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의원 원희룡 전 의원을 향한 김우남 의원의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기초수학 문제' 논쟁에 이어 '맞짱토론' 포문이 이젠 '4.3문제'로 옮겨갔다. 김 의원은 4.3문제를 꺼내들며 원 전 의원이 4.3위원회 폐지법안을 공동발의한 전력을 문제삼았다. 김우남 의원은 21일 "4·3위원회 폐지법안을 공동발의한 원희룡 전 의원이 과연 제주의 아품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성명을 통해 " '2008년 1월 21일 4·3위원회 폐지법안' 당시 이름을 올린 의원들 가운데 원희룡 전 의원이 있었다"고 당시 사실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제주의 아픈 상처를 감싸 안아야 할 제주의 아들이 오히려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일을 했다"며 "인정하기 힘들었지만 확인 결과 그것은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원희룡 전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제주 사회의 특별한 아픔이라며 ‘강정’과 ‘4·3’을 언급했고, 두 단어를 두고 제주사회는 술렁거렸다"며 "원 전 의원은 4&
▲ 신구범 지사는 20일 오전 도민의 방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과 진정성으로써 모두가 머리를 맞대 강정마을 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신구범 예비후보가 “진실·진정성으로 강정마을을 해군기지 굴레에서 풀어줘야 할 때”라며 해군기지를 인정한 전제 아래 출구전략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정해군기지 건설공사 진도가 이미 50%를 넘었다. 따라서 원상복귀는 불가능하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해군기지 문제로 인해 지난 7년 동안 심적·물적으로 고통을 받아온 강정마을과 주민들의 자존을 복원시키는 일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강정마을 현안은 해군기지 건설추진 반대 주민에 대한 네 가지 오해, 잘못에 대한 진실규명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가 꼽은 네 가지 오해는 다음과 같다. △해군기지는 정당한 국가안보사업이다. 그러나 종북세력 및 이에 부화뇌동한 일부 강정주민들이 무조건 반대하고 있다(해군기지 찬성측 주장) △해군기지 입지선정에 대해 강정 마을회의
▲ 신구범 예비후보는 20일 도민의 방 기자회견을 통해 100% 여론조사 방식이라도 중앙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도 당원의 의견을 배제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신구범 전 지사가 공정한 경선룰이라면 어떠한 방식이라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당을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 확정방법에 대한 답변이다. 신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공정한 룰이라면 어떤 방식이라도 좋다. 100% 여론조사도 가능하면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100%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100% 여론조사 방식에 있어 당원의 의견을 배제시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새누리당이 행하고 있는 일방적 경선방식은 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우남 국회의원 김우남 의원은 제주지역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도내 의료의 획기적 질 개선’을 꼽았다. 김 의원은 20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암 걸려도 육지 가는 도민 없는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의료비 유출규모 증가는 제주사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역점과제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얼마 전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 지역총생산(GRDP) 규모 25조원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한 것과 관련해 "GRDP에는 의료비도 포함되는 것이며, 지금 제주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역외자금 유출’ 시스템을 개혁해 나가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도민 의료비 절감과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투자야말로 GRDP를 높이는 효과가 될 것"이라며 "도민에게 당장 필요하면서도 경제순환에 도움이 되는 공공투자 전략 등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토론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결 및 고급 의료인력의 유치 ▲ 공공의료 체계의 확립
▲ 신구범 예비후보는 19일 상공회의소를 찾아 자영업을 감귤·관광산업과 더불어 3대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공론화의 불을 지폈다 신구범 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의 자영업을 감귤·관광산업과 함께 '제주 3대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공론화의 불을 지폈다. 신 예비후보는 ‘상공의 날’을 맞이해 19일 오전 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그리고 ‘자영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 예비후보는 "4,600여 가구의 생계가 걸린 자영업을 감귤산업 관광산업과 함께 제주의 3대 지주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도(道) 직제에 ‘자영업 지원국 신설’ △‘자영업 신용금고’ 설치 △삼다수 중심의 ‘통합물류센터 설립’ △‘자영업 경영자문단 운영’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내에 그 구체적 실천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영업의 발전을 위해 상공회의소와 논의 및 협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김방훈 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살린 친환경 축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미 FTA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생업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제주축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웰빙시대를 맞아 제주가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축산업 생산지역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만큼, 생산·유통의 체질 개선과 고품질 축산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경쟁력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여건조성이 필요하다"고 친환경축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축산업의 경우 환경과 관련된 부분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비책도 필수적이다. 특히 자원순환형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확대해야 한다"며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한 퇴·액비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 현재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화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확대지원해서 자원순환형으로 활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양원찬 도지사 예비후보 양원찬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가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겠다.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성·효율성·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주민 예산 참여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다. 제주 도민이라면 누구나 예산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목적이 조속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해 공무원들이 정책적으로는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실무적으로는 이해도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그동안 제도 운용의 성과와 미비점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도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의견 수렴 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실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갖는 등의
▲ 김우남 의원 김우남 의원이 "도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의 하숙비 및 임대료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칭 ‘제주학생기숙사’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탐라영재관’의 추가 건립도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고교생 및 대학생들의 하숙비 및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학생·학부모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고교생 및 대학생들의 하숙비 및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교육복지의 시급한 현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의 증가와 생활지도에 대한 우려는 반드시 그 해소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주시내권 고등학교의 경우 기숙사가 설치된 곳이 일부에 불과하고, 도내 대학의 경우 기숙사는 설치돼 있으나 수용인원도 부족하다. 그마저도 외국 및 육지 출신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 제주지역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
▲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신공항 현안과 관련, 현실적으로 접근해 기존의 제주공항 확장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낟고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현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방식이 이치에 맞다"며 "기존 활주로에서 평행 활주로를 추가 건설해 항공기 이착륙 가능 횟수를 늘려야 한다" 고 예비후보는 “도내 2개의 공항이 운영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신공항은 200만평의 막대한 부지와 20여조원의 재원조달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기존의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만이 경제적 문제, 환경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서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공항 문제 해결 과정에서의 국가주도의 재정투자 원칙· 주민과의 협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김우남 의원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세 모녀 자살 사건' 등을 통해 드러난 복지사각지대 빈곤층에 대한 보호방안을 논의하는 경청과 소통의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18일 이 자리에서 △제주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지원제도 도입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구성 △고용센터의 고용복지센터로 전환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정부가 정한 절대 빈곤층이 전국적으로 410만 명이지만 엄격한 요건으로 수급자는 2013년 135만 명으로 270만 명 이상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소득상실, 질병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원제도가 있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그 요건도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단 한 명의 가난한 도민도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주공동체의 목표가 되어야한다”며 “복지사각지대의 빈곤층에 대한 보호방안이 다각적으로 마련돼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고용복지센터를 행정시
대외 첫 공식일정으로 서귀포 강정마을을 방문하려던 원희룡 전 의원의 계획이 무산됐다. 원 전 의원의 방문 소식을 접한 강정마을회가 18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방문을 공식적으로 거부했기 때문이다. 강정마을회는 성명에서 “'문전박대'는 지나간 일이고 과거사니 굳이 연연해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지나치게 경직돼 있음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문제는 원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강정마을 자존심을 언급한 후 하루만에 KBS에 출연해 제주도가 국가정책에 협조적이어야 한다는 전제를 두고 발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정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모호하다"는 얘기다. 강정마을회는 “제주도가 국가정책에 협조적이니 비협조적이니를 전제로 두는 것 자체가 도지사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문제를 푸는 방식에 도민이 중심에 없는 자이기 때문에 만남을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부디 도지사 후보로서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라며 그 태도가 분명해진 다음 방문을 이야기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원 전 의원은
▲ 김방훈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3 희생자추념일 지정을 환영, 박근혜 대통령이 첫 추념일인만큼 참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4.3희생자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정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19∼20일에 4.3관련 단체들을 방문, 4.3 문제는 ‘화해와 상생’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18대 대선 제주도 새누리당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아 박근혜후보의 선거운동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의 실천으로 ‘4.3희생자추념일’ 지정을 위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지난 1월 17일자로 입법예고, 오늘 마침내 국가기념일로 공식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4.3추념일' 지정에 대해 “도민화합의 위대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자 4.3희생자 유족회는 물론 도민 모두의 열망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공약 실천의지를 확고히 보여준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