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확정된 이기재 전 서울본부장 원희룡 지사의 핵심측근 중 한명인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다. 원 지사가 내리 3선을 한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 선거구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6기 제주도정에서 서울본부장을 역임하다 4.13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사직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21일 후보경선 결과에 따라 이기재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이 선거구는 1차 경선에서 최금락 후보가 탈락, 이 예비후보와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신의진 후보가 경합한 곳이다. 여론조사 결과 이 예비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앞서 원 도정에 몸 담았던 인사 중 박정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고향인 강원도 원주 갑 새누리당 후보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1일 같은 지역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감귤정책 혼선으로 가격 하락을 야기했다며 감귤농가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농식품국장 재직 당시 수립한 감귤정책이 혼선을 거듭하고, 결과적으로 감귤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는 농식품국장 재직 시설 '단계적 가공수매 물량 축소 계획'을 설계한 장본인"이라며 "감귤혁신 5개년 계획 발표 초기에는 비상품 감귤의 수매 전면 폐지였다가 감귤농가 반발에 의해 '단계적 축소' 정책으로 수정됐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그러나 총선에 출마한 양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주도개발공사의 가공용 감귤 수매 물량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면서 "감귤가격이 하락하자 비상품 감귤 수매 확대를 전격적으로 요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양 예비후보는 농식품국장으로 일하면서 '비상품 가공용 감귤 수매 보조금 단계적 폐지 및 수매 물량 축소' 정책을 수립했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1일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서부지역 문화예술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지예술인마을은 2001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저지리 일원 9만7906㎡ 부지에 제주의 유일한 문화지구로 지정됐다. 양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의 관광자원화라는 마을 조성 취지에 맞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산업 클러스터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저지리를 문화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입주 작가 네트워크 구축, 창작활동 지원과 저지문화예술인 마을 가을축제 활성화 등 예술인이 지역의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객 유치 방안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입주예정 작가와 긴밀한 협력기반 구축해 입주한 문화예술인들이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국내·외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 등 입주 작가 전시공간을 확충하겠다”면서 “저지오름, 예술길 걷기 체험 등 제주만의 자랑거리
▲ 신방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신방식 예비후보는 21일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제주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새누리당 공천위가 발표한 경선 대상자에서 어처구니 없이 탈락했다”며 “공천 배제 된 후 감당하기 힘든 고뇌의 시간 속에 불면의 밤을 지새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신 예비후보는 “ 새누리당 예비후보들 가운데 20%의 지지율을 받았지만 중앙당 경선 결정을 납득할 수 없었다”며 “20대 총선 역시 공정한 경선이 아님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에서 20대 총선까지 어이없는 결과에 억울하고 분했지만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는 것이 바른 정치의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제가 추구하는‘삼무정치’는 제주공동체의 아름다운 전통인 삼무(三無: 거지·도둑·대문이 없음)정신을 살린 정치로, 서
▲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21일 제주에 정착한 이주민을 위한 3대 핵심 정책으로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센터 설치 ▲외국인 인력지원센터 지원 ▲이주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을 제시했다.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 설치와 관련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유입 인구는 과거 휴양형에서 투자 및 일자리 찾기 등 생활형으로 전환되었으며, 60세 이상보다 30~50대 인구가 대세”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고용센터와 이주민센터 등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으나 일원화된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아, 책임 있는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고용노동부 산하 또는 제주도 지원위원회 사무국 산하에 설치해 국내·외 이주민 지원을 비롯해 이주민 투자·주택·법률·성활 등에 대한 통합 업무를 담당토록 하고, 전문가 및 멘토링단 상담서비스와 주민 갈등문제 해결 시
“굉장히 놀랐다. 사실무근이고 문제가 있었다면 이 자리에 앉지 못했을 것이다.”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후보로 출마하는 부상일 예비후보의 입장이다. 최근 불거진 '5000만원 수수 녹음파일 의혹'에 대한 답변이다. 부 후보는 19대 총선 시절 벌어진 '불미'(?)스런 일에 대해 묻자 “우선 경선과정에서 그 문제가 불거져 놀랐다”며 “녹취는 4년 전 일이고, 만약 그 일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면 보다 더 적절한 조취가 취해졌을 것이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금 수수’는 명확하게 없다. 주고 받은 적이 없다”고 단호히 잘라 말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21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부상일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 대담을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12년간 제주도민들의 바람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진단한 그는 "정부를 상대로 힘 있는 목소
▲ 제주 주민자치제도개선협의회는 21일 4·13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읍·면·동 자치조직권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공약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주민자치제도개선협의회는 21일 4·13 총선 예비후보들에게 읍·면·동 자치조직권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공약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다"며 "도민의 손으로 지방분권과 주민참여가 고도로 이뤄지는 자치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특별자치도가 출범 후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군이 폐지 돼 자치사무에 대한 모든 권한이 도지사에게 집중됐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지역사무에 대한 가치 기회가 크게 위축됐을 뿐 아니라 행정서비스 접근도 불편해져 주민참여가 심각하게 후퇴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의회는 "특별자치도는 주민자치 관련 제도
▲ 오수용 예비후보.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21일 시장직선제 도입 등을 위한 제주특별법 대폭 개정에 대한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4·13 총선 공간에서 시장직선제가 최대 이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2006년 7월 1일 도민들의 큰 기대 속에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가 출범했지만 시·군이 사라진 날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후퇴한 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특별자치도 10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 및 문제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이에 대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왕적 도지사 폐해를 낳고 있는 큰 원인 중 하나인 시장임명제와 기형적인 행정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장직선제 도입 또는 기초자치권 부활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도민 생각”이라며 부·오 예비후보의 견해를 물었다. 오 예비후보는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해 부·오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도내 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제주연대회의)가 20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10대 분야 39개 정책을 20일 제안했다. 무엇보다 제주연대회의가 내세운 첫번째 정책제안은 "제주특별법 제1조(목적) 개정"이다. 제주특별법 1조는 '제주도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리고 자율과 책임,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설치하여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행정규제의 폭넓은 완화 및 국제적 기준의 적용 등을 통하여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함으로써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법 이전인 2002년의 제주국제자유도시법에는 <도민이 주체가 되어>, <제주도민의 복지향상>등이 명문화돼 있었으나 현행 제주특별법은 이러한 문구가 삭제됐다. 제주연대회의는 "제주특별법은 제주사회 근간을 이루는 법"이라며 "현행 특별법 1조 목적을 제주도민을 위한 법안을 기조로 조문을 변경하고 이를 근거로 분야별 내용도 재조정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 강지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출산장려금 인상을 20일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산모들이 제주시 원정출산을 하면서 겪었던 시간과 경제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지자체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용이해졌고 제주도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부지원을 이끌고 지자체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더불어 “매월 5만원 1년간 지급되는 양육수당과 첫째아이 출산부터 지급되는 출산장려금을 인상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양육환경과 양육비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공기업의 수익금과 민간 기업들의 기부, 독지가의 출연금 등으로 아이사랑펀드를 만들어 기초수급대상자,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의 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 가정 등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호보는 “서귀포시민들의 출산과 양육을 위해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아이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귀포시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3 총선 제주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정면으로 겨눴다. 공무원들에게 대량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점을 문제 삼았다. 제주도선관위에 정식으로 조사를 의뢰했다. 더민주당은 20일 “지난 11일 양 예비후보가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명백히 공무원들의 불법선거운동을 조장한 것”이라며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조사를 의뢰했다. 더민주당이 문제 삼은 양 예비후보의 문자메시지는 ‘위 내용을 본인 휴대폰에 있는 모든 분들게 문자로 보내주신다면 상당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제주시 갑 지역에 계신 분들께 양치석을 지지하도록 연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등이다. 더민주당은 “양 예비후보의 행위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행위”라며 “엄정한 조사를 선관위에 촉구한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위를 가려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의뢰를 확인했지만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만 밝혔
"풀뿌리 정치의 첫 단추는 시장직선제다" 4.13총선 제주 갑 선거구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총선에 나서면서 내세운 대표공약이다. 그는 "청년시절부터 꿈꾸던 '제주도를 스위스같은 풀뿌리 정치가 살아 있고, 역동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는 오랜 꿈을 실현시키기위해 도전장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는 부동산 가격 급등· 1차 산업 위기·이주민 급증·도지사 총선 개입 논란 등 많은 갈등과 혼란 이 확산되고 있다"고 제주를 진단했다. 이어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적인 마인드, 현장과 헌정을 연계해서 정책추진을 할 수 있고 구체적인 비전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18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장성철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를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이번 총선에 급작스럽게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장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