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별빛누리공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31일 한국우주과학회와 함께 천문우주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우주의 날씨’와 ‘국제우주정거장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한국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주희 박사가 강연에 나선다. 관측실에서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관측회가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29~2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에서 선착순 50명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우주의 환경은 지구와 매우 달라,수많은 위험이 있다는 것을 영화 ‘그래비티’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으나 그러한 위험들이 일어나는 과학적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없었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그러한 궁금증을 탐구하고 해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http://star.jejusi.go.kr), 전화(064-728-8900)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관람객이 2002년 11월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연간 괌람객 20만을 돌파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이중섭미술관 관람객이 20만명을 돌파했고, 올해 누적 관람객이 약 2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또 관람객 증가로 이중섭미술관 관람료 수입 및 로고상품 판매수입이 2억2900만원을 기록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25% 초과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중섭거리 주변상가 및 예술디자인시장 운영 활성화로 이중섭미술관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16년 이중섭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함은 물론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심미술관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중섭미술관은 공원을 포함, 대지 면적이 5700㎡, 연면적 590㎡의 지상 2층 건물이다. 상설전시실(1층), 기획전시실(2층), 이중섭거주지로 이뤄져 있다. 소장품은 이중섭의 작품 11점, 한국 현대미술작품 141점 등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트리오 비옹(Trio Bion)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창간 3주년을 맞아 가을의 선율을 마련했다. 독일 유학파 출신 실력파 뮤지션 <트리오 비옹>이 선사하는 가을 음악회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더불어 클래식과 해설이 만나는 음악여행의 자리로 꾸몄다. 27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이누리와 제주문화원이 공동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다. '트리오 비옹'은 따뜻한 마음의 소리로 음악에 생명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취지로 독일에서 탄생한 연주단이다. 정경아 피아니스트와 조 코마쯔 클라리네티스트, 이현지 첼리스트 등 감성이 풍부한 젊은 연주자 셋이 독특한 개성과 하모니로 천상의 소리를 재현한다. 클라리넷과 첼로, 피아노가 만나는 특이한 조합의 3중주란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에서 트로씽엔국립음대와 아우구스부룩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등을 졸업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들 연주자들은 귀국 후에도 꾸준히 활동 무대를 넓히면서 다양한 실내악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못 다 아문 상처를 지닌 평화의 섬 제주, 공동체의 아픔을 어
국립제주박물관은 현재 열리는 기획특별전 '한국의 馬 - 시공을 달리다'에서 전시중인 사진 속 주인공을 찾는다. 도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기획특별전은 약 50장의 사진으로 구성돼 구한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말 관련 사진이 소개되고 있다. 이중 국가기록원이 제공한 1950~1980년대 제주 사진은 당시 제주의 목장 현황과 제주馬에 대한 일면을 파악할 수 있으나 정확한 내역이 없는 상태이다. 제보를 원하는 사진은 총 4장이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주의 목장, 1957년, 국가기록원 첫 번째 사진은 1957년 제주도 목장사진이다. 멀리 한라산을 배경으로 오름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앞에 소와 말이 방목돼 있는 넓은 목장이 보인다. 한라산과 오름 모습을 보아 제주도 동부지역으로 추정되며, 사진 왼쪽에 있는 오름의 정상부가 한쪽으로 갈라져 있는 모습이다. 사진의 정확한 위치와 목장 이름, 오름 이름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 제주 목장과 외국인, 1958년, 국가기록원 두 번째 사진은 1958년 제주도 목장과 외국인 사진이다. 말과 소들이 방목되어 있는 목장을 배경으로 외국인 일가족을 찍었다. 이 외국인의 이름과 방문 목적, 방문 기간, 목장
'제15회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꾸준히 열린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국내외 다양한 장애인의 인권과 문화를 소개하고 전파하는 영화제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제주장애인연맹(회장 고은실) 주관으로 진행된다. 영화제 첫날인 24일은 개막식에 앞서 ‘장애인 어울림 띠앗합창단’과 인디밴드 ‘middle street'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본 개막식에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경쟁부분 출품작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은 △네바퀴와 함께하는 외출(신동호 연출) △반짝이는 박수소리(이길보라 연출) △서른넷, 길 위에서(김병철, 이선희 연출)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 제15회 장애인인권영화제 프로그램 일정표 개막작으로 지적장애인(다운증후군)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이 곧 편견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갖춘 단편극영화 ‘더 인터뷰어(제네비에브 클레이, 로빈 브라이언 연출)’가 선정됐다. 둘째날 25일에는 발달장애인 동생을 둔 누나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은 작품
제주시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제11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도립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세계적인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도약하고 있는 이석중 바이올리니스트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이석중 바이올리니스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일대학교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과정(M.M)과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후 국내 다수의 콩쿨에서 대거 입상했다. 한국음악협회 주관인 해외 파견콩쿨에서 현악부문 전체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모스 리사이틀홀, 서들러홀, 금호아트홀, 이원 문화재단 등에서 아티스트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의 모든 기교와 음색, 러시아 민요를 가미한 지방색, 차이코프스키만의 독특한 탐미적 선율을 표현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가 연주된다. 차이코프스키의 인생 중 가장 고통스럽고 변화무쌍한 때 작곡돼 어두움의 아름다움·처참한 비탄과 광적인 열풍이 녹아있는 ‘교향곡4번 F단조 작품 36’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일반 5000원, 10인 이상 일반단체 4000원,
▲ '2013 삼성혈 문화의 거리 축제' 일도, 이도, 삼도동의 유래 활쏘기 재연 제주시 이도1동에서 문화의 날인 18일 오후 1~5시 '2014 삼성혈 문화의 거리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삼성혈 문화의 거리를 알리고 침체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들은 탐라국 개국신화의 성지인 삼성혈에서 제주읍성 터인 제주성지까지 이어지는 길 위에서 진행된다. 주제 프로그램인 삼성신화 재현 퍼레이드는 탐라국 개국신화를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삼성신 출연 ▲사냥행진 ▲벽랑국 공주와 만남 ▲일도·이도·삼도동 유래 재현 한마당 잔치 등이 펼쳐져 태초의 고을라·양을라·부을라 등 삼성(三姓) 신화의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 '2013 삼성혈 문화의 거리 축제' 타악앙상블의 신나는 음악 한마당 이밖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하는 주민타악 합주단과 우쿨렐레 합주단 공연 ▲역사가 있는 병풍거리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간이 표구액자 체험 ▲추억의 류 사진 콘테스트 ▲어린이 벼룩시장 ▲나만의 떡 만들기 ▲양말 공예 등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 라이트리움 제주에 빛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가 생긴다. 빛의 문화공간 '라이트리움'이 내년 개관에 앞서 15일 시뮬레이션 오픈한다.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다. 라이트리움은 빛을 이용한 볼거리, 놀거리를 통해 빛의 소중함을 현대문화로 즐기게 하는 빛테마파크다. 빛과 소리를 이용해 제주도의 탄생과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 제주의 대표적 신화를 화려한 미디어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다. 빛을 이용한 영상미디어쇼와 대형 프로젝션 맵핑쇼를 메인 컨텐츠로 야외 빛의 정원과 별도의 기획전시관이 운영된다. 기획카페도 주야 상설로 운영된다. 시뮬레이션 기간에는 특별히 할인단가가 적용된다. 도민 초등학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라이트리움은 서귀포시 인근 대지 1만6489㎡(4996평), 연면적 6147㎡(1863평)와 대형버스를 포함한 164대의 주차규모를 갖췄다. 문의: 064-726-1221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서귀포시 대정여고는 지난 9일 본교 수선관(체육관)에서 국악관현악단 창단기념 연주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고, '난타', '바람의 유희', '제주의 왕자', ‘Prince of Jeju’, ‘Frontier’등을 연주됐다. 더불어 아쟁 연주자 신재현(한무전통예술단 예술감독), 판소리 명창인 심진예(전라북도 무형문화재)씨가 협연자로 참여했다.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은 지난해 9월부터 방과후 학교와 연계해 출범했다. 악단은 1, 2, 3학년으로 구성된 35명의 단원이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북 등의 전통악기를 익히고 협주하고 있다. 고경수 대정여고 교장은 “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를 축하한다"며 "차후 서귀포시 대정여고가 전통 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용담동 유적에서 발견된 직립구연토기(좌)와 외도동토기 제주시 용담동 유적이 청동기 후기부터 탐라 초기 성격의 유적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용담동 유적이 청동기 후기부터 탐라시대(철기시대) 초기 유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유적을 토대로 문화재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고고학연구소가 용담동 유적에 대해 발굴조사를 맡았고, 지난 3∼5월 모든 트렌치(땅을 파서 만든 도랑)에서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다. 연구소는 용담동 유적에 유적 밀집도가 높음에 따라 현재 정밀 발굴 조사 중이다. 이번 조사결과 수혈주거지(지하 건물) 23동, 굴립주건물지(지상식 건물) 3동, 수혈 유구(땅을 파서 만든 구덩이로 저장시설) 23기, 불다짐소성유구(지상에 장기간 불을 가열해 만든 시설물) 6기, 소토유구(불을 지폈던 시설) 4기, 집수정(우물) 4기 등 66기가 확인됐다. 연구소는 특히 육지부 부여 송국리형 주거지와 함께 제주시 용담동에서 청동기 후기 유물인 직립구연무문토기, 원형점토대토기, 삼양동식토기(삼양동에서 주로 출토돼 이름 지어진 것으로 몸통부분이 팽창되고 아가리가 좁은 형태의 청동기시대 후기∼철기시대까지 사용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행수)에서 연극 '아버지' 공연을 마련했다. 24, 25일 이틀간 오후 7시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문화나눔 사업인 '2014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연극 '아버지'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년여간의 장기 공연을 한 '세일즈맨의 죽음' 작품을 현재 한국의 상황에 맞게 각색했다. 실업, 88만원 세대의 비애, 이로인한 가족의 해체에 대한 사회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가족간의 정을 떠올리게 할 공연이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최근 영화 '명량'에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보여준 김명곤과 50여년동안 연극, 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전무송 등 전문 배우들이 참여해 정통 연극의 재미를 도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ejuculture.or.kr) 인터넷 예매와 전화예매(064-710-7641~3), 당일 1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판매한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5천원이다. 문화사랑 회원에게는 3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예
여성작가들에 의해 해석된 '스포츠'를 예술로 표현한 특별전이 마련됐다.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순아)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여성테마전시 여성 5인전 '예술 스타디움 Art stadium'展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전국체전과 맞물려 여성작가들과 함께 '스포츠와 여성, 예술과 스포츠'라는 큰 틀 아래 워크숍, 미학토론, 인터뷰 등 6개월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마련된 전시이다. ▲ 박애주 작가의 '고용한 박수' ▲ 김지영 작가의 'playgroung'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은 여성작가들이 개인적 모티브에서 벗어나 '스포츠'라는 공동주제로 자신의 작품을 표현했다. 이 전시가 작가들에 의해 해석된 '스포츠, 여성, 예술'을 매개로 한 예술소통이 얼마나 잘 표현되고 전달되었는지 느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기획전의 타이틀인 ‘예술 스타디움(Art stadium)'이라는 조어(造語)에서도 엿 볼 수 있듯이, 이 전시는 예술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관람하는 경기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이달에 스포츠를 모티브로 펼쳐진 전시를 통해 체전 분위기와 맞물려 도민의 관심과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 김영화 작가의 '공-