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계획하셨던 일들이 다 잘 마무리되셨길 기원하면서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의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빕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3년 우리가 얻은 자부심과 자신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입니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힘입어 관광객 1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이 다녀 간 우리 제주는 세계가 인정하는 ‘꼭 와보고 싶은 섬’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3년간 3만5천명이 증가하여 인구 60만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구의 증가가 아니라 경제성장률 5.3% 전국 1위, 고용률 전국 1위라는 경제지표와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는 ‘행복한 도민, 희망찬 제주’ 건설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해주셔서 얻어진 성과가 다시 우리 사회로 환원되어 위목,아랫목이 고루 따뜻한 제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닌 청정한 자연환경에 제주만의 문화자원을 보태
▲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어느 덧, 한 해가 저물고 이제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로운 성장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꿈꾼다는 지난 계사년(癸巳年)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이러한 의미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학계에서도 2013년의 사자성어로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의 '擧世皆濁(거세개탁)'을 꼽기도 했습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개입 문제가 그 진상을 일부나마 드러냈습니다. 대선 때 국민들과의 약속도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이러한 문제에 당당하게 맞서며 국민들과 함께 싸워왔지만 여전히 부족합니다. 어려운 가계살림 탓에 굵어진 주름을 조금이라도 펴 드리려고 민생 현장을 숨가쁘게 다니며 노력하였지만, 걱정과 시름을 풀어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갑오년 새해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기운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청마의 몸놀림처럼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에너지가 열리는 해라고 합니다. 2014년은 민주주의의 회복, 양극화와 민생고의 해결, 탄탄한 복지의 기틀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제주사회 역시 새로운 전환을
존경하는 120만 내외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대망의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온 누리를 밝히며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한해 제주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그리고 깊은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열정, 도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지난해 우리 제주교육은 도민 모두가 기뻐할 만한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대입수능 4년 연속 전국 1위를 비롯하여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위, 대한민국 청렴 선도시책기관 선정, 교육청 평가 우수기관 등 전국 최정상 제주교육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2014년, 우리 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이를 구현하기 위한 4대 교육시책과 역점과제 및 특색과제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선순환을 이루고자 합니다. 먼저 4대 교육시책으로 첫째,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
우리 제주지역에 2003년에 시작된 가정위탁보호사업이 어느새 10년을 맞았다. 그동안 시설보호 중심의 아동복지에서 가정 중심의 아동복지서비스로 확대됐다. 나아가 아동의 정서와 성장환경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요보호아동을 보호할 때 좀 더 아동들의 의견을 존중하게 되고 좀 더 우리의 아이들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낮추고) 다가가게 된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가정위탁보호의 10년은 매우 소중했던 시간이다. 그 10년은 오랫동안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한 신뢰구축의 과정이었다.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아동과의 만남, 위탁부모와의 상담, 욕구조사 및 복지서비스계획 수립 등 기본적인 사례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복지서비스를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과의 인간적인 관계형성 그리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통한 신뢰구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결국 10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그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03년 57명이었던 도내 위탁아동은 2013년 현재 344명에 이르고 있다. 그들을 보호하는 위탁부모 및 그 가족과 합한다면 그 숫자는 1000여명에 이른다. 그리고 이들을 돕기 위해
▲ 제주관광공사 경쟁력강화처 양지현 ‘지상 최고의 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 하와이하면 와이키키 해변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다이아몬드헤드에서의 일출 등 다채로운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비롯해 훌라춤, 알로하 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하와이와 발리, 오키나와 등 세계 유명한 섬 관광지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인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제주도는 어떻까? 삼다의 섬인 만큼 돌, 바람, 여자가 생각날 수 있고,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를 비롯해 한라산, 한라봉, 돌하르방, 올레길, 흑돼지, 감귤 등이 떠오를 수도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비경, 특산품, 향토음식, 아름다운 도로, 아름다운 건축물 등 5개 분야별로 7대 명품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비경, 특산품의 경우 28개로 후보군을 압축한 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내년 1월말에 7대 명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 작업이 마무리되면 제주에 가면 꼭 봐야할 7대 비경 등을 소재로 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전 세계인을 유혹하며 제주도는 고품격 관광지, 명실상부한 국제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1년 내내 비슷한 날씨를 보이는
성탄을 축하합니다. 이 땅에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예수님의 은총이 제주도민 가정 가정마다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제주도는 삶의 피곤한 사람들에게 쉼터가 되고 몸과 마음의 아픈 사람들에게는 치유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보물섬 제주의 가치를 갈고 닦아 새로운 제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제주,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성탄을 맞이하며 우리 제주는 사랑의 섬 , 평화의 섬을 염원합니다. 오랜 기간 고통을 받고 있는 강정 주민에게도 평화의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평화를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과 새해의 희망의 열리는 그 날을 기원합니다. 가난하기에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소외받는 이웃들에게도 예수님의 은총이 함께하여 온 제주섬이 밝은 웃음으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민주당 제주도당
2013년,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성탄의 은총과 사랑이 도민 모두의 가정마다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흔히들 제주는 ‘지구의 보석’으로 예수님께서 예비해 두신 땅이라는 말들을 합니다. 올 한 해 우리 제주에는 그러한 선택을 받은 땅임을 확인하는 몇 가지의 증표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인구 60만 명, 관광객 1천만 명 달성, 고용률과 국세 및 지방세 수입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음이 이를 증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곧 예수님의 사랑이 도민의 실천으로 이어졌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주는‘약속의 땅’즉,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힘들고 소외받는 이웃들도 많습니다. 성탄의 기쁨이 도민 모두에게 치유의 빛이 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초 꾸었던 도민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알찬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성탄절에 즈음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근민
1970년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한 새마을운동. 중장년층은 이 새마을운동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당시 새마을운동은 담장 바로잡기, 마을 안길 정비, 골목 청소, 생활 오물 분리수거 등이 주된 사업이었다. 농촌 근대화운동으로 시작됐다가 도시, 학교, 공장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일어났고, 경제 성장과 발전의 기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농촌을 겨냥한 새마을운동의 발의와 전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전통적 체계의 농촌을 현대적으로 변환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캠페인은 제주관광의 1천만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관광수용태세의 혁신적 변화를 견인코자 올해 시행됐다. 과거 대한한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처럼 민간 중심의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 기존의 국제수준에 맞지 않는 관례와 행태를 자발적 참여로 개선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처럼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과제를 정해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등산, 올레길, 오름 트레킹 시 관광객에게 먼저 반갑게 인사하거나 관광버스
▲ 제주관광공사 경쟁력강화처 고은경 1970년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한 새마을운동. 중장년층은 이 새마을운동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당시 새마을운동은 담장 바로잡기, 마을 안길 정비, 골목 청소, 생활 오물 분리수거 등이 주된 사업이었다. 농촌 근대화운동으로 시작됐다가 도시, 학교, 공장을 불문하고 전국적으로 일어났고, 경제 성장과 발전의 기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농촌을 겨냥한 새마을운동의 발의와 전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전통적 체계의 농촌을 현대적으로 변환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캠페인은 제주관광의 1천만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관광수용태세의 혁신적 변화를 견인코자 올해 시행됐다. 과거 대한한국 경제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처럼 민간 중심의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 기존의 국제수준에 맞지 않는 관례와 행태를 자발적 참여로 개선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처럼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과제를 정해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등산, 올레길, 오름 트레킹 시 관광객
▲ 송창윤 동광초 학부모회 회장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동광초 학부모회(회장 송창윤)가 제기했던 학교인조잔디운동장철거문제가 12월13일 도의회 예결산위원회를 통과하여 2014년도 도 교육청 예산안에 반영되었다. 이제 안전성에 문제가 있던 인조잔디운동장이 철거 예산이 반영되면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초부터 시작된 동광초 학부모회의 ‘인조잔디운동장 철거 및 건강한 운동장으로 만들어 달라’는 운동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어머니들의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부지런히 서명을 받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어서 이뤄낸 소중한 결과이다. 이번 인조잔디운동장문제를 제기하고 헤쳐 나가면서 나는 몇 가지 교훈을 받았다. 첫째, 동광초 인조잔디운동장은 조성하고 3년째부터 충진재가 노출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였다. 정책을 제안하고 담당하는 모든 분들이 몇 십 년은 아니더라도 10년은 내다보고 일을 진행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방자치가 4년에 한 번씩 있다 보니 그런 건지 우리 주변에는 당장 시설할 때는 보기 좋을지 모르나 몇 년이 지나면 흉물이 되거나 의미가 없어지는 시설물 등이 너무
복잡하고 허전한 마음을 접고 유럽의 정부를 방문하고 있다. 내가 소속한 대통령 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로부터의 출장명령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의 지방자치와 분권을 성공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 때 정부의 위원으로, 특히 자치경찰 도입을 위한 책임자로 줄기차게 유럽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찾아 다녔던 때가 근 10년이 다가 오니 실은 오랜만에 방문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방문은 유럽이 개혁으로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기대보다도 얼마나 효과를 보고 있을까 하는데 더 관심이 간다. 그것은 유럽이 우리보다 더욱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는 점을 그 당시나 그 후에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누리>에서 출장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럽의 지방자치와 지역정책에 대하여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통상 이러한 글은 괜히 여행기를 쓰면서 잘난 척하거나 훈계하는 느낌이 들어서 사양을 하였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면서 많은 변화를 보면서 느낌은 공유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에 기고하게 되었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내용을 지면관계상 3가지만 정리하고 싶다. ▲ 벨기에 수도 브뤼셀시 청사건물. 건축소요기간이 200년
▲ 김상범(서귀고 22회 졸업생, 서홍동 주민) # 장면 1. 11월 29일(금) 재경 서귀고 동문회 송년회 자리. “나(우근민)가 당선되면 너(한동주)가 서귀포시장을 더 해라. 그러면 니(한동주)가 서귀포고등학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게 아니냐...솔직히 이런 내면적인 거래를 하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제가 (서귀포시장으로)와서 보니까 서귀고등학교가 모든 인사에 있어서 밀려 있었다. 지금까지” “제가 (시장직을) 더해야 이 친구(시청 내 고교동문)들을 다 제 자리로 끌어올릴 수 있고, 서귀포시내에서 사업하는 분들 계약 하나 더 줄 수 있고. 그렇게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니까 그렇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장면 2. 12월 3일(화) 서귀포시청 기자실-직위해제된 한동주 전 시장의 주요발언 "내면적 거래, '욱'해서 지어낸 순간적 발언" “서귀포 현안 사업에 대해 도와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일부 언론이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했다.” "직위해제 당하고 나서 전화 드렸고, 정말 죄송하다고 말을 했다. 지사님께서는 '잘 처리하라. 네가 벌인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