유리 반사, 광해(光害), 소음, 상하수도,
▲ 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분향하는 원희룡 후보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원희룡 후보는 12일 첫 일정으로 제주시 충혼묘지와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제주시충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깨끗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을 위로하고 진정한 제주도민의 화합과 통합을 기원했다. 원 후보는 이문교 4.3평화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4.3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원 후보는 “선거용으로 선심성 예산을 쓰는 것보다 4.3에 대한 지원이 우선”이라며 “과거 정부에서 미흡했던 4.3정책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후보는 ‘마을 심부름꾼 투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타운홀 미팅을 새롭게 시행하는 등 민심에 더욱 깊숙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충혼묘지에 참배하는 원희룡 후보
▲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청정농산물과 초콜릿이 결합된 제과제품을 수출하는 제주시 유수암리 소재 업체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청정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자연 원료를 활용한 가공제품들이 전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11일 청정농산물과 초콜릿이 결합된 제과제품을 수출하는 제주시 유수암리 소재 업체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이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의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미래지향적인 가공산업이 적극 육성돼야 한다”며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 도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이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걸맞은 쿠키상품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백화점과 면세점 등으로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수출 목표도 100만 달러로 잡고 있는 등 기업의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에 "제주지역 1차산업 생산물의 단순가공에서 벗어나 고부가 가
▲ 김우남 의원은 1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경선룰에 반발, 4일 동안 대외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김우남 의원이 경선 복귀를 선언했다. ’국민참여경선‘으로 갈 것을 전제,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지사 경선판이 다시 흥행가도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우남 의원은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며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과 먼저 했다. 김 의원은 "본선 승리를 위해 국민참여경선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전격 수용해주신 고희범 후보와, 어떤 경선 룰도 따르겠다고 한 신구범 후보의 대승적 결단에 머리를 숙여 존경과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큰 사람의 모습, 큰 정치의 방법을 두분에게 배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경선과 관련해 어찌됐든 제주도민과 당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저의 고민은 경선에 대한 유·불리를 떠나 당이 처한 작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