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도로를 걸어서 한 바퀴 도는데 몇 시간이 걸릴까? 인간의 건기 한계에 도전하는 제3회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에 걸쳐 제주에서 펼쳐진다. (재)대한걷기연맹이 주최하는 제주워킹그랑프리대회는 한국걷기그랜드슬램(Korea Walking Grand Slam)의 제주지역 대회다. 모두 5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제1구간은 제주시 탑동에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까지, 제2구간은 금능리에서 서귀포시 중문동까지, 제3구간은 중문동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까지, 제4구간은 표선리에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까지, 제5구간은 행원리에서 탑동까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워커(walker)들이 제주 해안도로 250km 완보에 도전한다. 제주에서도 5명이 참가한다. 또한 (재)대한걷기연맹 이강옥 이사장과 마쯔이사다오 주 제주일본국총영사도 참가한다. 한국걷기그랜드슬램이란 (재)대한걷기연맹이 공인하는 최장거리 메이저급 걷기대회를 말한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416km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를 출발해 이번 제주에서 진행되고 전라북도 군산에서 마치게 된다. 지난 2010년 대회 이후 완보자는 모두 43명이다
제주에서 국내·외 태권도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열린다. 제12회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대회장 최철영)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귀포 88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제주도태권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생활체육태권도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재윤 국회의원)와 서귀포시태권도연합회(회장 윤세웅)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25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중국인 150여명 등 외국인 400여명이 그 동안 갈고 딱은 기량을 뽐낸다.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에서도 1500여명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7일 열리는 품새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단체전 품새에서는 창작품새와 태권체조가 포함된다. 8일 열리는 겨루기대회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 선수등록자는 참가할 수 없다. 개회식은 6일 저녁 7시 한라프라자 2층에서 진행된다. 9일에는 생활체육 태권도 관련 세미나도 진행된다. 최철영 대회장은 “전세계 생활체육 태권도 동호인들간 교류를 증대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환상의 섬 제주에서
제3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31일 제주경마공원 말테마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파크골프연합회 주최, 국민생활체육제주도파크골프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 소속 선수 및 전국 동우회원 70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유정복 국민생활체육회장(국회의원), 유인태 국민생활체육전국파크골프연합회장(전 노동부장관), 강창일 국회의원, 오충진 제주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제5회 서귀포시니어 이어도컵국제축구대회가 15일부터 3일간 강창학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60세 이상 실버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니어이어도컵국제축구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한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팀과 국내팀, 도내팀 등 모두 24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65세 이하선수 7명과 66세 이상 4명으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폴로경기가 펼쳐진다. 대한폴로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국제폴로경기대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구좌읍 행원리에 위치한 한국폴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폴로 대회에는 아르헨티나 대사와 브루나이 대사 등 250여명의 선수와 가족, 회원 등이 참가한다. 대회는 팀별 3명의 선수로 이뤄진 한국팀 3팀과 다국적팀 1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9일 오픈 게임과 예선전을 거친 뒤 20일에는 결승전이 치러진다. 제주도는 대회기간중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제주에 머물며 3억원의 소비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도 스포츠산업과 손영준 스포츠산업담당은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폴로 경기를 도내에서 소개하게된다"며 "스포츠관광 인프라 확충은 물론 영어교육 도시 외국인 학교 학생들에게도 쉽게 폴로 경기를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6년까지 제주도가 준비하고 있는 말 산업 진흥 등 파급효과 면에서도 윈-윈 할 수 있는 융·복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로는 1팀에 4명으로 구성된 2팀이 각
제주시골프연합회는 지난 1일 중국 천진시 방문, 중국 천진시골프협회(천진시 정연구락부)와의 교류에 나섰다. 이날 중국 천진시골프협회 이정실 회장과 제주시골프연합회 최철영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양 단체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생활체육골프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회 및 행사 참여를 통한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협조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행협약서 작성해 서로 교환했다.
‘자랑스런 자연경관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구호로 제46회 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이 메인경기장이다. 이번 대회에는 5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만5천여명, 학생과 도민 1만여명 등 모두 2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구좌종합운동장을 메인경기장으로 지정 운영해 도민체육대회 최초로 제주 동부권 중심으로 개최된다. 향후 읍․면 단위 지역 순회개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도민 대통합 읍면동 지역주민의 참여를 위해 민속경기인 줄다리기와 줄넘기를 읍면동 대항으로 운영한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시는 지난 20일 ‘도민체육대회 마무리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제주시는 개․폐회식 행사와 성화봉송, 주차시설 확보, 경기장 자원봉사 운영, 경기장 주변환경정비, 경기장 시설물 안전 등을 중점 점검해 차질 없는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올렛 홍보관을 비롯해 농․특산물 코너, 장애인 생산제품 홍보관, 건강체험 홍보관, 제주유나이티드
▲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 선수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37·제주도장애인육상연맹) 선수가 오는 29일 잠실종합운동장 앞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홍석만은 지난 2009년 5월 개최된 18회 대회에서 1시간 29분 50초로 완주해 기존 한국 기록을 4분여 단축하는 ‘한국기록’을 세웠다. 또 한국 선수 중 최초로 대회 ‘준우승’에 올랐다. 홍석만은 또 지난해 열린 20회 대회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3분 앞당긴 1시간 27분 4초로 갈아치우기도 했다. 홍석만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지난 1년간 꾸준한 훈련을 실시,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홍석만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모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캐나다, 미국, 스페인, 베트남 등 12개국 70여명의 선수들이42.195km와 21.0975km에 참가해 우승을 위한
제주위클리(The Jeju Weekly)와 제주유나이티드FC는 오는 25일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유나이티드FC 클럽하우스에서 ‘제주위클리-제주유나이티드FC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위클리와 제주유나이티드FC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위클리 측 도내 외국인 축구선수단과 제주유나이티드FC 측 코칭스텝 및 사무국 직원의 한판 승부로 치러지게 된다. 이날 제주위클리는 제주위클리 외국인 기자 및 도내 체류 외국인, 제주이주민센터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들을 초청해 ‘도내 외국인, 도내 프로축구단, 제주도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는 전후반 30분씩 2타임으로 구성되며 경기 후에는 참여 외국인들과 제주유나이티드FC 박경훈 감독과 함께하는 ‘감독과 만남’의 자리도 마련된다. 제주유나이티드FC의 박경훈 감독은 “처음으로 맞이하는 외국인들과의 자리가 반갑다”며 “축구를 통해 하나 될 외국인 여러분의 열정과 화합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위클리 송정희 대표는 “박경훈 감독의 제
▲ 허선미 제주출신 체조요정 허선미(17)가 런던행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제주체육 사상 첫 올림픽 진출이다. 허양은 지난 8일 태릉선수촌 개선관 체조장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기계체조 대표선발전 마지막 날 여자부 경기에서 종합 1위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그는 선발전 첫날인 7일 뜀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종목 합계 54.786점으로 54.468점을 얻은 성지혜(대구체고 1년)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어 마지막 날인 8일에도 합계 55.268점으로 54.868점을 얻은 성양을 제치고 1위를 지켜냈다. 이번 선발전 1위 등극으로 허양은 한국에서는 유일한 여자대표로 런던올림픽 체조 개인전에 출전한다. 특히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무대에 서는 유일한 여자체조 선수로 대한민국 체육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게다가 제주체육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진출한 선수로 그 이름을 남기게 됐다. 제주 도리초등학교 3학년 때 체조를 시작한 허양은 제주서중을 거쳐 현재 남녕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허양은 “런던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허양은 9일 브
제주도에 처음으로 실내축구장과 풋살구장이 생긴다. 6일 오픈하는 험멜 FC축구아카데미는 유소년 축구교실과 국제규격의 야외 잔디 풋살구장을 신제주 신시가지에 마련해 운영에 들어간다. 험멜 축구아카데미 한국희 대표는 “10년 이상의 선수생활 경험의 대한축구협회 3급, 2급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유능한 코치진을 준비했다”며 “유소년들이 축구를 재미있고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있다”고 말했다. 험멜 축구아카데미의 교육은 6세부터 13세 어린이들을 연령대 별 정원제로 매일 지도하며 주1회 2회 등 개인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또한 국제규격의 풋살구장은 학생 및 일반인들의 클럽활동 등을 하기에 적당하다. FC축구 아카데미는 연동 신시가지 예치과 남쪽 200M 지점에 1,000평 규모에 실내외 연습장을 갖추고 있다. 문의는 747-1666 또는 010-4806-4906으로 하면 된다.
제8회 제주국제 얼티밋 프리즈비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다. 플라스틱 원반을 주고받으며 터치다운 형식으로 점수를 올리는 레저스포츠인 이 경기는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얼티밋 프리즈비 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주한 외국인 3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