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5일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페스티벌에서 공연 모습. 제주 춤예술원이 경기도에서 열리는 예술프로젝트에 설문대 할망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 춤예술원은 경기도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시 등 4개 지자체에서 열리는 '실신(實神)프로젝트 남·양·광·하'에 참여, 설문대할망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노마딕 경기아트 페스타 사업의 하나로 정약용 생가 터에서 시작하는 실학적 배경과 4개 지역에 흐르는 물에서 신화적 영감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작업이다. 제주 춤예술원은 큰 놀이마당 둘째 날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문대할망 작품인 '해와 달, 그리고 할망세상'을 통해 제주문화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써 지역문화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문의: 제주춤예술원 진여-김미숙(010-8661-5433)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지난 5월 15일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페스티벌에서 공연 모습. ▲ 지난 5월 15일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페스티벌에서 공연 모습.
제주교향악단 '2015 신인음악회'가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신인음악회엔 제주교향악단이 지난달 1, 2차 심사를 거쳐 선발한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만 30세 미만)가 출연한다. 음악회는 플루티스트 강지연의 '닐센플루트 협주곡'과 첼리스트 안준영의 '차이코프스키/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코코 주제 변주곡 작품 33'을 협연한다. 음악회는 무료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유준상(Jn joy 20)의 콘서트 '그날들'이 다음달 8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사랑·희망·위로·열정 등 그만의 드라마틱한 창법과 폭발하는 듯한 목소리가 'Jn joy 20 Band'와 함께 어우러져 관객과 소통하게 된다. 그의 뮤지컬 작품으로는 삼총사·레베카·그날들·프랑켄슈타인·로빈훗, 영화 ‘표적’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Jn joy 20 Band의 ‘IN JEJU’ 등이 있다. 관람료는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2층)3만원이다.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와 전화, 현장예매한다. 문의: 제주아트센터(728-8957,753-2209)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주대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허대식 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음악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홍은기(바이올린)ㆍ김선형(소프라노)씨와 피아니스트 최유정씨가 협연한다. 제주대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 슬라브 행진곡과 교향곡 제6번 나단조 '비창'을 선사한다. 문의: 제주대 음악학부(754- 2790)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한국의 '디바 가수' 인순이가 제주에서 콘서트를 연다. 제주아트센터는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가을맞이 기획공연으로 '인순이 드림(Dream) 콘서트'를 다음달 7일 오후 3, 7시 2회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10대에서 60대까지 끊임없는 열정을 내뿜고 있는 인순이가 창·발라드·트로트·샹송·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중들에게 감동적인 라이브를 선사한다. 그녀의 애창곡 중 많은 사람들에게서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열정, 아버지, 주몽의 OST인 하늘이여 제발을 들려준다. 관람료는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2층) 5만원이다. 예매문의: 제주아트센터(064-728-8957, 753-2209)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문화상징-한라산 제주대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옛 사진으로 보는 제주문화상징 99선' 기획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2015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제주 문화 원형을 대표하는 '제주문화상징 99선'이 제주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컨텐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 전시 작품은 제주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만농 홍정표 선생과 한집 진성기 선생의 1960년대 사진과 강병수ㆍ강정효 작가의 사진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 문화 원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회는 제주의 자연 분야 23선, 역사 분야 23선, 사회와 생활 분야 28선과 제주의 신앙ㆍ언어ㆍ예술 분야 25선으로 1960년대 옛 사진을 중심으로 100여점이 전시된다. 제주문화상징 99선은 지난 2008년 제주도가 '제주 10대 문화상징물 선정ㆍ편찬 사업'을 통해 선정한 바 있지만 그 활용도는 낮았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제주문화상징'이 창의적인 컨텐츠로 다방면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허남춘 관장은 "제주 문화의 원형적 가치와 미가 점점 파괴돼 가고 있어 이제라도
1600페이지가 넘고, 659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소설 '돈끼호떼'. 제주출신 연극인이 이 작품을 80분의 러닝 타임 안에 담아냈다. <너! 돈끼오떼>가 제주를 찾는다. 한 사람의 배우가 연기하는 1인극. 제주출신 연극배우 양승한(47)씨가 연기하는 <너!돈끼호떼>가 23~25일 제주대 아라뮤즈홀 무대에 오른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돈키호테의 이야기들이 수많은 생략과 왜곡, 비약을 통해 잘못 알려진 부분들을 제대로 바로잡겠다는 기획을 내세워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배우 양승한의 걸쭉한 입담과 마임, 성대모사, 마술, 인형극, 아크로바틱, 폴리사운드와 결합돼 배우의 움직임, 빛과 소리 등의 다양한 요소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는 그간 ‘동방의 햄릿’, ‘저승’, ‘페드라’, ‘보이첵’, ‘장롱속의 바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스카펭의 연극놀음’ 등에 출연해 고도의 심리 묘사와 연기의 표출, 절제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그가 돈키호테를 처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에 대한 보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다음달 18일까지 유네스코 3관왕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만화와 캐릭터 두 부문으로 나눠 유네스코 3관왕 제주(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csg7592164),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 http://wnhcenter.jeju.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만화부문은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주제에 맞는 1~8컷 분량의 만화를 4절 이내 자유용지에 표현하면 된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제주도 제주시 동광로 112 2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캐릭터부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친근감 있게 나타내는 캐릭터가 주제로, 유네스코 3관왕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csg75921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씨가 제주에서 특강을 한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24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책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설문대 문화의날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아름다운 책 축제는 김용택 시인이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 쓰다'라는 주제로 시인의 삶을 이야기 한다. 자연속에서 발견하는 삶에 대한 배움과 일상의 소중함을 강의를 통해 참여 도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택 시인의 저서 및 베스트 셀러 전시∙판매, 책사인회 등을 통해 독자들과 가까이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오카니나 문화동아리들이 오프닝 연주는 책축제의 여흥을 더해 줄 것이다. 1948년 전북 임실에서 출생한 시인 김용택은 1982년 창작과 비평사의 21인 신작시집에 <꺼지지 않는 횃불로>, <섬진강> 등 9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섬진강> 연작으로 농촌시의 전형을 제시, 1986년 김수영 문학상, 1997년 소월시문학상, 2012년 윤동주 문학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시인이다. 김용택 시인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사진으로 전하는 하도해녀 이야기' 사진전과 제주의 바람과 해녀잠수복을 테마로 한 '바람은 불어도...' 조각전시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으로 전하는 하도해녀 이야기' 사진전은 내달 30일까지 하도리 해녀들의 일상을 장미라 작가 카메라를 통해 담은 작품들이다. 물질을 나선 해녀들이 모습, 자연과 하나가 된 해녀 등 해녀의 마음을 담은 사진작품 2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바람은 불어도...' 조각전은 하도리에 이주한 이유미 조각가의 해녀와 해녀잠수복을 표현한 조각 작품들이다. 영혼과 육체가 빠져나간 허물, 숨길 같은 해녀 잠수복이 제주의 바람과 만나 펄럭거리며 오랜 노동의 시간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그 바다 그 하늘 그 바람 그 사람' 등의 작품을 내달 3일까지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인 케이콘(K-CON)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M과 공동으로 다음달 6, 7일 양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K-CON 2015 JEJU'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KCON은 지난 4년 동안 일본과 미국 동서부 등 해외에서 개최돼 K-POP을 매개로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는 물론 뷰티, 패션, 푸드, IT 등 한국기업과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세계인에게 K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맡아왔다. 기존 KCON의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외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직접적으로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성장엔진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규모 K-POP 콘서트는 물론 이틀에 걸쳐 컨벤션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발 한류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컨벤션은 K-POP 스타들의 댄스배우기, 스타 메이크업 따라잡기 등 K-뷰티, K-패션, K-푸드 등 K-Culture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컨벤션 내 마련된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인기 스타들이 깜짝 공연을 펼치고, 팬 미팅과 부스 방문 이벤트 등을 통해 아티스
제121회 제주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가을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제주대 예술디자인 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있는 심희정 피아니스트가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회는 삶의 비애가 밴 눈물의 서곡브람스 비극적 서곡 '작품 81'을 시작으로 라벨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사장조 작품 83 '브람스 '교향곡 3번 바장조 작품 90'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입장권 예매는 야마하제주대리점, 카페베네 제주시청점, 서독안경, 안경콘텍트, 바하악기 등에서 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